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22일 제22회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인크루트에 대해 4억 6300만원 과징금을 부과하고, 전문 CPO 신규 지정, 정보주체에 대한 피해회복 지원 등 재발방지를 위한 시정조치을 의결했다.온라인 취업포털 사이트를 운영하는 인크루트는 지난 2월 해킹으로 인해 전체회원 730여만명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개인정보위에 유출신고를 했고,개인정보위 조사 결과 인크루트는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른 안전조치 의무를 소홀히 한 것으로 확인됐다. 개인정보위에 따
넷플릭스는 브라질 세금 폭탄에도 불구하고 광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성장시키고 콘텐츠 확장을 이어갔다.21일 쿼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매출 115억1000만달러, 주당순이익 5.87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7% 성장했다. 하지만 브라질 관련 일회성 세금 부과 6억1900만달러가 발생하면서 영업이익률이 약 5%포인트 낮아졌다. 해외 송금에 10%의 총세율을 부과하는 브라질의 경제 도메인 개입 기여금으로 인해 6억1900만 달러의 세금이 발생했다. 넷플릭스는 이 금액을 2022
서부지방산림청 함양국유림관리소는 국유림 보호 및 체계적인 국유재산 관리를 위해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관내 국유림 무단점유지에 대한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실태조사는 거제시 28건, 하동군 14건 등 총 65건의 무단점유지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조사 결과에 따라 무단점유에 대한 법적·행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무단점유는 적법한 절차 없이 국유재산을 무단으로 점유하고 있는 위법행위로, 무단점유자에게는 형사처벌과 함께 변상금 부과 등의 법적 조치는 물론 훼손된 국유림의 원상복구를 위한 행정절
의왕시는 2025년도 교통유발부담금 총 1,976건 약 7억 7천 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교통유발부담금은「도시교통정비 촉진법」제36조에 따라, 연면적 1,000㎡ 이상의 비주거용 건축물 내 개인 소유 지분 면적 160㎡ 이상 시설물 소유주를 대상으로 매년 10월에 부과되며, 건축물의 연면적, 용도, 교통유발계수 등을 기준으로 부담금이 산정된다.부과된 교통유발부담금의 납부 기한은 10월 31일까지로 납부 기한 경과 시 최대 3% 가산금이 추가로 부과된다. 부담금의 납부는 금융기관 현금 자동 입출금기, 가상계
금 투자자이자 암호화폐 비관론자인 피터 시프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추가 하락을 경고했다. 시프는 비트코인이 7만5000달러까지 하락하고, 이더리움이 1500달러까지 급락할 가능성을 제기했다.12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 관세 부과 발표 이후 하루 만에 190억달러 규모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되며 대규모 하락세를 보였다. 시프는 "비트코인이 11만달러 아래로 떨어졌고, 이더리움도 3700달러 아래로 내려갔다"며 "이더리움이 335
관세청이 지난 2021년부터 총 3천억원이 넘는 과태료를 부과했지만, 실제 수납률은 17.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7일 관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과태료 부과액은 총 3천31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수납액은 592억원, 미수납액은 2천696억원에 달했다.연도별 부과액은 2021년 414억원, 2022년 549억원, 2023년 644억원, 2024년 877억원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특히 올해는 1∼8월에만 828억원으로, 예년보다 많은
서울본부세관은 10월 30일 2025년 10월의 으뜸이에 신민희 주무관을 선정해 시상했다.신민희 주무관은 미국의 중국산 반도체 장비에 대한 수출 제한 및 보복관세 부과 관련 자체 정보분석을 통해 중국산 반도체 세정장비 3대를 한국산으로 둔갑시켜 수출시킨 미국계 다국적기업을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서울본부세관은 10월의 분야별 으뜸이도 선정해 함께 시상했다.‘통관 분야’ 으뜸이에는 도쿄 시내 온∙오프라인 매장 운영업체 및 자사몰 대행업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유관기관과 공동 설명회를 개최해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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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 주민 숙원사업인 송도 세브란스병원의 개원 시기가 계속 미뤄지자 관할 기관이 지연손해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박성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29일 기자간담회에서 "송도 세브란스병원은 계약 내용을 지키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지연손해금을 받아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송도 세브란스병원의 준공 예정 시기는 당초 2026년 말이었으나 건축비 증가와 의정 갈등 여파 등으로 2028년 말이나 2029년으로 미뤄질 것으로 전망된다.이달 기준 송도 세브란스병원의 토목과 지하 골
인천광역시는 지가제도 전반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고 부동산 정책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개별공시지가 연차보고서’를 처음으로 발간했다고 밝혔다.‘개별공시지가는’ 세금 및 부담금 부과, 복지·교육 지원금 산정 등 60여 개 행정 분야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핵심 지표다. 인천시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시민이 보다 쉽게 지가제도를 이해하고, 공시지가 산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자 했다.이번 연차보고서는 ▲개별공시지가 제도 연혁 ▲인천 부동산시장 동향 ▲표준지공시지가 분석 ▲지가 결정요인 시각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틱톡과 메타에 대해 디지털 서비스법 투명성 규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24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DSA는 빅테크 기업을 규제하기 위한 EU의 핵심 법안으로, 연구자들이 공공 데이터를 충분히 접근할 수 있도록 요구한다. 하지만 틱톡과 메타는 이를 준수하지 않았다는 것이 EU의 판단이다.EU는 메타가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불법 콘텐츠를 신고하고, 콘텐츠 검열 결정을 이의 제기할 수 있는 간단한 메커니즘을 제공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EU는 DSA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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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스타트업 전 과정 온체인 전환 추진
