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무용계에 굵은 업적을 남긴 최고의 무용가 4인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공연 M극장 기획공연 ‘REmember M’이 9월16일과 17일 양일간 공연된다.4인의 명인들이 펼치는 ‘REmember M’은 M극장의 역사적 궤적과 예술적 정신을 계승, 확장하는 무대다. 단순한 회고를 넘어 세대 간 예술적 교류와 전승을 통해 전통의 본질을 오늘의 언어로 변주하며 관객과 심층적인 공감과 감동을 나누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과거 M극장의 상징적 기획공연이었던 ‘명인명무전’의 맥을 잇는 특별한 예술 향연이다. M극장과 예술적 인연
HD현대삼호는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포켓북’을 제작·배포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포켓북은 회사 임직원뿐만 아니라 사내협력사와 도급사 직원까지 포함해 지급됐다. 포켓북에는 현장에서 지켜야 할 중대재해 예방 기본 수칙, 작업자 일반·절대 안전수칙, 생산현장 안전관리 점검 항목 등 필수 안전 지침이 담겼다.특히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베트남어, 네팔어, 우즈벡어, 태국어, 러시아어, 스리랑카어, 중국어 등 총 9개 언어로 제작돼 외국인 근로자도 쉽게 안전수칙을 이해할 수 있게 했다. 가로
삼성전자가 인공지능을 활용해 고객이 보유한 가전제품의 상태를 원격으로 분석하고 진단하는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를 전 세계 120여개 국가로 확대했다.삼성전자는 2020년 국내에서 처음 시작한 해당 서비스를 올해 17개 언어로 지원 범위를 넓혀 더 많은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21일 밝혔다.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는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제품의 내부 온도와 습도, 주요 부품 성능, 오류 내역 등을 고객 동의 하에 전송받아 AI로 분석한다. 분석 결과는 리포트 형태로 상담사에게 전달되며
울산 출신 권지영 시인이 신작 시집 출간을 기념해 오는 23일 오후 5시 중구 성안동에 위치한 책방다독다독에서 북토크 ‘권지영 시인과 함께하는 시가 있는 저녁’을 개최한다.북토크에서 권 시인은 신간에 담긴 집필 의도와 창작 비하인드를 독자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주요 작품 낭독과 질의응답 시간은 물론 현장에서 사인회도 함께 진행된다.북토크는 일상의 감정을 섬세한 언어로 길어 올리는 권 시인의 시 세계를 가까이에서 만나며 호흡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 권지
넷플릭스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41개국에서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 흥행을 달성했다. K-POP 아이돌을 소재로 한 최초의 해외 제작 애니메이션인 이 작품의 성공은, K-POP의 음악적 뛰어남 뿐만 아니라 K-Culture를 반영한 공연 무대의 색채가 특별한 소통의 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을 보여준다.BTS와 블랙핑크를 비롯한 K-POP 아이돌들의 무대는 단순한 음악과 퍼포먼스의 결합을 넘어, 색채의 언어로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BTS의 무대는 보라빛 조명을 상징처럼 사용하며 청춘의 위로와 연대를 부각시킨다. 팬덤
달성문화재단은 참꽃갤러리 하반기 전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8월 18일부터 9월 4일까지 전영남 작가의 개인전 ‘자연유희’를 개최한다.전영남 작가는 전국을 누비며 마주한 계절의 흐름을 추상적 조형 언어로 형상화해 온 중견 화가로 자연을 향한 따뜻한 감정과 기억을 화폭에 담아내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이번 전시에서 전 작가는 자연이라는 원천의 새로운 미학적 관점을 제시하는 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관람객이 삶의 여백을 돌아보고 그 여정에서 마음의 여유를 되찾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하고자 한다.자연과 계절의
종합 전문 디자인 기업 위미웍스와 신경질환 치료제 개발 기업 ㈜아스트로젠이 사회공헌 활동의 장려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양사의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기업 사회공헌 활동 콘텐츠를 공동 기획·제작하고, 사회적 가치 기반 사업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 활동을 추진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위미웍스 이강래 대표는 “치유와 공감이라는 메시지를 콘텐츠라는 언어로 함께 만들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아스트로젠과 협력해 장애에 대한 공감과 인식을 자연스럽게 확산
울산문화예술회관이 지역 예술인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2025 올해의 작가 개인전’ 네 번째 전시로 김지영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9월1일부터 10월30일까지 상설전시장. 이번 전시에는 기술이 개입된 이미지 생성 방식을 통해 사진 매체의 존재론적 지위 변화를 탐구하는 실험적 사진 작품 15점이 선보인다. 작가는 전통적인 사진의 본질이었던 현실과의 인덱스적 관계가 현대 기술로 인해 어떻게 해체되고 있는지를 다층적인 시각 언어로 드러낸다. 전시는 크게 두 축으로 구성된다. 먼저, 실존하지 않는 인물 이미지를 생성
세종특별자치시가 2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연동문화발전소에서 제1기 입주예술인의 세 번째 전시로 최승철 작가의 ‘밝고 부서지기 쉬운 말들’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작가 개인의 기억을 행위와 사건으로 변환하고 다시 언어로 재구성하는 과정을 탐구한다.이를 통해 신체의 호흡부터 충돌의 흔적 등 작업 중 발생하는 다양한 현상을 작가가 구축한 언어의 형식으로 찾아볼 수 있다.특히 관람객은 전시 속에서 단일 사건이나 여러 사건의 교차 장면을 경험하면서 이를 자신만의 기억과 감각으로 경험할 수 있다.전시는 매주 월·일요일 및 공휴
