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도지사는 4일 오후 남해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7회 도민 상생토크’에서 “그동안 투자를 통해 남해가 남해안 관광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듣는 도민 목소리를 도정에 지속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 지사는 “오늘 이 자리에 다시 오기까지 2년이 조금 넘는 시간이 걸렸다. 그동안 남해는 남해~여수터널 착공, 바래길 개통, 교육발전특구 지정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특히 쏠비치 남해와 같은 고급 숙박시설이 들어서며 관광산업에도 큰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남해군민 200여 명과 장충남
제주특별자치도가 최근 이어지는 폭염과 이른 장마 종료로 인한 가뭄 위기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한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역 6월 누적 강수량은 145.2㎜로 평년 대비 68.9%에 불과하며, 특히 8월 10일 이후 제주시 지역에 가뭄이 예상된다.현재 토양수분 관측 결과 일부 지역에서 ‘조금 부족’ 상태가 확인돼 빠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제주도는 이러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2025년 여름철 농업재해 대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종합상황실 운영 등 비상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일부 지역에 가뭄 조짐이 나타나자 농업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31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30일 기준 도내 39개소 토양수분 관측 결과, 남부와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부족’ 3개소, ‘조금 부족’ 6개소가 확인됐다. 초기 가뭄 증상으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이날 긴급 점검회의에서는 남부와 동부 지역의 농작물 피해와 농작업 중 온열질환 발생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분야별 대응사항을 점검하고 가뭄 경계 단계 격상에 따른 비상근무 체제 전환과 급수차량 동원 등 총력 대응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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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지역 강수량이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가뭄 조짐이 나타나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3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30일 기준 도내 39개소 토양수분 관측 결과, 남부와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부족' 3곳, '조금 부족' 6곳으로 나타났다.이처럼 초기가뭄 증상을 보이는 곳들이 나타나면서, 제주도가 선제적 대응 방암 마련에 나섰다.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일 가뭄·폭염 대응 계획을 수립해 점검회의를 개최했고, 8일부터 13일까지 1차로 1단계 제주도 농작물 가뭄·폭염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기도 했
건강을 챙기겠다며 러닝을 시작한 배우자를 따라 나선 것이 계기였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달리기는 무리였다. 그래서 나는 한 달 넘게 매일 일정한 시간에 걷기운동부터 시작했다. 하루 30분, 땀이 조금 맺힐 정도로만 걷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그렇게 천천히 몸을 만들고 나서야 러닝을 시작할 수 있었다.처음엔 단지 건강을 위해 시작한 운동이었다. 그러나 꾸준히 달리다 보니 어느 순간 마음속에 작은 변화가 찾아왔다. 매일의 러닝은 단순한 신체 활동을 넘어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고, 문득 공직자의 삶과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러닝을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레이 달리오 창립자는 포트폴리오의 15%를 금과 비트코인에 배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29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달리오 창립자는 비트코인보다 금을 더 강력하게 지지하며 "금과 비트코인을 조금 보유하고 있지만, 그다지 많지 않다"고 전했다. 또한 중앙은행이 비트코인을 기축통화로 채택할 가능성은 낮다는 견해도 내비쳤다.달리오 창립자의 투자 권장 배경에는 미국 정부의 심각한 재정 상황에 대한 우려가 있다. 미국 정부는 수입의 40% 이상을 지출하고, 연간
경남 서부권 공공의료를 담당할 경남도 서부의료원 개원 일정이 당초 2008년 하반기에서 2009년 하반기로 1년 늦춰진다.경남도는 11일 도청 서부청사에서 지난해 말 설계 공모 당선작을 토대로 서부의료원 기본설계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도는 내년 8월까지 상세설계를 진행하고 공사 발주를 거쳐 내년 11월께 서부의료원을 착공한다.도는 설계 과정에서 24개월로 예정한 공사 기간이 34개월로 늘면서 서부의료원 개원이 2028년에서 2029년 하반기로 늦춰질 것으로 전망했다.국비·지방비 등 1578억원으로 예상한 사업비도 조금 늘어날 것으
충북도민 10명 중 3명은 중강도이상의 신체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26.6%만이 중강도 이상 수준의 신체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해당 수치는 하루에 20분 이상으로 주 3일 이상 고강도 신체 활동을 하거나, 하루에 30분 이상으로 주 5일 이상 중강도 신체 활동을 한 성인의 비율이다.운동과 업무를 모두 포함하는 의미인 신체 활동은 격렬한 정도에 따라 중강도와 고강도로 나누어진다. 중강도 신체 활동은 평소보다 조금 힘들고 숨이
미국 행정부가 한국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월1일부터 한국에서 수입하는 모든 제품에 대해 기존의 품목별 관세와 별도로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서한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발송했다. 비록 상호관세 부과 시점이 조금 미뤄졌을 뿐 철강, 알루미늄, 자동차 품목에 대한 고율 관세 피해는 피할 수 없는 현실로 다가왔다.이번 고율 관세로 인해 수출로 먹고 사는 산업도시 울산의 경제 전반에 치명적인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된다.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8일
제주특별자치도가 최근 이어지는 폭염과 이른 장마 종료로 인한 가뭄 위기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역 6월 누적 강수량은 145.2㎜로 평년 대비 68.9%에 불과하며, 특히 8월 10일 이후 제주시 지역에 가뭄이 예상된다.현재 토양수분 관측 결과 일부 지역에서 ‘조금 부족’ 상태가 확인돼 빠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이에 제주도는 4일 가뭄 경계 단계 격상에 따른 비상근무 체제 전환과 급수 차량 동원 등 총력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회의는 도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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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기록적 폭염에...제주소방, 비상대책반 가동한다
