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30일과 31일 이틀간 8·22 전당대회 후보자 등록을 받으면서 전당대회가 본격화되고 있다.30일 현재 당 대표 후보로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조경태·안철수·장동혁·주진우 국회의원, 장성민·양향자 전 의원의 출마가 점쳐지고 있다. 이번 전당대회에는 탄핵 반대파인 친윤계와 탄핵 찬성파인 친한계의 대결 구도로 흐르고 있다. 김문수 전 장관과 장동혁 의원은 반탄파이고, 안철수·조경태 의원은 찬탄파라고 할 수 있다.여론조사업체 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 의뢰로 지난 27~28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국민의힘 당대표에 출마한 안철수 의원은 29일 김문수 전 대선 후보에게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8·22 전당대회 후보직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안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김 전 후보는 한덕수 전 후보와의 단일화 약속을 어겼고, 너무 늦게 탄핵에 대해 방향 전환을 해서 사과했다. 대선 패인의 큰 요인 중 두 가지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 사퇴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했다.장동혁 의원 등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한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국민의힘 반탄파 당권주자들이 세 결집에 나선 모습이다. 반탄·친윤 당 대표 후보군으로 분류되는 김문수 전 대선후보와 장동혁 의원이 일제히 계엄 옹호론자인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를 옹호하고 나서면서다. 이는 야권 내 반탄 세력을 결집시키며 혁신파 당권주자인 안철수·조경태 의원 등을 견제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지난 20일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김 전 후보는 지난 24일 SBS 인터뷰를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난 21일 옥중 대국민 메시지를 거론했다. 그는 “감
지난 대선 국민의힘 후보였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20일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김 전 장관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비정한 심정으로 국민의힘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그는 “자유대한민국의 근간이 위협받고 있는 위기에서 우리 당을 바로 세우고 국민의 믿음을 다시 얻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당 대표가 돼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막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더욱 위대하게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국민의힘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또 “이재명 1인 독재로 대한민국은 더는 민주공화국이 아니다”며 “반미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후보였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11일에 이어 16일 두 번째로 대구를 찾았다. 김 전 장관은 이날 대구 수성구 한 음식점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당 대표 출마와 관련한 질문에 “당 대표 출마 여부는 전당대회 날짜가 잡혀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차 내놓으며 말을 아꼈다. 이어 “국민의힘이 대선에서 졌기 때문에 이긴 정당보다 할 일이 더 많다”며 “그러면 의사 결정도 신속하고 더 정확하게 단합해야 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일정이 현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에 도전장을 내민 당권 주자들은 4일 자신이 대여 투쟁의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선명성 경쟁을 벌였다.5명의 당권 주자가 후보를 4명으로 압축하는 예비경선을 하루 앞두고 보수·중도층 표심을 본격적으로 공략하는 모습이다.김문수 후보와 장동혁 후보는 '단일대오'를 강조하며 대여 공세에 주력했고, 안철수·조경태·주진우 후보는 민주당에 맞설 수 있는 후보라는 점을 부각했다.김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실 주최로 열린 시국토론회에 참석해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극좌 테러리스트다. 극좌 테러리스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당권 도전에 나선 김문수 후보가 윤희숙 혁신위원장이 제안한 혁신안에 대해 사실상 ‘개헌 저지선 붕괴’라며 강도 높은 우려를 표명했다.김 후보는 지난 1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경북도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희숙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의 혁신안 대로 하면 개헌 저지선이 붕괴된다”며 “우리 당 100석이 무너지면 더불어민주당의 개헌을 막을 수 없다”고 윤 위원장의 개혁 드라이브에 제동을 걸었다.이어 “ 연임제 개헌은 총통제 대통령제를 계속 연임으로 4년 더하겠다는 것”이라며 “
김문수 국회의원 은 10일 리박스쿨 청문회에서 리박스쿨 교재로 사용됐던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대통령 이야기」가 전국 학교도서관에 677권이 있다고 밝혔다.「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대통령 이야기」는 극우 뉴라이트 주장이 담겨있다. 여수·순천 10.19 사건을 ‘반란’으로 표현하고, 이때 자행됐던 학살을 ‘암세포 치료를 위해 정상세포를 죽이는 암환자 치료과정과 같다’고 비유했다.또한 대한민국의 정부수립을 1948년 8월 15일로 주장하여 뉴라이트들이 주장하는 건국절의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31일 정당법을 개정해 지구당을 부활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국민의힘 혁신을 위한 ‘비전과 공약’ 발표를 통해 “당원 중심 정당을 만들겠다. 주요 당론 결정에 전 당원 투표를 적극 활용하겠다”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공정하고 투명한 상향식 공천 실행을 통해 돈 공천, 밀실 공천, 계파 공천을 완전히 근절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 후보는 “여의도연구원의 정책역량을 대폭 확대하겠다”라면서 “원내외 정책네트워크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성장,
