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의 유벤투스가 코파 이탈리아에서 3년 만에 정상에 오르며 통산 15번째 우승을 달성했다.유벤투스는 16일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3-2024 코파 이탈리아 결승전에서 같은 세리에A의 아탈란타를 1-0으로 물리쳤다.유벤투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데얀 쿨루세브스키 등이 뛰었던 2020-2021시즌 이후 3년 만에 코파 이탈리아를 제패하며 이 대회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15회로 늘렸다. 유벤투스에 이은 코파 이탈리아 최다 우승 2위는 9차례
제주지역 토지 매수 심리가 급격히 약해지고 있다. 지난달 토지 매매심리 지표는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추락했다. 꽁꽁 얼어붙은 주택시장 침체와 맞물려 토지 매수세는 더욱 쪼그라드는 모습이다. 국토연구원이 16일 공개한 '2024년 4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는 66.0으로, 한 달전 77.5에서 11.5포인트 하락했다. 전국 평균에 비해 18.4p 낮은 수준으로 17개 시도 중 가장 낮다.지난달 제주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는 2020년4월 이후 48개월
인천대학교가 대학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2024 U리그 1권역에서 1위에 올랐다. 인천대는 14일 배재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24 U리그 1권역 여섯 번째 대결 배재대와 경기에서 4대 완승을 거뒀다. 이날 인천대는 전반을 0대 0으로 마친 뒤 후반에 강민성이 첫 번째와 두 번째 골을, 황대영이 세 번째와 네 번째 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이로써 인천대는 3연승과 함께 승점 13을 쌓아 리그 선두 등극했다. 이어 두 경기를 덜 치른 중앙대, 한 경기를 덜 치른 숭실대(5경기
박민교가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박민교는 15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한밭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 결정전에서 김무호를 3대 0으로 제압했다. 첫 번째 판 김무호를 들어잡채며 기선제압에 성공한 박민교는 두 번째 판에선 들어오는 빗장걸이 공격을 방어하며 들배지기로 되쳤고, 이어진 세 번째 판에서도 들배지기를 성공시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앞서 16강전에서 황재원을 2대 0, 8강전에서 한창수(정읍시청
진주 출신인 정종진이 생애 두 번째 금강장사에 올랐다.정종진은 지난 14일 대전 유성구 한밭대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 결정전에서 문윤식을 3-0으로 꺾었다. 정종진은 모든 판을 잡채기로 가져왔다. 마지막 세 번째 판에선 문윤식의 등채기 공격을 방어하고 잡채기로 넘어뜨려 황소 트로피를 거머쥐었다.정종진은 진주 금성초등학교, 진주남중, 경남정보고, 영남대를 졸업했다.한편 정종진은 지난해 12월 진주시체육회가 주최한 스포츠스타 초청강습회(
양평FC가 12일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3리그 9라운드에서 대전코레일FC를 1:0으로 제압하며 리그 세 번째 승리를 거뒀다.전반42분 양평FC 유청인은 상대 수비수가 문전 앞에서 걷어낸 볼을 직접슈팅으로 연결하며 대전코레일FC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경기의 결승골이 된 골은, 경기장을 채운 많은 관중들의 환호를 자아냈다.특히 양평FC는 경기일을 옥천면민의 날로 지정해 주민 단합을 이끌었으며 옥천면체육회, 옥천면이장협의회 등 옥천면 주요 기관단체 회원 및 주민들이 경기를 함께 관전했다. 5월 가정의
경남FC가 성남FC에 패하며 무패행진이 5경기에서 멈췄다.경남은 지난 12일 오후 4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성남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11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역전패 했다.경남은 전반 5분 이민기의 골로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하지만 후반 23분과 후반 45분 성남 후이즈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이날 패배로 3승 3무 4패를 기록한 경남은 순위가 9위까지 떨어졌다.경남 박동혁 감독은 “전·후반 모두 준비한 대로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해줬는데 결과가 아쉽다”
유원대학교 공수빈 선수가 지난 9~11일 충남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개최된 대통령기 제46회 전국검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개인전 준우승을 차지했다.여자1부 개인전에 출전한 공 선수는 8강전과 준결승전에서 같은 대학 황서연 선수와 국가대표인 용인대 김은빈 선수를 차례로 꺽고 결승에 올랐다.결승전에서 국가대표인 경북대 신동아 선수를 만나 선전했으나 1대 0으로 석패했다.여자1부 개인전에 출전한 우지영 선수는 3위를 차지했다.유원대는 남·여 단체전에서도 각각 3위에 올랐다./영동 권혁두기자[email protected]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중앙 수비수 김민재의 부상 상태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뮌헨은 13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33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이날 김민재는 지난 4일 슈투트가르트전에 이어 2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였다.하지만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했다. 후반 27분 상대 공격수와의 경합 과정에서 넘어지며 왼쪽 발목을 다쳤다. 결국 더 리흐트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독일 매체 `빌트
구보민이 ‘제18회 회장배 전국스쿼시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구보민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전북체육회관 스쿼시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12세 이하부 개인전 결승전에서 김아린을 3-0으로 제압했다.구보민은 첫 세트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힘들게 상대를 꺾었지만 2세트 들어서 정상 컨디션을 찾으면서 상대를 압도했다.구보민은 1회전에서도 신소이를 3-0으로 제압했고 8강전에서도 박서하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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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 오늘은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날'로 전국의 사찰에서는 부처의 탄생을 기념하는 봉축법요식이 열렸다.이날 전국각지에서 행해진 봉축행사에서는 "어려운 이웃들과 자비의 등을 켜고, 국민 모두가 현재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희망의 등을 켜자"며 부처님의 자비를 빌었다.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장산 '폭포사'에서는 수많은 불자들과 국민들이 사찰을 찾아 부처님의 자비와 광영을 되새기며 절에서 주는 맜있는 절밥을 먹으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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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15일 경남 김해에서 재배된 국화 1천송이를 들고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5·18 민주화 운동 44주년을 사흘 앞두고 이뤄진 이날 참배에는 이 대표와 이주영·천하람 비례대표 당선인이 함께했다.이들은 총 7시간 30분에 걸쳐 역할을 바꿔가며 묘지에 안장된 전체 995기 묘의 비석을 일일이 닦고, 헌화를 한 뒤 절을 올렸다.절을 하던 이 대표는 다리에 힘이 풀린 듯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주영·천하람 당선인은 이마에 흐르는 땀을 연신 닦아내며 참배를 마쳤다.이 대표는 이날 새벽 김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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