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최근 전국 가금농장에서 11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는 등 전염병 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특히, 기존 산란계 밀집 사육지역인 경기·충남 지역뿐만 아니라, 그간 고병원성 AI 발생이 없었거나 많지 않았던 충북 영동, 전남 남원 지역에서도 발생이 확인되면서, 전염병이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상황으로 위험이 확산되고 있다.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전국 일제 집중 소독주간’을 30일까지 연장해 가금농장, 축산시설 및 차량 소독을 강화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