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세종공장이 국제 친환경 건축물 인증인 ‘LEED’에서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LEED는 전 세계 186개국에서 활용되는 글로벌 친환경 건축 인증 제도다.또 세종공장이 받은 LEED 골드 등급은 에너지 효율과 수자원 관리 등 엄격한 기준을 충족한 시설에만 부여되는 국제적 수준의 인증이다.KT&G 세종공장은 이번 인증 과정에서 용수를 절감하고 에너지 효율화를 높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공장은 빗물·생활용수 재이용 시스
인천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6일 한국지방자치학회, 한국환경정책학회, 한국지방공기업정책포럼이 공동 주관한 ‘2025년 지방공공기관 혁신 대상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이번 경진대회는 지방공기업의 혁신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 및 경영 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지방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혁신 추진 사례를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공단은 ‘공공 디지털 자산을 지역 소상공인 상생 플랫폼으로 전환’한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해당 플랫폼은 광고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
국내 주요 은행들이 인력·점포 효율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직원·영업점당 생산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전환에 따른 업무 효율화 성과가 수치로 확인되면서 내년부터는 인공지능 전환을 중심으로 한 조직개편과 업무 효율화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직원 1인당 충전이익은 평균 2억9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9월 대비 약 16% 증가한 수준이다.은행별로 보면
국내 모빌리티 3사가 3분기 일제히 수익성을 개선했다.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쏘카 모두 영업이익이 늘었다. 매출 성장은 둔화됐지만 운영 효율화와 비용 구조 개선이 실적 반전을 이끌었다. 3사 모두 운영 효율화를 앞세워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 전환했다.다만 세부 전략은 갈렸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직영 택시와 주차 사업 등 인프라 확대로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티맵모빌리티는 차량 탑재 내비게이션과 보험 연계 등 데이터 사업에서 고성장을 끌어냈다. 쏘카는 차량 재배치와 가동률 제고로 자산 효율성을 높였다
LS그룹이 25일 이사회를 열어 내년도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조직 안정과 미래 준비에 방점을 둔 2026년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우선 주요 계열사 CEO 대부분을 유임시킴으로써 조직 변화를 최소화하고 안정화와 효율화를 추구하는 것을 골자로 한 임원 인사를 결정했다. 이와 함께 그룹의 비전을 달성하고 미래 기회를 선점하기 위한 신사업 성과 가속화도 동시에 추구했다. 이번 인사에서 구동휘 LS MnM 대표이사가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구 사장은 지난해부터 LS MnM 대표이사를 맡아 귀
LS그룹이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대비하고 조직 안정과 미래 성장 준비를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 2026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인사는 주요 계열사 CEO 대부분을 유임하며 조직 변화를 최소화하고 안정화와 효율화를 중심으로 진행됐다.이번 인사에서 구동휘 LS MnM 대표이사가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구 사장은 지난해부터 LS MnM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귀금속 매출 증대 등 효율적 운영 관리로 기존 제련 사업의 수익성을 빠르게 회복시켰다.향후에는 이차전지 핵심 소재 사업을 육성하며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합리적 재정운영 체계’를 구축하며 재정 구조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모사업 유치를 통한 외부재원 확보, 행정 효율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절감 구조 마련, 직접 관리 체계 도입 등 다각적인 노력이 결합되어 예산낭비를 차단하고 ‘적재적소 예산 투입’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공모사업 유치로 재정 부담 최소화계양구는 재정 운용 여력 확대를 위해 ‘외부 공모사업 유치’를 핵심 전략으로 설정하고, 전 부서가 참여하는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국·시비
창원시가 2026년도 본예산안을 전년 대비 2424억원이 증가한 총규모 4조142억원으로 편성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했다. 시는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도 재정 효율화를 통해 확보한 재원을 첨단산업 육성, 사회안전망 강화, 지역경제 회복과 성장이라는 3대 핵심 투자 방향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창원시의 2026년도 총규모 4조142억원 예산안은 일반회계 3조5286억원, 특별회계 4856억원으로 구성됐다. 시는 확보된 재원을 통해 첨단산업 육성, 사회안전망 강화, 지역경제 활력 회복이라는 3대 핵
