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는 21일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민선 8기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관계 공무원과 중구 공약이행평가단 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민선 8기 5대 분야 66개 공약사업의 추진 상황을 살펴보고 실행 속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행정 환경의 변화에 따라 내용 수정이 필요한 공약 3건의 변경 사항을 심의했다. 7월 중순 기준 중구의 민선 8기 공약 이행률은 90%, 공약 완료율은 81.8%다. 전체 공약사업 66개 가운데 △입화산 유아숲 공원 조성 △공공 실버타운 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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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령 쇠고기 수입, 검역주권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
전국한우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미국의 협상태도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강압적 압력”이라며, “30개월령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검역주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경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한미 FTA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내년부터 적용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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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2025년 2분기 피싱 문자 트렌드 보고서 발표
안랩이 4월부터 6월까지 자체 구축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피싱 문자를 탐지·분석한 결과를 담은 ‘2025년 2분기 피싱 문자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공격 유형: 1위 청첩장 위장이번 분기 가장 많이 발생한 피싱 문자 공격 유형은 ‘청첩장 위장’이 전체의 28.10%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구인 공고 위장 △금융기관 사칭 △대출 상품 안내 위장 △텔레그램 사칭 △정부기관 사칭 △택배사 사칭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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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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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적십자사, 폭염 극복 무더위 쉼터 . 도민 재난심리상담 운영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는 9월까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등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십자 재난회복지원차량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행정안전부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들이 폭염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빠른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도민 무료상담을 진행하며, 차량 내 모니터를 통해 심리사회적지지 교육도 시청할 수 있다.제주적십자사 정태근 회장은 “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폭염, 풍수해, 화재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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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美 자동화 기업 원엑시아 인수
두산로보틱스가 미국 자동화 전문기업 원엑시아를 인수한다.두산로보틱스는 이사회를 열고 원엑시아 지분 89.59%를 약 356억 원에 확보하기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원엑시아는 제조와 물류, 포장 분야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해 온 미국 펜실베이니아 기반 기업으로, 최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협동로봇용 포장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며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도화된 자동화 기술과 산업별 시스템 통합 역량, 25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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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북구청 “시민 안전·지역 경제 회복 최우선”
포항시 북구청은 지난달 31일 민생안전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유관기관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경찰, 소방, 공사, 금융 등 14개 유관기관장이 함께 했다. 이들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기관별 대책을 공유하고 상호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최근 발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적극적인 사용을 독려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모든 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응수 북구청장은 “여름철 자연재난에 철저한 대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호 공조 활동을 펼쳐 안전하고 행복한 포항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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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완장의 힘
역사는 반복한다. 헤겔의 변증법적 유물론 정반합의 법칙은 한 치의 오차가 없는 듯 섬뜩하다. 동서고금을 통해 큰 변화가 없이 도도하게 흐르고 있어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겠다. 작금의 여의섬 사파리 동물원 주변의 위정자들과 그 주변을 맴돌며 중우정치에 앞장서며 부화뇌동하며 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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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청소년 외교교류단, ‘APEC 도시 경주’서 역사문화 체험
한·미 청소년 외교교류단이 6년 만에 경주를 방문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와 미국 하원 외무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5년 한·미의회 청소년 교류사업’ 방한단은 지난 1일 경주에 도착해 1박 2일의 일정을 소화했다.1984년 봉두완 당시 국회 외무위원장과 벤자민 길만 미 하원의원의 협의로 시작된 이 교류사업은 올해로 40차를 맞았다. 양국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상호 방문하며 우정을 쌓고 있다. 경주 방문은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오는 10월 열릴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문화유산을 체험하는 자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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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고교야구, ‘약속의 땅’ 포항 뜨겁게 달구다
‘약속의 땅’ 포항에서 열린 제59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8월 2일 결승전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는 경남고가 휘문고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7번째 도전 만에 대통령배 첫 정상에 올랐다. 경남고는 2022년 황금사자기 이후 3년 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야구 명문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은 경남고 투수 조원우 선수, 감독상은 오랜 기간 팀을 이끈 전광열 감독에게 돌아갔다.포항야구장은 삼성라이온즈의 제2홈구장이자, 지역 야구인들의 자부심이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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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송도파출소, 협력단체와 범죄 예방 합동 순찰
포항남부경찰서 송도파출소는 지난 1일 오후 8시께 송도해수욕장에서 열린 ‘포항 송도 비치 레트로 페스티벌’에 맞춰 여름철 피서지에서 급증하는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협력단체와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순찰에는 송도파출소의 협력단체인 생활안전협의회·자율방범대·여성자율방범대 등 30여명이 참석해 이날 합동 순찰을 했다. 관광객과 페스티벌 참여자 상대로 피서지에서 흔히 발생하는 폭력 행위나 기초질서 위반 행위를 위주로 진행됐다. 남부경찰서 송도파출소장은 “지역 공동체와 함께하며 안전하고 따뜻한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