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사기가 점점 더 정교해지면서, 영국 웨일스의 연금생활자가 딥페이크를 활용한 사기에 걸려 6만파운드를 잃었다.12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이 보도한 바에 의하면, 피해자는 71세로, 치매 초기 증상을 겪고 있는 에이드리언 키어니로 밝혀졌다. 그는 머니세이빙엑스퍼트 창립자인 마틴 루이스의 딥페이크 영상을 보고 투자 사기를 당했다. 키어니는 "내가 아프고 돈이 필요하다고 말했지만, 사기범들은 오히려 내 '끈기'를 칭찬하며 투자를 부추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기간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는 감소세지만 피해액은 오히려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5일 김 의원은 금융감독원에서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기간 중 보이스피싱 피해 현황' 자료를 입수, 공개했다.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물가 안정을 이유로 시행 중인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이 대형마트 중심으로 집행돼 사실상 일부 유통업체의 이익만 키웠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준병 의원은 “고물가 시대에 서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부 사업이 오히려 대형마트의 매출 확대 수단으로 전락했다”며 “근본적인 정책 개편이 시급하다”고 밝혔다.윤 의원이 농식품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5년 9월까지 4년간 농축산물 할인지원사
충북 음성군 감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저소득층 40가구에 각 10만원 상당의 ‘음성행복페이’를 지급하는 ‘추석愛행복페이 드림 사업’을 추진한다. ‘추석愛행복페이 드림 사업은 기존의 명절 때 취약계층에 물품 꾸러미를 전달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수혜자가 직접 필요한 품목을 구매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지원’ 사업이다. 최병원 면장은 “추석은 가족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명절이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오히려 더 큰
충북 제천종합사회복지관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내 저소득·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제천단양지역협의회, 한국전력공사 충북강원건설지사,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 및 개인 후원으로 총 245가정에 전달됐다.선물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명절이 되면 오히려 더 외롭고 힘들었는데 잊지 않고 이렇게 챙겨주셔서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특히 이번 명절은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제천단양지역협의회에서 식품키트 45상자, 한국전력공사 충북강원건설지
박상혁 민주당 원내소통수석부대표는 29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문책해야 한다는 야권 일각 지적에 "국민들께서 황당해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박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에 출연해 "윤 장관이 취임한지 약 100일이 됐고 일한지는 그보다 훨씬 더 짧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오히려 윤 장관으로 하여금 재난복구 시스템이라든지 이와 관련된 예산을 제대로 편성하게끔 이번 국정감사 등에서 더 많은 격려와 주문을 하는 게 국민의힘에 필요한
암호화폐 시장이 비트코인 하락세에 눌리며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미국산 코인들이 오히려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는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눈에 띄는 상승세를 기록한 지벡 네트워크, 버트럼 더 포메라니안, 아발란체 등 미국산 코인이 주목받고 있다고 보도했다.ZBCN은 24시간 동안 23% 상승하며, 거래량도 136% 증가해 3338만달러를 기록했다. 가격과 거래량이 동시에 증가하는 것은 강력한 매수세를 의미하며, 추가 상승 가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통신 3사가 복잡한 현행 요금 체계를 단순화한 ‘통합 요금제’를 출시합니다.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실에 따르면 과기정통부와 SK텔레콤, KT, LG 유플러스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통합 요금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종류가 지나치게 많은 요금제가 오히려 소비자 선택을 어렵게 한다는 지적 때문입니다. 통신3사가 운영 중인 요금제는 총 718개로, 이중 현재 가입이 가능한 5G와 LTE 요금제는 251개입니다.■ 국내 정
정부의 지역의료 인력 양성 정책에도 불구하고, 일부 글로컬 대학들이 오히려 의대 지역인재전형 비율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의 ‘지방대 육성’ 기조와 상충된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1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문수 국민의힘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학년도에 전국 의과대학 전체 모집인원은 3,202명으로 전년 대비 54.6% 늘었으며, 이 중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되는 인원은 1,91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의 59.74%에 해당한다. 그러나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정부 정
최근 5년간 고속도로 교통사고는 줄었지만 2차 사고는 오히려 40%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사고의 ⅔가 야간에 발생하고, 대부분 ‘주시태만’으로 인한 사고였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용갑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834건이던 고속도로 교통사고가 2024년 1573건으로 14% 감소했다.반면, 같은 기간 2차 사고는 51건에서 70건으로 약 40% 증가했다.2024년 기준 2차 사고 치사율은 44.3%로, 전체 사고 평균의 4.4배에 달했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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