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저공해 자동차를 보유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저공해 자동차 표지를 연중 발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저공해 자동차는 ‘대기환경보전법’ 제2조에 따라 대기오염물질의 배출이 없거나 허용기준보다 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하는 자동차를 말한다.총 1·2·3종으로 구분되며, ▲1종은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전기자동차·수소전기자동차 ▲2종은 배출허용기준에 맞는 하이브리드자동차 ▲3종은 2종 기준을 초과하나 환경부령으로 정한 배출허용기준에 맞는 LPG·휘발유 자동차가 해당된다.저공해 자동차 표지는 자동차등록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자동차등록사
한국조폐공사가 정부의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과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했다.올해 경진대회는 중앙·지방정부·공공기관 등 343개 기관이 총 649건의 우수사례를 제출했으며, 본선에 오른 18건을 대상으로 수상작을 선정됐다.공사는 이 중 2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모바일 신분증 민간 개방’ 은 모바일 신분증을 정부앱·삼성월렛 외에도 주요 민간앱에서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 개선 성과다.민간앱이 직접 개인정보를 처리하지 않으면서도 신원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조를 설계하
유튜브가 인공지능 딥페이크 감지 툴을 확장하면서, 크리에이터들의 생체정보가 AI 모델 훈련에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유튜브는 AI가 만든 가짜 영상을 탐지하는 ‘유사성 감지’ 기능을 확대해 수백만명의 크리에이터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 툴은 업로드된 영상을 스캔해 AI로 생성된 얼굴을 탐지하며, 크리에이터가 이를 삭제 요청할 수 있다. 하지만 이를 사용하려면 정부 발급 신분증과 얼굴 생체정보를 제공해야
관세청이 원산지확인서 고시를 개정, 27일부터 시행한다.이는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K-푸드 수출기업이 간편하게 원산지증명서를 발급·활용할 수 있도록 ‘관세청장이 인정하는 원산지확인서 고시’를 개정한 것이다.관세청은 관계기관이 발행한 인증서·등록증 등을 원산지확인서로 인정해 기업이 해당 인증서 1종만으로 원산지를 입증할 수 있도록 간소화하는 ‘원산지 간편인정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이번 개정은 원산지 간편인정 대상 인증서와 품목을 확대해 국내에서 생산했으나 원산지 입증자료 구비가 어려워 자유무역협정 활용에
주택도시보증공사는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라 수도권 공공택지 민간사업자를 대상으로 조기 분양 유인을 제공하기 위해 보증료 할인을 적용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보증료 할인은 PF 대출보증 5%, 분양보증 3%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매각한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최초 사업계획승인일 또는 건축허가일로부터 180일 이내에 입주자 모집공고를 진행한 민간사업자는 보증료를 절감할 수 있다.할인 적용은 보증 발급 시점 등을 고려해 보증 해지 시점에 정산하는 방식으
울산테크노파크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KC10031 ‘사용후배터리 안전성 검사 기준’ 분야의 KC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울산 지역 최초 지정을 받았다. 18일 울산TP에 따르면, KC10031은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개정에 따라 신설된 제도로 사용후배터리 안전성 확보를 의무화하기 위한 검사 기준이다. 울산TP는 이번 지정에 따라 사용후배터리 안전성 검사와 성적서 발급 등 공식 검사기관 역할을 맡게 됐다. 그동안 지역 기업들은 안전성 검사를 위해 외부 기관에 의존해야 해 시간·비용
충북 음성군 대소면 행정복지센터가 20일부터 12월 말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야간민원실’을 운영한다.이번 야간민원실 운영은 성본산업단지 공동주택 입주 및 직장인·맞벌이 가구 등 평일 업무시간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의 민원 편의를 위해 추진됐다.야간민원실에서는 △전입신고 접수 및 확정일자 부여 △전입 지원금 안내 및 신청서 접수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서 등 제증명 발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박종희 면장은 “야간민원실이 민원 처리에 어려움을 겪던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국세청이 불성실 기부금수령단체, 조세포탈범,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 위반자, 세금계산서 발급의무 위반자 등 주요 위반자 명단을 공개했다.이번에 드러난 사례들은 거짓 기부금영수증 발급, 차명계좌 이용 탈루, 해외계좌 미신고, 자료상을 통한 거짓세금계산서 발행 등 유형이 다양하고 조직적이라는 점에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국세청에 따르면 불성실 기부금수령단체 사례로는 종교단체인 A가 실제 수령한 기부금은 수백만 원에 불과한데도 수천만 원 규모의 기부금영수증을 발급한 사실이 확인됐다.기부자별 발급명세도 작성·보관하지 않는 등 기부금 관
충북지역 건설사들이 청주시에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수수료 지원 및 지원 근거 마련을 건의하고 나섰다.11일 청주시와 건설협회 충북도회에 따르면 건협 충북도회는 지난 9일 열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협의회에서 청주시에 민간건설공사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수수료 지원을 건의했다.하도급대금 지급 보증은 하도급업체의 대금 미지급을 방지하기 위한 중요한 장치다.하지만 이에 드는 보증수수료는 전적으로 원도급사가 부담하고 있어 보증서 발급 기피 현상이나 하도급업체 보호의 실효성 저하 문제도 함께 발생하는 실정이라고 건설협회 충북도
예천군은 오는 12월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군청 전정에서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전개한다. 이번 헌혈 운동은 저출생과 고령화로 헌혈인구가 감소하고 혈액 보유량이 부족해지는 추세에서 안정된 혈액 수급을 위해 마련됐다. 공직자와 각 기관단체 임직원, 지역주민 등 희망자들이 헌혈 버스에서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될 예정이며, 참여자에게는 헌혈증서 발급, 감사기념품 증정, 무료 혈액검사 서비스 및 예천군민에 한하여 1회 무료 독감 예방접종이 제공된다. 헌혈은 만 16세 이상 69세 이하(남자 50kg 이상,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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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새 역사’ 쓰려는 이이지마 사키 vs ‘여제’ 김단비… 올스타 팬 투표 초박빙 승부
여자프로농구에 불어닥친 ‘아시아쿼터 돌풍’이 올스타전 팬 투표라는 가장 뜨거운 무대까지 삼킬 기세다. 하나은행의 가드 이이지마 사키가 ‘여제’ 김단비를 제치고 WKBL 사상 최초 아시아쿼터 출신 올스타 팬 투표 1위 등극을 눈앞에 뒀다.WKBL 사무국은 11일 정오 기준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는 그야말로 ‘안개 속’이다.중간 집계 1위의 주인공은 하나은행의 살림꾼 이이지마 사키다. 사키는 총 8,735표를 획득하며 선두를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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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 200포기 '사랑의 김장 나눔'으로 이웃 온기 더해
