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바람길’은 지난 1일 오후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포항시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해상풍력 모델 구축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및 전문가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9월 착수보고회 이후 진행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포항형 해상풍력 정책의 방향성과 지역 상생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영헌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단체 소속 의원, 포항시 수소에너지산업과 관계자, 연구용역 수행기관 산업경제발전연구원 연구진, 성진기 한국풍력산업협회 부회장 등 총 12명이 참석했다. 보고회
전남 신안군은 지난달 28일 자은도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제14회 신안 국제철새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연구진과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철새 서식지 보전과 상생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관리방안’을 주제로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의 핵심 거점인 신안군에서 해상풍력 개발과 생태 보전 간 균형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을 제공했다.1부에서는 철새 모니터링, 해양 보호구역 관리, 대만 해협 해상풍력 발전소의 바닷새 다양성 영향, 해상풍력과 철새 서식지 조화를 위한
㈜한반도해상풍력은 지역 해양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일 인천 중구 선녀바위해수욕장에서 해변 정화 활동을 펼쳤다.㈜한반도해상풍력은 글로벌 해상풍력 선도기업 오션윈즈가 고정식 해상풍력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설립한
인천 앞바다에 해상풍력 업체들이 무질서하게 난립한 가운데 내년 3월 시행을 앞둔 해상풍력 특별법이 이른바 ‘알박기’ 업체들을 솎아내는 해법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특별법에 따라 앞으로 2년여 내 발전 사업 허가를 받지 못하는 기존 업체들은 사업 정리 수순을 밟아야 하기 때문이다.24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대만을 방문해 왕마오첸 대만 수산청장과 공식 회의를 갖고 해상풍력 개발과 수산업의 공존을 위한 양국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24일 수협에 따르면, 노동진 회장은 지난 20일 대만 타이베이에 위치한 대만 어업서를 찾아 왕 청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대만 수산청 간부와 셰룽인 대만전국어회 이사장을 비롯한 주요 수산단체 관계자 10여 명도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왕 청장은 “해상풍력 확대에 따른 어업 피해는 대만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우려가 컸다”며 “대만 수산청은 어업인 보호
인천 앞바다 해상풍력 사업을 주민참여형 이익공유 구조로 설계할 경우, 지역주민에게 매년 약 1930억원의 현금 소득이 돌아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사업 추진 과정에서 최대 난제로 꼽히는 어민·주민 수용성을 ‘이익공유’와 ‘제도화’로 풀어야 한다는 주문도 이어졌다.16일 국회에서 열
SK이노베이션 E&S가 국내 최대 민간 주도 해상풍력 발전사업인 전남해상풍력 1단지를 준공했다.SK이노베이션 E&S는 전남 신안군 자은도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전남해상풍력 1단지 준공식을 열고, 96메가와트 규모의 발전단지 조성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전남해상풍력 1단지는 자은도 연안에서 약 9㎞ 떨어진 해상에 설치된 고정식 해상풍력단지로, 9.6㎿급 대형 풍력발전기 10기로 구성됐다. 연간 약 3억킬로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해 약 9만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이며, 석탄화력 대
제주 한림 앞바다에 들어선 한림해상풍력은 국내 해상풍력 산업에서 분명한 이정표다.국내 최대 규모, 국내 최초 상업운전, 100% 국산 기자재와 기술로 건설된 해상풍력단지라는 상징을 가진다. 기술적으로도 정책적으로도 '한국형 해상풍력은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풍력 시장에 던졌다는 점에서도 의미는 분명하다.한국전력, 중부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한 국내 주요 기업들이 해상풍력 전 주기 밸류체인에 직접 참여해 상업운전까지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기존 실증 사업과는 결이 다르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기업과 국내 제조사
글로벌 해상풍력 선도기업 오션윈즈가 개발중인 고정식 해상풍력 프로젝트 ㈜한반도해상풍력이 지역 해양환경 보호와 지속가능한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일 인천 중구 선녀바위해수욕장에서 해변정화활동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고 해양 쓰레기 저감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연말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이다.한반도해상풍력 및 오션윈즈 코리아 임직원 약 20여 명이 참여해 선녀바위해수욕장 및 인근 해안에서 플라스틱
LS마린솔루션은 28일 공시를 통해 해상풍력 설치항만 사업을 위한 부동산 매입에 약 72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중 374억 원은 자기주식을 담보로 발행하는 교환사채를 통해 조달하고, 나머지 346억 원은 내부 자금에서 충당한다. 담보로 제공되는 주식은 KT서브마린 시절인 2006~2008년에 취득한 자기주식 1,345,875주이며, EB는 브레인자산운용과 KY PE 등이 전량 인수한다.이번 EB 발행은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등 국가 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제적 투자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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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vs 한일 연합군...유리기판 패권 전쟁
AI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차세대 패키징 소재로 주목받던 유리기판 시장이 마침내 개화를 앞두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욜그룹에 따르면 유리기판을 활용한 첨단 패키징 시장은 2026년부터 연평균 50% 이상 성장하며 2030년까지 83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실리콘 대비 열팽창이 적고 신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고성능 AI칩 구현에 필수적이라는 평가다.유리기판이 주목받는 이유는 AI칩의 물리적 한계를 돌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GPU와 고대역폭메모리를 연결하는 인터포저 소재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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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학성동 일원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 순항