롯데그룹이 26일 롯데지주를 포함한 36개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고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규모 세대교체와 조직 효율화를 중심으로 한 고강도 혁신 기조가 유지됐다. 그룹은 실행력 중심의 조직 개편, 젊은 리더십 발탁, 성과·능력 기반 인재 중용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지주 중심 조직개편···BU·HQ 폐지하고 책임경영 강화롯데지주는 미래 사업 발굴과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위해 실무형 중심 조직으로 재편된다. 9년간 유지된 비즈니스 유닛·헤드쿼터 체제는 폐지되며 계열사 중심의 책임
LS그룹이 2026년 임원 인사에서 주요 계열사 CEO 대부분을 유임하며 조직 안정화에 방점을 뒀다. LS그룹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2026년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내년도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비해 조직 안정과 미래 준비에 방점을 둔 인사다. 인사 발령일은 2026년 1월 1일자다.주요 계열사 CEO 대부분을 유임시켜 조직 변화를 최소화하고 안정화와 효율화를 추구했다. 그룹 비전 달성과 미래 기회 선점을 위한 신사업 성과 가속화도 동시에 추진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구동휘 LS MnM 대표이사가 부사
서귀포시는 시민들의 화장실 이용편의 증진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개방화장실 전 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시는 점검 후 재지정 심의위원회를 통해 기존 개방화장실 재지정 여부를 결정한다.시는 총 17개소의 개방화장실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동지역이 14개소, 읍면지역이 3개소로 지정되어 있다. 지정된 개방화장실은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되며 전기·상수도 사용요금 일부와 정화조 청소 수수료 지원, 민간위탁을 통한 1일 2회 청소관리 등을 통해 개방화장실 소유·관리자에 대한 운영 부담을 완화하고 있
연말을 맞아 충북 음성군 전역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과 물품 기탁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이 확산되고 있다. 삼성면 소재 식음료 전문기업 ㈜흥국에프엔비가 지난 11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 같은 날 경주김씨 승지공종회도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종회는 2020년부터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12일에는 삼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겨울철
‘환자는 헤매지 않고, 구급차는 멈추지 않는다’는 슬로건을 실현한 제주 응급의료 혁신이 전국 최우수 정책으로 꼽혔다.제주특별자치도의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 혁신 정책’이 14일 더불어민주당 주최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광역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정청래 대표는 축사에서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고 시상은 사람의 입꼬리를 춤추게 한다”며 “이번 대회에서 의료환경, 주거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조례와 정책들이 나왔다”고 밝혔다.이어 “필요하면 입법으로 승화·발전시켜야 한
울산중구가족센터가 센터 4층 다목적실에서 가족봉사단 ‘버뜨리랑’의 2025년 자원봉사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다가오는 2026년의 활동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봉사단 대표와 후원자, 센터 직원 및 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행사는 봉사단의 활동 연혁 소개를 시작으로, 올 한 해 펼친 다양한 나눔의 현장을 담은 영상 상영, 우수 자원봉사자 시상식,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봉사자들은 지난 활동을 돌아보며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선 송성문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계약을 목전에 뒀다는 현지 소식이 퍼지고 있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을 목표로 포스팅 절차를 밟고 있는 송성문은 19일 오후 미국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랐다.포스팅은 미국 동부 시간 기준 11월 22일 오전 8시에 시작됐다. 송성문은 30일의 협상 기간 안에 구단과 계약을 마쳐야 한다. 마감 시각은 한국시간으로 22일 오전 7시다.전미야구기자협회 소속 프랜시스 로메로 기자는 SNS를 통해 송성문의 계약 합의 소식을 전했다.로메로 기자는 송성문이 3년 1300만달
천년 고도 경주와 일본 나라시가 55년 동안 쌓아온 우정의 궤적을 재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2025 APEC 정상회의 이후 경주가 나아갈 ‘글로벌 도시외교’의 비전을 확인하는 현장이다.경주시는 18일 경주엑스포대공원 전시실에서 ‘경주-나라시 자매결연 55주년
울산 삼산적십자봉사회가 동지를 앞두고 지역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삼산적십자봉사회는 19일 울산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을 찾아 복지관 이용자 100여 명에게 정성이 담긴 동지팥죽을 대접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봉사회원들은 국내산 팥을 직접 삶고 일일이 손으로 으깨 만드는 전통 방식을 고집하며 수제 팥죽을 준비했다.특히 회원들은 단순히 물품을 후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른 아침부터 조리 과정에 참여한 데 이어 배식 현장에서도 직접 봉사에 나서며 이웃사랑의 의미를 더했다.김순주 회장은 “동지를 맞아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