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 대표팀이 베스트 멤버를 가동하지 않고도 전략을 앞세워 일본을 제압, ‘한일전 공포증’을 벗었다.황선홍호는 22일 카타르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4 아시아축구연맹 U23 아시안컵 B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1-0으로 이겼다.이로써 한국은 라이벌전 승리와 함께 3전 전승을 기록, 승점 9점을 획득하며 일본을 제치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한국으로선 의미가 큰 승리다. 한국은 일본전을 앞두고 주장 변준수가 경고 누적
메이저리그 진입을 노리는 고우석이 또다시 부진한 투구를 보이며 패전 투수가 됐다. 고우석은 22일 미국 텍사스주 코퍼스 크리스티 웟터버거 필드에서 열린 코퍼스 크리스티 훅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8회 등판해 1이닝 3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고우석은 팀이 최종 1-2로 패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고우석의 시즌 성적은 2패 2블론세이브 1세이브 평균자책점 6.75가 됐다. 고우석은 8회말 첫 타자 로날도 에스피노사에 2루타를 맞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어
14시간전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이 리그1 최종전에서 1골 1도움을 폭발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PSG는 20일 프랑스 메스의 스타드 생심포리엥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리그1 최종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시작 11분 동안 결승 골을 돕고 추가 골을 책임진 이강인을 앞세워 메스에 2-0으로 승리했다.선발로 출전한 이강인은 전반 6분 만에 행운의 도움을 올렸다.카를로스 솔레르가 왼쪽에서 대각선 크로스를 올린 것이 그대로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가 PSG의 선제골이 됐는데, 앞서 왼쪽 코너키커
제주지역 토지 매수 심리가 급격히 약해지고 있다. 지난달 토지 매매심리 지표는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추락했다. 꽁꽁 얼어붙은 주택시장 침체와 맞물려 토지 매수세는 더욱 쪼그라드는 모습이다. 국토연구원이 16일 공개한 '2024년 4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는 66.0으로, 한 달전 77.5에서 11.5포인트 하락했다. 전국 평균에 비해 18.4p 낮은 수준으로 17개 시도 중 가장 낮다.지난달 제주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는 2020년4월 이후 48개월
인천대학교가 대학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2024 U리그 1권역에서 1위에 올랐다. 인천대는 14일 배재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24 U리그 1권역 여섯 번째 대결 배재대와 경기에서 4대 완승을 거뒀다. 이날 인천대는 전반을 0대 0으로 마친 뒤 후반에 강민성이 첫 번째와 두 번째 골을, 황대영이 세 번째와 네 번째 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이로써 인천대는 3연승과 함께 승점 13을 쌓아 리그 선두 등극했다. 이어 두 경기를 덜 치른 중앙대, 한 경기를 덜 치른 숭실대(5경기
멀티 골을 넣은 이재성이 독일 분데스리가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이재성은 13일 독일 매체 키커가 선정한 2023-24 분데스리가 33라운드 베스트 11 중 미드필더로 뽑혔다.이로써 이재성은 지난달 28라운드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이재성의 활약을 돌아보면 베스트11로 뽑힌 것은 당연해 보인다.이재성은 지난 12일 펼쳐진 도르트문트와의 분데스리가 33라운드에서 멀티 골을 넣으며 3-0 완승을 이끌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1-0으로 앞선 전반 19분 추가 골
김천상무가 인천과의 수중전에서 아쉬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지난 5일 오후 4시 30분, 인천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1R 경기에서 2대 2로 비겼다. 김천상무는 먼저 2대 0으로 앞섰지만, 후반 내리 실점하며 아쉽게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했다. 다만, 이번 경기 무승부로 K리그1 6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세우며 위안을 삼았다. 김천상무는 일부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새로운 선수들에게 기회가 부여됐다. 골키퍼 장갑은 김준홍이 꼈다. 포백은 박민규, 김봉수, 김민덕, 김태현이 구성했다. 중원
포항 스틸러스가 또 한번 '박태하 매직'을 선보이며 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4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K리그1 11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전북 현대의 경기에서 포항이 후반 추가 시간에 나온 김종우의 결승골로 전북을 1-0으로 꺾었다.이번 시즌 개막 후 첫 패배를 울산 HD에게 당했지만 이후 포항은 1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계속해서 이어가게 됐다. 이날 경기 초반 전북은 전체적인 경기를 주도했음에도 불구하고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위협적인 찬스에서 번번히 실패하던 전북은 오히려 포항에게 결정적인
이정후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이정후는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쳤다.팀이 2-0으로 앞선 3회말 무사 1루에서 이정후는 재러드 존스의 시속 142㎞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타구는 시속 169㎞의 빠른 속도로 날아갔다.MLB가 주목하는 신인 타자 이정후가, `괴물 신인'으로 불리는 존스를 공략했다.이정후
인천대학교가 대학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2024 U리그 1권역에서 4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지켰다. 인천대는 17일 가톨릭관동대 운동장에서 열린 가톨릭관동대와 대결에서 2대 1로 승리, 4연승을 거둠과 동시에 리그 1위를 사수했다. 이날 인천대는 전반 24분 황지상에 첫 골을 터트리며 앞서나갔다. 이어 후반 시작 4분만에 진준서가 추가골을 뽑아 2대 0으로 앞서나갔다. 인천대는 후반 28분 상대 천은원에 추격골을 내줬지만 이후 골문을 잘 지켜 4월 19일 이후 4연승을 질주하며 승점 16을 쌓아 큰 격차로 선두를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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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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