제주 우당도서관은 문학주간을 맞아 문학상주작가와 함께하는 문학창작 프로그램 '사라봉 소리 탐험대'에 참여할 대원을 모집한다. '사라봉 소리 탐험대'는 오는 9월 13일 제주시민들에게 친숙한 오름인 사라봉공원에서 지역 주민 10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각'이라는 감각을 활용해 바람·새소리·흙과 나뭇잎이 부딪히는 소리 등 일상에 묻혀 지나치기 쉬운 자연의 소리를 채집해 나만의 언어로 ‘동시’를 창작해 보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한다.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9월 2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 프
새벽을 여는 커피 한 잔, 요즘 전 세계 곳곳에서 커피를 둘러싼 새로운 문화가 퍼지고 있다. 그것은 단순히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것을 넘어 커피를 통해 스스로를 일깨우고, 몸을 흔들고, 관계를 나누는 새로운 방식. 그 이름은 ‘커피 레이브’다.커피 레이브란, 광란의 파티를 뜻하는 ‘레이브’를 ‘커피’와 결합한 신조어로, 이른 아침 카페나 실내 공간에서 커피를 마시며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행사다. 미국과 호주 등지에서 시작된 커피 레이브는, ‘취하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파티’라는 콘셉으로 Z세대와 밀레니얼
여러분은 SNS 활동이 취업이나 경력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아니라고 생각하는가? 아마도 많은 분들이 서로 답변을 냈으리라 싶다. 그런데 과거에는 도움이 안 된다는 의견이 더 많았다면 이제는 도움이 된다고 답변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으리라 싶다. 그만큼 유용성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다만 단지 SNS가 있다는 것만으로는 도움이 되기 어렵다. SNS를 통한 전략적 취업 접근그렇다면 취업이나 커리어 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하려면 어떻게 운영해야 할까? 내가 SNS를 통해 만났던 한 청년의 이야기를 먼저 꺼내볼까 한다. 어느 날
인천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역사 전자파 안심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협약은 역사 내 전자파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동통신 기지국과 와이파이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철도 역사내 전자파 안전진단 ▲근로자 대상 전자파 저감 컨설팅 ▲실시간 전자파 정보 제공 및 상시 모니터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도시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는 12일 오후 4시 과천 이트너스 사옥에서 약 22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추계세미나 및 기업 IR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가 중소기업 간 협업 및 비즈니스 성장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전문가와 기업 대표들 간의 자유로운 소통과 만남을 통
울산 중구 우정1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지난 15일 중구청으로부터 정식 설립 인가를 받았다. 이번 인가로 우정1구역 재개발사업은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가게 됐다. 16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우정1구역은 우정동 77 일원 9만5600㎡를 정비구역으로 지정받았다. 전체 토지 등 소유자 869명 중 679명이 동의해 법적 요건을 충족했다. 조합은 지난 7월26일 창립총회를 열고 조합장과 이사, 대의원을 선출했으며, 개략적인 사업시행계획안도 가결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택지 7만3504㎡에 용적률 2
울산 동구는 재난 발생 시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재난대피시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재난안전지도 100부를 제작·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동구에는 지진 옥외대피장소 38곳, 지진해일 대피장소 9곳, 무더위·한파 쉼터 74곳, 민방위 대피장소 112곳, 민방위 급수시설 22곳, 방사능재난 구호소 51곳 등 총 306곳의 대피시설이 있다. 동구는 이를 행정동별로 정리한 지도를 제작해 주민 이용이 많은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문화·체육시설, 버스정류장 등에 비치했다. 지도에는 QR코드가 삽입돼 스마트폰으로
울산 울주군이 범서읍 구영리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하기 위해 유수지를 활용하기로 했다. 군은 유수지 기능을 보존하면서 상부에 시설물을 만들어 공영주차장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16일 군에 따르면, 군은 구영리 751 일원 1330㎡에 10억원을 들여 주차장 30면을 조성한다. 군은 추석 이후 착공해 내년 초 준공한다는 계획이다.빗물을 가둬 집중호우 시 피해를 예방하는 유수지는 지난 2010년대 중반부터 주차장 조성 부지로 검토됐다.부지가 군 소유인 데다, 유수시설 기능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유수지를 다른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
부산시는 아시아 최대 영화축제인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는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30회를 맞이한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식은 9월 17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최되며, 이후 열흘간 영화의전당, 센텀시티, 남포동을 비롯한 시 전역에서 만날 수 있다.○ 행사는 시가 후원하고 부산국제영화제가 주최・주관한다.❖ 기간장소: 2025. 9. 17.~ 9. 26. / 영화의전당, 센텀시티, 남포동 등 부산 전역-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