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이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지난 6일,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창훈 회장을 비롯한 오성라이온스클럽 회원 11명이 직접 참여했다. 회원들은 약 250만원 상당의 김장 김치 총 200포기를 직접 담그고 포장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완성된 김치는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에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 식탁을 책임지게 된다.오성라이온스클럽이 매년 연말 주관하는 이 행사는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에게 온기를 전하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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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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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이 본격화한다.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1일 ‘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건설공사 기본계획 및 입찰안내서 작성 용역-사업수행능력평가기준 공개 및 의견수렴 공고’를 냈다.이번 용역은 사업비가 15억2,660만원이고 사업기간은 척수일로부터 10개월이며 입찰 예정시기는 내년 1월 중이다.PQ 평가 결과 87.5점 이상 업체를 입찰참가 대상으로 선정한다.PQ는 공사수행능력을 사전 평가해 입찰참가 자격을 주거나 낙찰자 결정에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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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명품 함양곶감, 제20회 초매식 갖고 본격 출하!
지리산의 청정 자연이 빚어낸 ‘명품 함양곶감’이 8일 안의농협 서하지점 곶감경매장에서 열린 ‘제20회 초매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이날 초매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군의회 의장, 김재웅 도의원, 노춘석 농협군지부장, 관내 농협 조합장, 곶감 생산 농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첫 출하를 축하했다.안의농협 서하지점은 이날 첫 경매를 시작으로 내년 1월 29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총 15회의 경매를 진행하며, 함양산림조합유통센터는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매주 수·토요일 총 15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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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소속사 전격 압수수색…향정 처방 의혹에 휴대전화 포렌식까지
가수 싸이가 향정신성의약품을 비대면으로 처방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소속사 압수수색에 나섰다.11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 4일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의 사무실과 관련 차량을 압수수색해 싸이의 혐의와 연관된 각종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싸이는 2022년부터 최근까지 직접 진료 없이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수면제 등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일부 약은 매니저가 대신 수령한 정황도 제기됐다.논란이 커지자 싸이 측은 “코로나 시기 비대면 진료가 반복되며 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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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경로당 프로그램 활성화 사업 만족도 조사
서귀포시는‘2025년 경로당 프로그램 활성화 사업’ 만족도 조사를 오는 16일까지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이 사업은 경로당에서 원하는 문화‧여가‧건강 프로그램 강사 지원 등을 통하여 보급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관내 152개소 중 106개소 경로당에 프로그램을 보급했다.이번 조사 설문 내용은 ▲프로그램 만족도 ▲프로그램 재참여 의사 ▲강사 전문성 ▲편의성 및 접근성 ▲향후 희망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많기 때문에 대한노인회 서귀포시지회와 협업하여 경로당에 직접 현장 방문해 대면조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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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 트라우마'로 생긴 우울증, 한국으로 이주해 회복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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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름은 멜라니이고, 미국 미네소타에서 태어났습니다. 미네소타는 약 2만 명의 한국 해외 입양인이 자리 잡은 곳으로, 전 세계 한국 입양인의 약 10%가 이곳으로 입양되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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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폐감귤 등 농산물류 폐기물 무단 투기 집중 단속
서귀포시가 올해 1월 1건의 폐농산물류 무단투기를 적발, 자치경찰단에 수사의뢰 했다.이에 서귀포시는 감귤 출하 절정기를 맞아 내년 3월 말까지 폐감귤류 등 농산물류 폐기물 무단투기 집중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시는 하천변, 농로변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2인 1조의 점검반을 편성, 현장 순찰을 강화하고, 민원 접수 시 즉시 현장 확인 후 행정 조치를 실시하는 등 상시 점검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농산물류 폐기물은 발생 농가가 폐기물 재활용업체 또는 처리시설로 배출해야 하며, 5톤 이상 처리할 경우는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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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제주시, 빈집 정비사업 완료
제주시는 올해 1월부터 도시·농어촌 지역에 방치된 빈집을 대상으로 추진한 ‘빈집 정비사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이 사업은 1년 이상 거주하지 않아 방치된 주택을 철거하거나 효율적으로 관리·활용해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시는 지난해 빈집 실태조사 등을 통해 수요 조사를 실시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14곳을 선정해 빈집 42동을 철거했다.빈집 철거 후 토지주와 협의해 부지를 이용한 공공활용 주차장 13개소를 조성했다.시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빈집 철거 후 주차장으로 조성된 비율은 12.5%에 불과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