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지난 22일, 벼농사 생산비 절감과 고령화에 따른 농촌노동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덕적면에 ‘드문모심기 비교 전시포’를 조성하고, 이를 통한 효율적인 벼농사 기술을 시험 재배하고 있다고 밝혔다.‘드문모심기’는 육묘상자에 파종량을 늘려 육묘하고, 모내기 시 모를 넓게 심는 방법으로, 벼농사에서 모판 생산에 소요되는 노동력을 줄이고, 모내기 작업에 필요한 모판의 양도 감소시켜 생산비는 최대 42%, 노동력은 27%까지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드문모심기는 햇빛과 통풍이 잘 통해 병해충
SK텔레콤이 기존 비정상인증차단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 해킹 피해를 막는 '고객 안심패키지'를 마련했다. 침해 사고 이후 유심 교체 숫자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SKT는 7월 유심 500만개를 추가 확보할 방침이다.SKT는 19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일일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SKT 측은 "유심보호서비스 업그레이드와 FDS고도화, 유심교체 가속화까지 포함해 혹시 모를 사이버 침해로부터 고객들을 보호할 수 있는 고객안심 패키지가 완성됐다"고 밝혔다. SKT는 지난 18일 불법 복제폰
퇴근길에 음주 운전자를 붙잡아 경찰에 넘긴 천안시청 소속 공무원이 표창장을 받았다.충남 천안시는 시 소속 스마트도시추진단 A 팀장이 지난달 1일 오후 10시 30분께 천안 서북구 불당동 천안시청 인근 인도에서 음주운전 의심차량 운전자를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고 10일 밝혔다.퇴근 후 귀가하던 A 팀장은 방향 감각을 상실한 듯 인도 위를 주행하던 차량을 목격했다.A 팀장은 혹시 모를 인명 피해를 막아야 한다는 생각에 음주운전 의심 차량 앞을 가로막아 주행을 막고 경찰에 신고했다. 운전자가 도주하지 않도록 설득해 출동한
칠곡군은 지난 5일 가산면 심곡리에서 올해 풍년 농사를 기원하며 벼 직파 행사를 실시했다.김재욱 칠곡군수는 농작업 현장을 찾아 파종 작업을 함께 하였으며 농업인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기도 했다.이날 파종 작업을 시작한 송동욱 농가는 중만생종인 영호진미와 동진찰벼를 파종하여 10월 초중순에 수확할 예정이다. 관행적으로 해오던 모를 키워 논에 이앙하는 방식이 아닌 논에 볍씨를 파종하는 직파 방식으로 작업하여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칠곡군은 5월 초순부터 본격적인 모내기가 시작되어 6월 중순까지 마무리 될 것으
“남은 객실이 단 1개!" 이런 문구를 보고 서둘러 예약한 경험, 누구나 한 번쯤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 문구가 사실은 모든 사용자에게 똑같이 보여지는 심리적 압박 수단이라면? 디지털 환경이 빠르게 진화하면서, 우리는 더욱 편리하고 직관적인 서비스 이용 환경을 기대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편의성 뒤에는 사용자들의 권익을 은밀히 침해하는 설계 전략이 숨어 있을 수 있다. 바로 '다크 패턴'이다. 소비자 합리적 판단 방해, 기만적 심리유도 설계실제 사례를 보면, 다크 패턴의
전기차 급속 충전 브랜드 워터 유대원 대표가 5일 EV 트렌드 코리아 2025에서 유럽 사례를 바탕으로 국내 충전 산업의 제도적 전환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미래 모빌리티 테크포럼 X EVUFF' 강연에서 유 대표는 기후위기 대응 산업으로서 전기차 인프라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전기차 인프라는 단순한 교통 인프라가 아닌 기후 위기 대응 산업이라고 강조했다.유 대표는 "당장 내년에 사라질지도 모를 보조금 체계만으로는 장기 투자를 유인할 수 없다"며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금융이 들어올 수 있으려면 지금부터
울산 중구는 지난달 31일 입화산 유아숲체험원에서 가족 단위 체험객을 대상으로 모내기 체험 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어린이, 부모 등 100여 명은 논에 직접 모를 심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 개구리 피리 만들기, 비눗방울 놀이, 수서생물 관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겼다. 중구 다운동 3-3 일원에 위치한 입화산 유아숲체험원은 4818㎡ 규모로, 각종 작물을 재배·수확할 수 있는 논농사·밭농사 체험장과 수생식물 및 동물을 관찰할 수 있는 생태연못, 다양한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포항 흥해서부초는 지난 5월 31일 학교 인근 농지에서 3,4학년 학생과 학부모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모내기와 인절미 만들기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모내기와 인절미 만들기로 꾸며졌다. 모내기와 인절미 만들기에 참여한 한 학생은 “모를 직접 심어보니 힘들었지만 재미있었고 떡매를 쳐서 만든 인절미가 정말 맛있었다”며 “앞으로 아침 산책을 하면서 직접 심은 벼가 자라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했다. 박순현 교장은 “학생들이 모내기 체험을 통해 논의 생태계와 벼의 생장 과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시
지난 부활절에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하는 삶은 달걀이 집에 들어왔다. 생각 없이 식탁 위에 놓은 달걀. 마침 계란말이를 하려고 장을 봐온 달걀 한 판이 옆에 있었다. 아들이 스티커로 부활절 테두리 장식을 한 삶은 달걀을 먹으려고 식탁에 앉았다가 묻는다.“이 스티커 없으면 어떤 게 삶은 달걀이고 날달걀인지 모를 뻔 했네.”“돌려봐. TV에서 종종 달걀 돌리는 거 봤을 텐데?”“아! 이게 그거구나!” 나도 그렇지만, 배운 학문이 일상에 적용이 되기 어렵다. 빨래 건조대 내부 살이 휘어서 빨래를 널다 말고 새로 사야 하나 생각하면서 출근한
PC를 구성하고자 할 때 CPU를 정해야 모든 시스템 부품을 고를 수 있다. 하지만 CPU를 구매하려고 하니 정품, 벌크, 해외 구매 등이 적혀있는 것이 있다. 여기에 피씨디렉트, 코잇, 인택앤컴퍼니 같은 것도 붙어 있다.PC 부품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라면 이렇게 적혀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겠지만, 아닌 사람이라면 이게 뭔지 모를 것이다. 물론,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라도 당연히 정품으로 구매하는 게 낫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정품과 비교해 벌크와 해외 구매 가격이 저렴하다면, 이쪽을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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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공직자 디지털 역량 강화 생성형 AI 교육
