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가 미국 자동화 전문기업 원엑시아를 인수한다.두산로보틱스는 이사회를 열고 원엑시아 지분 89.59%를 약 356억 원에 확보하기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원엑시아는 제조와 물류, 포장 분야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해 온 미국 펜실베이니아 기반 기업으로, 최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협동로봇용 포장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며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도화된 자동화 기술과 산업별 시스템 통합 역량, 25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울산대학교병원이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한 정부 약 처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26일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울산대병원은 모든 항목 1등급을 획득하며 약물 사용 관리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이번 평가는 외래 진료 시 병원이 처방한 항생제·주사제·약품 종류 수 등을 조사해 약 사용의 합리성을 평가한 것으로 병원의 환자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지표로 꼽힌다. 약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내성균이 생기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평가 결과는 병원의 환자
감정 회복과 생명존중의 메시지를 담은 창작 뮤지컬 ‘메리골드’가 오는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극단 비유가 주최하고 감정 기반 사회안전망을 연구·운영하는 마인드SOS가 협력하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후원한다.‘메리골드’는 삶의 끝자락에 선 이들이 펜션이라는 낯선 공간에 모여 다시 살아가기를 선택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죽고 싶다’는 공통된 고통을 지닌 이들은 각자 이야기를 나누며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고, 그 속에서 존재의 이유를 되묻는다. 극은 옴니버스 형식의 5개 에
대구 남구청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하는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동체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4회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본 경진대회는 시·군·구의 자치행정 우수 공약·정책 사례를 발굴, 공유, 학습, 확산하는 장으로써, 주민이 체감할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 기술이 점점 연결되는 가운데, 크라켄 임원인 마크 그린버그는 단순히 기존 금융 시스템을 블록체인 위에 옮기는 것이 토큰화의 목표가 아니라는 점을 부각했다. 30일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그린버그는 토큰화된 주식이 월가 시스템을 복제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되며, 새로운 수준의 접근성과 프로그래밍 가능성을 열어야한다고 강조했다.그는 "토큰화 주식이 단순히 ‘블록체인 위의 월가’가 되어선 안 된다. 금융 시스템이 인터넷처럼 항상 열려 있고, 글로벌 접근이 가능해야 한다"고
영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드론특별자유화구역 3차 지정’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30일 밝혔다. 드론특별자유구역은 「드론 활용의 촉진 및 기반 조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드론 산업의 실용화, 사업화 촉진을 위해 법률에 규정된 인증, 허가, 신고 등을 간소화하는 드론 전용 규제 특구로서 국토부 장관이 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퍼스널 슈퍼인텔리전스'를 위한 AI 전략을 발표하며, 기존 오픈소스 정책을 일부 수정할 가능성을 내비쳤다고 테크크런치가 30일 보도했다. 저커버그 CEO는 "슈퍼인텔리전스 이점을 널리 공유해야 하지만, 안전 문제를 고려해 모든 모델을 오픈소스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는 메타 기존 AI 전략과 대비되는 발언이다. 메타는 그동안 라마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며 오픈AI, xAI, 구글 딥마인드 등과
JP모건이 코인베이스와 협력해 신용카드로 암호화폐를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인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30일 보도했다.이에 따라 JP모건 체이스 신용카드 보유자는 올해 가을부터 코인베이스에서 직접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다. JP모건은 2026년부터 체이스 리워드 포인트를 USDC로 교환하는 기능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주요 신용카드 리워드 프로그램이 암호화폐로 전환되는 첫 사례라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JP모건은 최근들어 암호화폐 시장 진출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제이미 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상호관세 부과 시한인 8월 1일을 앞두고, 한국 정부가 막바지 협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경제·외교·산업·통상 분야 최고위 당국자들이 미국으로 총출동했고, 재계 총수들까지 자발적으로 협상 지원에 나섰다.대통령실은 30일 "우리가 감내 가능하고 한미 간에 상호 호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패키지를 짜서 실질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후 미국 체류 중인 구윤철 경제부총리,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