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초대형 산불이 강풍을 타고 동해안까지 번지며 영덕을 포함한 어촌 기반시설과 어업 자산이 일부 소실되었다. 특히 영덕의 일부 어촌에서는 마을 창고, 어구, 양식장 등 생계 기반이 전소되어 수산업계 전체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한국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를 비롯한 전국의 지역 수협, 수산업 관련 민간 단체, 어민연합회 등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경북도에 전달하고 피해 어민들과 어촌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수협중앙회는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덕군에 1억 원을 지정 기탁했고, 한국김산업협회,
영덕군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8,750억 원 규모로 편성하여 지난 3일 영덕군의회에 제출하였다. 이번 추경안은 본예산 대비 41.79%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43.21%인 2,547억 원이 증액된 8,442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11.44%인 32억 원 늘어난 308억 원으로 편성되었다. 이는 최근 대형 산불 피해로 인한 긴급 복구와 주민 지원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이번 추경안에는 산불 피해 복구에 필요한 예산이 대폭 반영되었다. 주택 피해 주민들의 주거비 지원에 883
안동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전국 각지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과 물품이 줄을 잇고 있으며, 다양한 계층과 단체들의 정성이 더해지며 피해 복구에 온기가 퍼지고 있다.NGO단체인 월드휴먼브리지는 지난 22일 안동시청을 찾아 TV 105대와 성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현장을 찾은 김진섭 총장은 “피해 지역을 직접 보고 나니 이재민들의 어려움이 더 절실하게 느껴졌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해외에서도 도
제주월드컵경기장의 조명이 갑자기 꺼지며, 제주SK와 전북현대의 경기 시작이 지연됐다.23일 서귀포시와 제주SK 구단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27분쯤 제주월드컵경기장 조명이 갑자기 꺼졌다.이로 인해 7시 30분부터 시작될 예정이던 제주와 전북의 경기가 제 시간에 시작되지 못했다.서귀포시는 즉각 경기장 조명 복구에 나섰고, 7시 31분쯤 경기장 조명이 조금씩 켜지기 시작했다.경기는 4분 가량 지연된 7시 34분쯤 시작됐다.서귀포시는 조명이 갑자기 꺼진 이유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의 비상설영화관 '예주씨네Q'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최신 한국 영화 2편을 상영한다. 이번 상영은 지난 3월 25일 지역을 휩쓴 초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 복구에 전력을 다하고자 잠정 중단됐던 비상설영화관이 약 2달 만에 재개되는 것으로 이를 계기로 침체된 지역 정서와 분위기가 되살아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영작은 마동석, 서현 주연의 오컬트 액션물 '거룩한 밤'과 이혜영 주연의 미스터리 액션물 '파과'로 거룩한 밤은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를 구하
◇ 피해 현장에 발 빠르게 달려간 금융인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3일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안동 산불 피해 복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경북 안동시는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인해 산림과 주택, 농경지에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정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할 정도로 그 피해가 컸다. 이에 신한금융은 단순 기부를 넘어, 임직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 피해 복구에 손을 보탰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이날 임직원들은 산불로 훼손된 산림에 수목과 초화류를 심으며 생태계 복원을 위한
서귀포시는 최근 진행한 직장동호회 버스킹 공연과 연계한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 돕기 모금 캠페인 모금액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서귀포시청 직장동호회가 주도한 버스킹 공연과 함께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공연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무대 옆 설치된 모금함을 통해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한 것으로, 작은 정성 하나하나가 모여 큰 나눔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모금에 참여한 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마련된 성금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 주민들의 주거 복구와 생계 지원
영양 수비초연구회는 6월 11일, 경북 영양군 산불 피해 농가의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이번 기부금은 산불 피해로 생계와 영농 기반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실질적인 복구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영양 수비초연구회는 평소에도 지역 농업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 농가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기부금은 피해 농가에 소중히 전달해 실질적인 복구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경주시는 최근 성황리에 종료된 제23회 경주 도자기축제의 행사 수익금 253만2000원 전액을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으로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축제는 경주시와 경주도예가협회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축제 기간 동안 진행된 다양한 체험 및 판매 이벤트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은 경북, 울산 등 최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기부는 시민과 관광객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수익금이 재난 피해 복구에 보탬이 되었다는 점에서, 축제가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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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노출을 원할 때, 흔히 비트코인 프록시 주식에 눈을 돌린다. 이는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을 반영하는 주식이나 펀드로, 전통적인 금융을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 접근하는 방법이다.오늘날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스트래티지와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다. 전자는 비트코인을 기업 자산으로 보유하며 세계 최대 기업 비트코인 보유자가 되었고, 후자는 규제된 ETF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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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 외통위원장, 주한 몰도바대사와 면담…경제협력협정 체결·교류 확대 논의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11일 국회에서 두미투루 쇼콜란 주한 몰도바대사와 면담을 갖고 양국 간 교역·투자 확대를 위한 경제협력협정 체결, 고위급 교류 강화 및 비자제도 완화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쇼콜란 대사는 “한국과 몰도바는 1992년 수교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심화되고 있다”며 “몰도바 국민의 무비자 입국 추진과 함께 주한 몰도바대사관 개설을 희망한다”고 밝혔다.김석기 위원장은 “경제협력협정 체결은 양국 교역과 투자 확대의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하반기 협정이 원만히 체결되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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