국민의힘 당대표에 출마한 김문수 후보가 자신을 향한 '극우' 비판에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김 후보는 31일 "극우 프레임은 극좌들이 만든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을 직접 거론해 "정청래가 극좌이고 반미"라고 주장했다.김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전한길이 무슨 극우인가. 전한길은 폭발물도 던진 적 없고, 미 대사관 담 타고 들어간 적도 없다"며 "정청래는 1989년 미 대사관저에 불을 지르려다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사람"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런 사람이 극좌고, 그런 사람이 저를
경북도는 올해 상반기에 도내 토지 5만 8,271필지가 거래됐으며 작년 하반기 대비 3.7%가 감소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전국 토지 거래량의 약 6%가 경북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경북은 경기 서울 충남 경남에 이어 5번째로 토지 거래가 많이 이루어졌다. 또한, 작년 하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토지거래량은 경북뿐만 아니라 대구 19.3% 제주 16.3% 강원 15.23% 등 12개 시도가 감소했으며 세종 울산
경북 문경의 한 펜션에서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 2명이 부상을 입었다.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6분쯤 문경시 가은읍의 한 펜션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50대 투숙객 1명이 화상을, 40대 여성 투숙객 1명ㅇ과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당시 펜션에는 부상자 2명을 포함해 총 7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1시간 30여분 만인 2시 38분 완전히 진화됐다.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HD현대1%나눔재단과 HD현대미포는 31일 울산 동구 푸른솔지역아동센터에서 ‘지역아동센터 시설개선 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푸른솔·해누리·들꽃행복한홈스쿨 등 지역아동센터 3곳에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박한규 HD현대미포 상무와 김종훈 동구청장, 최호헌 방어동장,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모범적인 학업을 이어가는 지역 학생들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HD현대1%나눔재단의 ‘해피서포터즈’ 기금으로 마련됐다. 각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이번 후원금
IBK기업은행은 31일 보건복지부와 함께 취약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2025 IBK희망나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3회차를 맞는 ‘IBK희망나래’는 취약청년들에게 경제‧일자리‧심리‧기초소양교육을 통합적으로 제공하여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2025 IBK희망나래’는 자립준비, 가족돌봄 및 고립ㆍ은둔 청년 520명을 선발해 1인당 300만원의 생활비형 장학금, 취업 컨설팅, 일경험 프로그램, 금융경제교육, 법률교육 등을 지원한다.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1:
대한적십자사 장수면봉사회는 지난 7월 29일 중복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콩국수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어르신 200여 명에게 시원한 콩국수로 점심을 대접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아침 일찍부터 20명의 봉사회원들이 폭염 속에서도 정성을 다해 준비한 사랑의 콩국수는 더위에
인공지능 서버 제조업체 슈퍼마이크로가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시간외 거래에서 15% 폭락했다.5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슈퍼마이크로는 이날 2025 회계연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 57억600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 40~52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LES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를 모두 밑돈 수치다.해당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지만 AI 서버 수요가 급증했던 작
5일 라이트코인이 지난 24시간 동안 11% 이상 상승해 123달러를 돌파했다.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번 급등은 투자 심리 개선과 새로운 상장지수펀드 관련 소식으로 투자자들이 알트코인으로 눈을 돌린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상승으로 라이트코인은 100대 암호화폐 중 주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는 구조적 채택 증가와 규제 호재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지난달 라이트코인은 코인게이트에서 전체 암호화폐 결제의 14.5%를 차지하며 USDT와 USDC 같은 스테이블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최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메덩골 정원’에 대한 맞춤형 화재 안전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어제 밝혔다.이번 컨설팅은 기후 변화로 인해 커지고 있는 산불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원 측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협회는 산림과 가까운 메덩골 정원의 특성을 고려, 국내 기준은 물론 미국 방화협회 및 FM글로벌의 국제 기준까지 종합적으로 적용해 현장을 정밀하게 진단했다. 특히 정원 주변의 수종, 지형, 토양 상태 등을 분석해 화재 위험을 평가하고, 정원 환경에 최적
ESCO협회는 오는 9월 8~11일 목요일까지 2025년 3차 PMVA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본 과정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서울 구로디지털단지 내 교육장에서 이론 교육 후 11일 오후 오픈북 평가시험이 치러진다.M&V는 에너지효율화사업에서 에너지절감량을 측정하고 검증하는 필수적인 과정이다.특히 공공기관 ESCO사업 적격심사 시, ESCO가 M&V분야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면 가점이 부여되는 등 정책적으로도 M&V기술력 제고 및 PMV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