코인베이스가 스타트업 법인 설립부터 자금 조달, 상장까지 전 과정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전환하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26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는 최근 TBPN 팟캐스트에서 "스타트업이 은행이나 변호사 없이도 글로벌 자금을 즉시 조달하고, 온체인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운영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코인베이스는 이를 위해 최근 자금 조달 플랫폼 에코를 인수했다. 에코는 200개 이상 프로젝트가 2억달러 이상을 모금하도록 지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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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화학물질의 위험성 인식 계기” 군산 화학 안전 주간 행사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관계기관들과 입주기업들과 함께 안전한 군산 만들기에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군산시는 기업의 화학 안전에 대한 인식개선과 화학 사고로부터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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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수출성장 현 무역체제서 안 통해…한일 연대시 6조달러 시장 창출"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6일 "1960년대부터 이어져 온 수출 중심 경제 성장 공식이 이제는 관세로 인해 통하지 않는다"며 "일본과 협력하면 6조 달러 규모의 시장을 창출해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미국의 관세 정책과 급변하는 국제 질서 속에 수십년간 활용했던 수출주도형 경제모델은 현재의 무역 질서에서 과거처럼 작동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이에 최 회장은 한일 경제연대와 성장지향형 규제 전환, 인공지능 투자, 해외 인재 유입과 메가 샌드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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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이상사례' 증가 추세... 지난해 최다 보고
의료기기로 인한 이상 사례가 증가 추세로 지난해 가장 많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또는 입원 기간 연장이 필요한 경우도 많았지만 인과 관계 조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으며 피해 보상도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의료기기로 인한 중대한 부작용 발생 때 피해 배상을 위해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에게 의무 가입하도록 하고 있는 현행 책임보험 또는 공제 제도의 실효성 제고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보건복지위 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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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식 “인천 10대 건설사, 5년간 산재 1661건·사망 23명···최근 3년간 3배 폭증”
인천 지역 건설 현장에서 10개 대기업 건설사의 최근 5년간 산업재해가 1,661건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23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10개사는 연평균 330건 이상의 산재가 발생했지만, 실질적인 안전대책 개선 없이 매년 유사한 수준의 사고를 반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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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의회, '제248회 임시회' 폐회...18개 안건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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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축제] 청송사과축제,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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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불법하도급 262건 적발…임금체불 9.9억·산업안전 위반 70건 확인
정부가 전국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불법하도급 단속을 벌인 결과, 총 262건의 불법하도급이 적발됐으며, 9억 9천만 원 규모의 임금체불과 산업안전 위반도 대거 드러났다.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는 2025년 8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50일간 지자체, 공공기관과 함께 전국 1,814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합동 단속 결과를 10월 31일 공개했다.이번 단속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무회의 지시에 따라 진행됐으며, 전체 단속 현장 중 95개 현장에서 10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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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관내 도시공원 5개소 '아동보호구역' 지정
김재욱 기자 = 달성군은 아동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주요 도시공원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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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 크립토판 하루 매출 중 최대 75% 차지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스테이블코인이 가장 수익성 높은 분야로 떠올랐다.31일 더블록 보도에 따르면 대출 플랫폼, 탈중앙화 거래소, 담보부 부채 포지션, 블록체인 인프라 등 주요 부문을 통틀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이 전체 일일 매출 중 60~75%를 꾸준히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지배력은 스테이블코인이 암호화폐 거래 기반 자산이자 디파이 프로토콜에서 신뢰할 수 있는 담보 수단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점에 있다.대표 주자인 테더는 올해 약 150억달러 순익을 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