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는 등 제주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지난 1일 밤부터 2일 아침 사이 제주 전역에 열대야가 나타났다.밤 사이 지역별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5.6도, 제주남부 26.4도, 제주동부 25.0도, 제주서부 25.0도를 기록했다.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현상이다.앞서 지난달 30일 오후부터 이달 1일 밤 사이에도 제주 전역에 열대야가 발생했다. 당시 밤 사이 최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내란 특별검사팀이 1일 2차 소환조사에 출석하지 않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이달 5일로 조사 일자를 재지정해 출석을 요구했다.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특검 출석에 불응했다”며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게 7월 5일 9시까지 출석해달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이어 “5일에도 출석에 불응한다면 그 이후에는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5일은 저희의 마지막 출석 통지”라고 경고했다.이어 “윤 전 대통령 측도 의
제주 지역 마을기업들이 손을 맞잡고 처음으로 선보이는 공동 협업 사업, ‘제주 마을기업과 함께하는 빙수축제’가 오는 8월 2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김녕리 어울림센터에서 개최된다.이번 축제는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추진하는 ‘제주 마을기업 지역특화사업 개발’의 시범 실행 사업으로, 마을기업 간 협력모델을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해보는 첫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협업에는 △구좌마을여행사협동조합 △다몰문화협동조합 △협동조합모두락 등 총 3개 마을기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6월부터 자원 조사, 협업 구조 설계, 예비 사업계획 수립
충북 증평군은 지난 25일 증평읍 송산리 일대에서 ‘돌봄나눔플러스센터’를 개소하고 통합돌봄 거점 공간의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센터 개소는 민선 6기 핵심 과제인 ‘증평형 통합돌봄체계’ 구축으로 아동돌봄 거점 기능은 물론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참여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돌봄나눔플러스센터는 옛 휴양랜드사업소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공간이다. 아이부터 보호자까지 누구나 편히 이용할 수 있는 돌봄 전용 시설이다.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누구나 자유롭게 이
충북 괴산군민장학회는 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년 괴산군 드림패스 아카데미’를 운영한다.이번 아카데미는 학생들에게 전문 입시 정보와 실질적인 진로 설계 전략을 제공해 진학 준비와 진로 탐색을 돕고자 마련했다.괴산군립도서관에서 열리는 드림패스 아카데미는 진로·진학 특강과 1:1 맞춤형 컨설팅으로 구성됐다.진로·진학 특강은 지난 22일에 이어 24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두 차례 열린다.22일에는 ‘고교학점제, 학교가 나에게 맞추다!’를 주제로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대입 전략을 안내했고 24일에는
순천시는 오는 19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원도심 별미길 루미네오락실 일대에서 원도심 상권 활성화와 소비 촉진을 위한 문화행사 ‘얼음~땡! 올랑가?! 별미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원도심 상권에서 매월 세 번째 토요일에 열리는 정기 프로그램으로, 올해 3월 첫 선을 보인 이후 원도심 방문객과 상인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 7월 행사는 ‘여름과 얼음’을 테마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먹거리로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예정이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프렌즈협
서울 노원구가 2026학년도 대입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입 수시지원전략 설명회'와 '수시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오는 9월 수시모집을 시작으로 대학 입시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여름방학은 수험생들이 학생부를 점검하고 전략을 수립하기에 가장 중요한 시기다. 이에 구는 수시 지원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수시지원전략 설명회’와 ‘수시 1:1 맞춤형 상담’을 준비했다.먼저 대입 수시지원전략 설명회는 7월 29일 노원구청 소강당에서 열린다.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포항시가 8일부터 11일까지 포항철길숲 오크광장 내 수국 팝업존에서 ‘2025년 수국아카데미-한여름 밤의 수국 가드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여름철 대표 수종인 수국을 활용한 체험형 가드닝 교육으로 시민들의 정원문화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마련됐다.특히 야간 조명 아래에서 진행된 교육은 무더위를 피해 즐기는 이색적인 체험으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수국가드닝’은 총 4일간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하루 30명씩 장미·정원아카데미 수강생과 일반 시민 등 총 1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수국의 종류와 생태적 특
김병기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구속을 강력히 촉구했다. 윤 전 대통령이 내란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내란 수괴 윤석열이 특검의 2차 소환에 불응했다"며 "내란 특검은 신속하고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내란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하고 응하지 않으면 체포 영장 청구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이에 대해 김 원내대표는 "지나치게 미적지근한 조치"라고
강북구는 오는 7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새롭게 조성된 우이천 수변활력거점 일대에서 즐길 거리 가득한 플리마켓 ‘강북 여울장터 「다시 만난 우이천」’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조성이 완료된 ‘우이천 수변활력거점’을 주민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로, 정식 개장에 앞서 공간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행사는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며, 여름 저녁 우이천에서 즐기는 이색적인 나들이이자, 새롭게 탄생한 수변 명소를 알리는 축제다.행사장에서는 강북구 내 전통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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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주, 피서객 물놀이 사고 잇따라...이틀새 3명 숨져
여름 휴가시즌의 절정기에 접어든 이번 주말을 전후해 제주에서는 피서객들의 물놀이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25일 26일 이틀 사이 익수 사고로 사망자가 3명 발생했다. 지정 해수욕장은 물론 일반 해안가에서도 사고가 이어지면서 피서지 안전관리 체계의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쯤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가 20대 남성 ㄱ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구조 당시 ㄱ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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