원주시 학성동 일원에서 진행 중인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공사에는 국·도비 317억 원을 포함한 총 45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발주해 강원개발공사가 시공하고 있다.지난 4월 착공해 기초공사를 거쳤으며, 현재 1층 벽체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12월 중순 현재 공정률은 10% 수준이지만 전체 과정 중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기초공사가 끝났기에 내년 말 준공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한국반도체교육원은 대지면적 2,860㎡, 연면적 2,768㎡ 규모로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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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선천성 대사 이상 질환 환아 돕는다… "굿즈 사면 전액 기부"
26년간 국내 유일 선천성 대사 이상 특수분유를 생산해온 매일유업이 올해도 희귀질환 환아들을 위한 특별한 응원 캠페인을 전개한다.매일유업 영유아식 전문 브랜드 앱솔루트가 국내 5만 명 중 1명꼴로 앓고 있는 희귀질환인 선천성 대사 이상 질환을 알리고 환아와 가족들을 응원하는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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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제정안 의결
제22차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이 제정되었다. 이 규정은 17일부터 시행된다.「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은 국정과제의 실천과제 중 하나인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를 설치하기 위한 것으로, 민·관 합동으로 구성되는 정책평가위원회와 민간위원만으로 구성되는 소위원회의 구성, 운영방안 및 업무범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정책평가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 20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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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농업인대학 운영 우수기관 평가’서 우수상 수상
의성군이 경북 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한 2025년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지난 2018년 중앙단위 최우수상을 시작으로 2024년 우수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8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경북 22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의성군농업기술센터는 △안평농기계임대사업소 신설, △청년농업인의 조기정착 및 자립유도, △현장중심의 노지작물 디지털농업 기반 구축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뽑혔다.이번 최우수 기관상은 △기술보급 기반 확대 노력도 △농업재해 대응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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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자원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 온 ‘재활용품 회수보상 전자저울 시스템’ 구축을 완료, 내년 1월 1일 전면 시행 한다고 21일 밝혔다.시는 총 14억 3천만 원을 투입해 관내 재활용도움센터 113개소에 회수보상 전자저울을 설치했다. 이에 따라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따른 보상 방식은 기존 종량제봉투 지급과 함께 교통카드 포인트 지급을 병행해 운영한다.재활용품을 배출하면 전자저울로 무게를 측정하고 이즐 교통카드 또는 휴대폰 앱에 포인트가 자동 적립되며, 적립된 포인트는 교통카드와 동일하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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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삼무공원 팽나무 연리목 발견..포토존 조성
제주시는 최근 시민 제보를 통해 연동 삼무공원에서 수령 약 100년으로 추정되는 팽나무 연리목을 발견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에 발견된 연리목은 두 그루의 나무가 오랜 세월 서로를 감싸 안으며 하나의 나무처럼 자라난 희귀한 형태로, 자연의 신비로움과 생명의 조화를 잘 보여준다.시는 연리목 발견 이후 시민과 관광객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사진 촬영이 가능한 포토존을 함께 조성했다.이승훈 제주시 공원관리팀장은“이번 발견된 연리목이 미카형 증기기관차와 함께 삼무공원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자리잡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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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민‧관‧경 협업으로 안전문화운동 성과 가시화
서귀포시는 지난 19일 시청 별관 4층 별넷마당에서‘2025년도 민‧관협업 안전문화운동 추진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보고회는 지역안전지수 향상과 시민 체감 안전도 제고를 목표로, 한 해 동안 민‧관‧경과 시민단체가 함께 추진한 안전문화운동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서귀포시를 비롯해 경찰, 자치경찰, 소방, 교육청, 해양경찰 등 6개 기관은 생활안전, 범죄, 교통, 화재, 학생안전, 해양사고 예방 등 분야별로 2025년 시민안전대책 추진성과와 2026년 협업 과제를 공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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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야생동물 영업허가·신고제 시행..미행시 과태료
제주시는 개정된 ‘야생동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지난 14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야생동물 영업허가·신고제에 대한 시민 홍보를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개정법은 기존의 국제적 멸종위기종, 수출·수입 등 허가대상인 야생동물 등 법정관리종을 제외한 모든 야생동물을 지정관리 야생동물로 분류한다. 이 중 백색 목록에 포함된 종은 신고 후 거래가 가능하지만, 백색목록에 포함되지 않는 종은 원칙적으로 보유나 거래가 제한된다.이에 따라 현재 야생동물을 기르는 시민은 반드시 보관 신고를 해야 하며, 지정관리 야생동물을 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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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본 오키나와 청소년, 랜선으로 두 번째 만남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일 도청 제2청사에서‘2025 제2차 제주-일본 오키나와 한·일 언택트 청소년문화교류’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제주도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29일 첫 교류에 이어 제주와 오키나와 고등학생, 대학생들이 온라인으로 다시 만나는 자리다.지난 교류에 참가한 제주한라대 4명, 제주대 1명, 제주고 1명과 오키나와기독교학원대 4명, 나하고 2명 등 한국어와 일본어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과 대학생 총 12명이 참여했다.학생들은 각자 준비한 PPT와 영상자료를 온라인으로 소개하며 1차 교류 소감,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