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11일 몽골 항울구를 방문해 공동 발전과 교류 증진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나담축제 개막식에도 참석해 양 도시 간 우호 교류를 강화했다.나담축제는 2010년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몽골 최대 민속축제로 항울구 또한 지난 2024년 울산고래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바 있어 남구는 항울구의 초청을 받아 방문했다.남구는 지난 2017년부터 의료·관광교류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소중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두 도시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서로가 든든한 파트너임을 확인하고, 앞으로도 문화, 관광 분야 등
3주전
인천시 대학생 해외봉사단이 태국 메솟일대 멜라 캠프 등 교육취약지역에서 7박 9일 간의 봉사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인천시가 추진하는 글로벌 청년 인재 양성과 세계시민교육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봉사단은 지역 내 대학생 30명을 선발하여 ▲태국 멜라 캠프에서 450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한 교육·문화 프로그램 진행 ▲윈나나 기숙사 건축 및 벽화 공동작업 ▲현지 NGO·학교와 연계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위한 협력 활동 등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지난 4일 실시한 멜라 캠프봉사활동은 현지
박현주 연수구의회 의장은 지난 3일 연수구와 미국 유타주 코튼우드 하이츠시 간 우호도시 협약 체결식에 동행해 양 도시 간 우호 증진과 실질적 교류 기반 마련에 뜻을 모았다.이번 협약은 양 도시가 상호 문화·교육·경제·관광 등 다방면에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글로벌 시대에 맞는 지역 경쟁력 강화와 주민 복리 증진을 목표로 추진됐다.이날 협약식에는 연수구청장 및 마이크 웨이쳐스 코튼우드 하이츠시장을 비롯한 4명의 코튼우드 하이츠시의원들, 유타한인회장,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본부장 등 지역 관계자들과 더불어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이 오송 참사 2주기를 앞두고 전 직원에게 추모 동참을 당부했다.이 시장은 7일 청주시청 임시청사에서 주재한 주간업무보고에서 “오송 지하차도 참사 2주기를 앞두고 7일부터 15일까지 추도 기간을 운영한다”며 “전 직원은 경건한 마음으로 추모에 동참하자”고 말했다.이어 “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추모 동참과 재해 대응 역량·능력을 길러 청주가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시는 오송 지하차도 참사 2주기를 앞두고 이
국내는 물론 전세계 주요 도시가 인공지능 아젠다 선점에 사활을 걸고 있다. AI 기술은 일반 제조 분야와 같은 전통적인 산업은 물론 일상 생활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그야말로 AI 전성시대다. 데이터 주권과 디지털 통상 이슈에 대한 전략적 대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새 정부도 최우선 국정과제로 AI 3대 강국 진입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울산에서도 최근 본보가 주최한 ‘2025 울산혁신콘퍼런스’를 계기로 행정 및 산업계 전반에서 AI 활용에 대한 논의와 실천이 빠르게 확산되는 모습이다. 이에 본보는 UNIS
의정부문화재단이 2025 예술인 지원사업 '도시가 극장, 자연이 무대'에 참여할 예술인을 공개 모집한다.'도시가 극장, 자연이 무대'는 법정문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공원, 광장 등 도시 일상 공간을 문화예술의 무대로 전환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경기북부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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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우 구미시의원 “APC 예산 3배 증액…원점 재검토해야”
구미시의회 김재우 의원은 24일 열린 제2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사업의 전반적인 문제를 지적하며 “시민의 혈세가 투입되는 공공사업은 명확한 방향성과 책임성을 바탕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모두발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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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주, 피서객 물놀이 사고 잇따라...이틀새 3명 숨져
여름 휴가시즌의 절정기에 접어든 이번 주말을 전후해 제주에서는 피서객들의 물놀이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25일 26일 이틀 사이 익수 사고로 사망자가 3명 발생했다. 지정 해수욕장은 물론 일반 해안가에서도 사고가 이어지면서 피서지 안전관리 체계의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쯤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가 20대 남성 ㄱ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구조 당시 ㄱ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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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미래성주 2030’ 전략과제 92건 논의…중장기 성장 본격 시동
성주군이 중장기 성장 비전을 향한 발걸음을 본격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군민이 행복한 미래성주 2030 전략과제 2차 보고회’를 열고, 지역 맞춤형 미래전략 92건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6월 1차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86건의 과제에 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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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C&E, 한앤컴퍼니와 13개 투자사 공동 수해복구 성금 20억 기부