제주 전지역에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9월 30일까지 72일간 ‘119폭염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대책반 운영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철저한 폭염 대비 지시와 소방청의 ‘폭염 119안전대책본부’ 운영 방침에 따른 후속조치다. 비상대책반 운영을 통해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전방위적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119폭염 비상대책반은 상황총괄팀, 구조구급팀, 생활지원팀, 현장안전관리팀의 4개 실무팀으로 편성돼 폭염으로 인한 각종 재난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세부 소방안전대책으로 구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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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령 쇠고기 수입, 검역주권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
전국한우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미국의 협상태도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강압적 압력”이라며, “30개월령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검역주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경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한미 FTA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내년부터 적용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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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문화재단, 청년이 전하는 세계 문화, 도서관에서 만나다!
동대문문화재단은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UN 공인 국제리더십학생협회인 아이섹과 협력하여 아동·청소년을 위한 문화 다양성 프로그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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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폭염 대책 점검으로 시민불편 최소화” 주문
이범석 청주시장은 28일 전 부서에 “추진하고 있는 폭염 대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꼼꼼히 보완해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열린 8월 월간업무보고에서 “독거노인과 같은 취약계층 시민들에게는 안부 확인, 냉방 물품 지원 등에 신경써 폭염으로 피해를 입는 분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우 대책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는 신속하게 취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달 폭우로 발생한 도로 사면 유실 등 시설 피해에 대한 항구복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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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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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특검, '주가조작' 권오수 소환…내일 '공천개입' 김영선 불러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3일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소환 조사에 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4일에는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을 불러 조사한다. 오는 6일 김 여사 소환을 앞두고 수사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려는 것으로 보인다. 3일 특검팀은 언론 공지를 통해 이날 오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권 전 회장을 소환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인권 전 회장은 오전 9시 59분쯤 종로구 KT광화문빌딩 특검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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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임직원 자녀 대상 ‘2025 여름시즌 미래상상 코딩캠프’ 개최
안랩은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3일간 판교 사옥에서 임직원 초·중등생 자녀 80여 명을 초청해 SW코딩교육 ‘2025 여름시즌 미래상상 코딩캠프’를 개최했다.에이스코드랩과 함께 개최한 이번 행사에서 안랩은 ‘기후환경’을 주제로 ▲연령별 맞춤 SW코딩교육 ▲팀별 프로젝트 수행 및 작품 발표회 ▲사옥 투어 및 이벤트존 운영 ▲가족 초청 점심 식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멸종 위기 동물 스마트톡 만들기, 재활용 동전 지갑 제작 등 체험형 이벤트도 열렸다.코딩캠프에 참여한 TGA개발팀 이정규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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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하루 만에 시총 100조 증발··· 李정부 개미투자자와 전쟁 선포"
국민의힘은 정부가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강화하는 세제 개편안을 내놓은 뒤 국내 증시가 급락한 것에 대해 “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 관세 협상 타결을 자화자찬하더니 이제는 ‘뜬금없이’ 개미투자자와의 전쟁을 선포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훈 당 수석대변인은 3일 논평을 통해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이 세금 35조6000억원을 걷겠자며 발표한 세제 개편안으로 하루 만에 시총 100조원이 증발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법인세 인상, 증권거래세 인상, 양도세 대주주 기준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강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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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하동·사천·남해·산청 호우 예비특보...경남도 비상 1단계
진주시, 하동군, 사천시, 남해군, 산청군 등 도내 5개 시군에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졌다.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일 오전 10시부터 초기 대응 단계를 '비상 1단계'로 올려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상환관리총괄반, 시설관리반 등 6개 반 33명이 근무한다.기상청은 3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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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고용서비스 일원화 구인·구직 맞춤형 통합 취업 지원”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고용서비스를 일원화를 통해 구인 및 구직 맞춤형 통합 취업 정책을 펼치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맞춤형 통합 취업 서비스 지원을 위해 ‘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