제주시는 공직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한 스마트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생성형 AI 업무 활용 교육’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KT CS와의 협업으로 제주시청 정보화 교육장에서 운영 중인‘디지털 배움터’를 활용해 진행되며, 실습 중심의 주 1회 정기 교육을 통해 총 350명 이상의 공직자에게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생성형 AI는 최근 행정 분야에서 문서 작성, 자료 요약, 민원 응대 등 다양한 업무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만큼 제주시 공직자들이 이를 업무에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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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재난관리평가 3년 연속 최고등급 선정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에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는 2024년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전국 33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서면 및 현장 평가를 병행하여 실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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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277억 투입 고령자 복지 주택 건립…LH와 맞손
완도군은 LH광주전남지역본부와 '완도 중도 고령자 복지 주택 건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고령자 복지 주택은 무주택 고령자에게 임대주택과 함께 돌봄·복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이번 업무 협약은 양 기관의 역할과 재정 분담, 협력 체계를 명확히 하고자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완도군은 ▲사회복지시설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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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새로운 건강보험 담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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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승학산치유의숲, 사하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MOU 체결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 국립부산승학산치유의숲은 18일 부산 사하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유아와 양육자의 정서 안정 및 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자연 친화적 보육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사회 내에서 지속 가능한 산림치유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영유아 및 양육자 대상 자연 체험 프로그램 공동 운영 △양 기관 간 정보 교류 및 홍보 협력 등이다.우병건 국립부산승학산치유의숲 센터장은 “영유아 시기의 정서 발달에는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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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동로면파크골프회, 지역 인재 위해 장학금 100만 원 기탁
문경시장학회는 지난 13일, 동로면파크골프회로부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동로면파크골프회는 동로면민 간 화합과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대표적인 지역 친목 단체로, 이번 장학금 기탁은 2025년 동로면 천주한마당 축제 개최를 기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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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벗어나 산사여행 떠나볼까
하늘, 바람, 자연이 부른다. 여행 가기 좋은 날. 일에 치이고 사람에 지친 이들에겐 쉼만큼 좋은 보약은 없다. 어깨에 짊어진 일상의 무게를 줄이고 기차 타고 떠나는 산사여행을 가면 어떨까?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코레일관광개발과 협력해 오는 29일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팔도장터관광열차 ‘템플스테이 테마기차여행’ 상품을 운영한다.기차여행 코스는 △석종사 △망경산사 △구인사 △대승사 △미륵대흥사 △축서사 △청량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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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6.25전쟁 호국영령 합동 추념식..."고귀한 희생 잊지 않을 것"
제14회 6·25전쟁 호국영웅 4인 및 호국영령 합동 추념식이 19일 제주시 신산공원 내 6·25참전기념탑 광장에서 개최됐다.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가 주관한 이날 추념식은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내 주요 기관장, 군 관계자, 보훈·안보단체장 및 보훈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온결예술단의 진혼무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6·25의 노래 합창과 조총 발사 등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제주 출신 6·25전쟁 호국영웅 4인인 △고태문 대위(구좌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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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시단] 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나 (정현종)
사람이풍경으로 피어날 때가 있다앉아 있거나차를 마시거나잡담으로 시간에 이스트를 넣거나그 어떤 때거나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날 때가 있다그게 저 혼자 피는 풍경인지내가 그리는 풍경인지그건 잘 모르겠지만사람이 풍경일 때처럼행복한 때는 없다 바람 풍, 볕 경, 풍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