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가 오산고등학교 주변 노후 옹벽·석축 구조물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을 본격 실시하며 학생 안전 확보에 적극 나섰다.이번 점검은 지난 11월 열린 오산고 학부모 간담회에서 제기된 안전 우려를 구가 즉각 수용해 추진된 조치다.보광동에 위치한 오산고는 경사진 지형과 인접한 언덕 등 주변 환경 특성상 통학로를 따라 설치된 옹벽과 석축의 안전성 확보가 중요한 곳이다. 원칙적으로는 교육청 및 학교가 점검을 수행해야 하지만, 용산구는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판단해 전액 구비를 투입, 안전진단전문기관
AI, 소프트웨어 공급망, 국가 배후 사이버 공격이 2026년 가장 중요한 보안위협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글루코퍼레이션의 ‘2026년 사이버 보안 위협 및 기술 전망 보고서’에서는 AI와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노린 공급망 공격이 늘어나고, 지정학적 갈등 심화에 따른 사이버 공격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AI 모델과 학습 데이터를 노리는 AI 공급망 공격 증가로 AI 생태계의 사이버 복원력 확보가 핵심 화두로 떠오르고,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국가 주도 사이버 공격이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SK바이오팜이 차세대 항암 치료제 핵심 원료인 악티늄-225의 안정적 공급망을 확보했다.SK바이오팜은 독일의 방사성 동위원소 전문 기업 에커트앤지글러와 악티늄-225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악티늄-225는 암세포 살상력이 높고 부작용이 적어 차세대 항암 치료제로 주목받는 방사성의약품의 주요 원료다. 전 세계 생산량이 극히 제한된 만큼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가 RPT 개발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이번 계약을 통해 SK바이오팜은 기존 북미 중심의 공급 구조에서 벗어나 유럽 내 독립적인 공급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이 조선업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경남 거제시와 전남 영암군에 공동 대응을 제안했다.조선업 호황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인력 의존도가 높아지는 현실 속에서, 내국인 청년 기술인력 육성이 시급한 현안으로 떠올랐다는 판단에서다.3일 울산 동구청에 따르면 김 구청장은 지난 1일 기자회견에서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높은 기술력 확보가 필수이고, 이를 위해 미래를 책임질 청년 현장 기능 인력 충원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울산 동구에는 국내 최대 조선소 중 하나인 HD현대중공
울산 시민들이 자주 찾는 문수호반광장 산책로가 저녁 시간이면 우거진 나무로 시야 확보가 어렵다는 민원이 이어지고 있어 해결책 마련을 위한 현장 확인이 이뤄졌다. 울산시의회 안대룡 교육위원장은 지난 28일 울산 남구 옥동 문수호반광장 일원 ‘청춘의 못’ 보행로에 수목이 우거진 영향과 함께 조도가 낮아 야간 보행 불편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위원장은 △조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구간 △수목 차폐로 빛이 전달되지 않는 지점 △보안등 설치가 필요한 지역 등을 중심으로 관계자들과 현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안대룡 위원장은 11월 28일 오전, 문수호반광장 일원에서 ‘청춘의 못’ 보행로의 야간 안전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관계자들과 현장간담회를 가졌다.이번 현장 방문은 시민들이 많이 찾는 문수호반광장 산책로에서 수목이 우거져 조도가 낮고 시야 확보가 어렵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야간 보행 안전 문제를 직접 확인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위원장은 ▲조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구간 ▲수목 차폐로 빛이 전달되지 않는 지점 ▲보안등 설치가 필요한 지역 등을 중심으로 현장을 세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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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전무이사, 딥노이드 주식 보유 현황 공시
의료 AI 기업 딥노이드의 전무이사 김태규가 2025년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현황을 밝혔다. 김태규 전무이사는 이번 보고 기준일인 2025년 12월 22일 기준으로 딥노이드의 주식 308만4155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10.5%의 지분율에 해당한다.12월 22일 공시에 따르면, 직전 보고일인 2025년 11월 18일에는 특정증권등의 수가 308만4155주로, 지분율은 13.63%였다. 이번 보고일 기준으로 주식 수는 동일하지만, 지분율은 10.5%로 감소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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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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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빛축제도 보고 천체 관측도 하고
해운대구가 해운대빛축제 특별 이벤트 ‘우주 보러 갈래’를 12월 24~28일, 12월 31일~1월 3일에 운영한다.축제 현장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달과 토성을 관측하는 체험 행사로 오후 6시~오후 9시 30분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모두 10대의 천체 망원경이 설치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구는 지난 11월 29일부터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2회 해운대빛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라는 뜻의 ‘스텔라 해운대’를 주제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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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개발공사, 경북도청신도시(2단계)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23필지 공급
경상북도개발공사는 경북도청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23필지를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신도시 자족기능 강화와 지역 산업기반 확충을 위한 것으로, 첨단제조업과 지식문화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ㅇ 입주 가능 업종은 - 첨단제조업 : 전기·전자, 기계·장비·자동차, 의료·의약품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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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2025년 활동 평가대회 개최
구미시는 지난 18일 성리학역사관 야은관에서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2025년 활동 평가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협의회 소속 회원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한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평가대회는 소속 16개 단체를 대상으로 참여 실적과 특수사업 추진 성과, 활동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1개 단체, 우수 2개 단체, 장려 5개 단체 등 총 8개 단체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지역사회와 일상에 밀착한 생활 실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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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하루의 시작이었던 너를, 오늘은 하늘로 보냅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말 한마디 하지 않아도 먼저 꼬리를 흔들며 다가오던 아이.현관문 여는 소리만 들어도 발걸음을 알아채고 문 앞에서 기다리던 아이. 내가 아플 때는 말없이 곁에 누워 나를 지켜주고,잠들지 못한 밤에는 숨이 고를 때까지 곁을 지켜주던 아이. 그 아이는 단순한 ‘반려동물’이 아니라내 하루의 시작이었고, 내 하루의 끝이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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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창업자, DAO 투표 영향력 행사 의혹 부인
탈중앙화 대출 프로토콜 아베 창업자 스테니 쿨레초프가 1500만달러 규모 AAVE 토큰을 매입해 커뮤니티 투표에 영향을 미치려 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6일 보도했다. 그는 "해당 토큰은 최근 제안에 투표하는 데 사용되지 않았으며, 그럴 의도도 없었다"며 "내 자본을 내 신념에 따라 투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나 커뮤니티에선 아베랩스와 AAVE 토큰 보유자 간 경제적 일치가 명확하지 않다는 반발이 일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이번 논란은 아베 브랜드 자산을 DAO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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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의회 강수명 부위원장,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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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의회 강수명 산업건설부위원장이 지역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기초의회 차원의 최고 영예를 안았다.경산시의회는 강수명 부위원장이 2025년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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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고속화 효과…경북 북부~부산 철길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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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고속화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경북 북부권과 부산을 잇는 철도 이동 시간이 눈에 띄게 단축된다.코레일 경북본부는 오는 30일부터 KTX-이음과 일반열차 운행 체계를 조정해 수도권·영주·안동과 부산을 연결하는 철도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정의 핵심은 청량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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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영덕 국도 34호선 개량 완료…31일 전면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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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와 영덕군을 연결하는 국도 34호선 21.9km 구간의 개량 사업이 완료돼 31일 오전 11시 정식 개통된다. 9년간의 공사 기간과 219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번 사업은 지역 간 교통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도로 개량 사업은 2012년 제3차 국도·국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