쌍용C&E가 국내 대표 사모펀드 운영사 한앤컴퍼니와 함께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억원의 성금 기부에 동참했다.수해복구 성금은 수재민들에게 제공되는 긴급 구호 물품 지원은 물론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성금 기부는 쌍용C&E를 포함해 한앤컴퍼니의 투자회사 전부인 남양유업,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라한호텔,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솔믹스, 에이치라인 해운, 엔펄스, 케이카, 코아비스, SK마이크로웍스, SK스페셜티, SK해운 1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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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美 자동화 기업 원엑시아 인수
두산로보틱스가 미국 자동화 전문기업 원엑시아를 인수한다.두산로보틱스는 이사회를 열고 원엑시아 지분 89.59%를 약 356억 원에 확보하기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원엑시아는 제조와 물류, 포장 분야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해 온 미국 펜실베이니아 기반 기업으로, 최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협동로봇용 포장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며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도화된 자동화 기술과 산업별 시스템 통합 역량, 25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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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당대회 대진표 확정…김문수·안철수 등 당권 5파전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자리를 놓고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안철수·장동혁·조경태·주진우 의원이 맞붙는다.다음 달 22일 충북 청주에서 열리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선거관리위원회가 31일 후보 등록을 마감하면서 당권 경쟁은 5파전 구도로 확정됐다.애초 출마를 예고했던 장성민 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은 불출마를 선언했고, 양향자 전 의원은 당대표 도전을 접고 최고위원 선거로 방향을 틀었다.이번 당권 경쟁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를 기준으로 한 ‘반탄’ 대 ‘찬탄’ 구도로 전개될 전망이다. 김문수 전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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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헌 괴산군수, 폭염 대응 무더위쉼터 현장 점검
충북 괴산군은 31일 폭염 대응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이날 송인헌 군수는 괴산읍 대사리와 금산리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운영 실태와 이용 환경을 살폈다.냉방기 가동 여부, 내부 청결 상태,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 등 실질적인 쉼터 운영 환경을 확인하고 현장 의견도 들었다.송 군수는 “폭염이 해마다 심각해지는 가운데 군민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나도록 현장 중심의 선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더위 쉼터를 적극 활용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 등 개인 건강관리에도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괴산 강신욱기자 ksw64@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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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농업기술원, 농가 보급형 스마트팜 현장 컨설팅
충북농협과 충북농업기술원은 보급형 스마트팜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31일 청주 청남농협 딸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했다./충북농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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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지역공약 국정과제 반영 막바지… '총력 대응'
춘천시가 대통령 지역공약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기획위, 국가균형발전특위, 국정과제TF, 시군 지자체장이 모여 지역 주요현안을 논의했다.이번 간담회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허영 국회의원과 김도균 외교안보분과 자문위원 주최로 마련됐으며, 박수현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 위원장, 안도걸 국정과제TF팀장,지사, 육동한 춘천시장, 최상기 인제군수, 함명준 고성군수 등이 함께했다.간담회에서 육동한 시장은 ▲도시재생혁신지구 조성 ▲은퇴자 마을 조성 ▲축구 전용경기장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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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6월 생산 늘고 소비심리 살아났다
충북의 6월 생산이 충청지역에서 유일하게 늘어난 가운데 침체국면에 있던 소비도 살아났다.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6월 충청지역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광공업 생산은 충북은 늘었으나 대전, 세종, 충남 모두 감소했다. 소비는 충북과 세종이 증가했고, 대전, 충남이 감소했다.충북의 생산은 충청권 4개 시도에서 유일하게 증가했다. 충북은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지난달에 이어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충북의 6월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15.1% 증가했다. 전자부품·컴퓨터·영상 음향통신, 전기장비, 전기·가스·증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