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미치 화이트의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출전을 막지 않겠다고 밝혔다.김재현 SSG 단장은 29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우리 구단은 선수 의사를 존중한다”며 “만약 화이트가 한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WBC에 출전하겠다고 하면, 선수 뜻에 맡길 것”이라고 말했다.화이트는 어머니가 미국 이민 2세대인 한국계 미국인이다.따라서 부모의 혈통을 택해 출전할 수 있는 내년 WBC에 한국 대표팀으로 뛸 수 있다.화이트는 2026시즌 미국 복귀 대신 SSG와 재계약을 택했고, 이에 따라 소속 팀의 WBC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