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SK이터닉스가 태양광 발전 사업 지원을 통한 입지 강화에 나섰다.SK이터닉스는 솔라닉스이호에 248억6100만원을 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번 결정은 솔라닉스이호의 태양광 발전 사업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대여금은 SK이터닉스 자기자본 대비 10.27%에 해당하는 규모다. 적용 이율은 연 6.05%이며, 대여 기간은 2025년 6월 12일부터 2052년 12월 31일까지 총 27년으로 설정됐다. 해당 거래는 이사회에서 승인받은 한도 내에서 이뤄지며, 거래일자는 2
구글이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600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및 저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19일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에너지Re가 개발 중인 태양광 및 저장 프로젝트를 포함하며, 해당 기업은 현재 16기가와트 규모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대부분의 프로젝트는 60~75MW 규모로 개발되고 있지만, 일부는 더 큰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구글은 최근 신재생 에너지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성이엔지가 전국 지붕형 태양광 발전사업 확대에 나선다. 신성이엔지는 씨엔씨티에너지, 교보리얼코, SY전기와 전국 단위 지붕형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 참여사들은 연간 60MW 규모 전력 생산이 목표다. 사업 대상은 전국 산업단지, 물류센터, 상업건물의 유휴 지붕 공간이다. 참여사들은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공동개발 방식으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증가하는 민간 RE100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신성이엔지는 발전소 책임시공을 맡는다. 설비 구조 안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 미국 태양광 모듈 재활용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한화큐셀은 미국 태양광 모듈 재활용 전문 브랜드 '에코리사이클 바이 큐셀'을 출범했다고 10일 밝혔다.폐모듈 처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코리사이클은 올해 하반기 조지아주 화이트에 재활용 센터를 신설한다. 연간 최대 50만장의 모듈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다. 발전소에서 철거된 폐모듈 운송 서비스부터 제공할 예정이다.재활용 센터는 수거된 폐모듈에서 고부가가치 자원을 추출한다. 알루미늄, 유리, 은, 구리 등을 분류해 신규 모듈 생산에 재투입
■ ‘발전왕’ 기반 PPA 사업 확대, B2B 전력시장 시장 공략 본격화 에너지 기후테크 기업 엔라이튼은 2024년 영업이익 12억3,000만원, 당기순이익 8억3,000만원을 기록하며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산업용 전기요금 인상과 기업의 RE100 이행 수요가 맞물리며, 설치비 부담 없이 태양광 자가소비가 가능한 ‘태양광 구독 모델’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2024년 엔라이튼의 실적은 ▲매출 419억 원 ▲영업이익 12억3,000만원 ▲당기순이익 8억3,000만원으로 집계됐다.전년 대비
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 17일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제1회 한울 상고문화제’에 참여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태양광 랜턴 만들기’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기부의 의미와 가치를 느끼게 하고자 마련된 본 행사에는 초등학생과 학부모 330여 명이 참여해 총 170개의 태양광 랜턴을 만들어 아프리카 에너지 빈곤국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친구들과 함께 기부의 의미를 배우고 실천할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뜻깊었다”며 “아이도 스스로 만든 랜턴이 아프리카 친구들에게 전달된다고 하니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제주에서 30세대 이상 공동주택 등 대형 건축물을 신축 및 증·개축할 때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공급이 의무화된다.제주특별자치도가 2035년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친환경 녹색건축물을 확대키로 하고, ‘제주도 녹색건축물 설계 기준 고시 개정’을 마련, 오는 26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주민의견 수렴에 나선다.개정안을 보면 30세대 이상 공동주택과 연면적 3000㎡ 이상 건축물을 등급별로 구분,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설계 때부터 의무적으로 도입토록 한 것이다. 주거용은 1000세
에너지 기후테크 기업 엔라이튼은 AJ네트웍스 산업장비부문 천안센터에 669kW 규모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RE100 이행을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AJ네트웍스는 IT기기부터 산업 장비, 물류용 파렛트까지 다양한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엔라이튼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설계부터 시공, 운영관리까지 태양광 발전소 구축 전 과정을 일괄 수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엔라이튼은 에너지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앞으로도
한국남부발전이 한국재료연구원과 차세대 태양광 소재 공동 기술개발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 구현 및 에너지 자립 실현에 앞장선다.남부발전은 28일 부산 본사 비전룸에서 김준동 사장, 최철진 한국재료연구원 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물일체형 태양광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탄소중립 사회 구현과 함께 건축물 에너지 자립화를 위한 핵심 기술 중 하나인 BIPV 분야의 원천기술 확보를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양 기관은 차세대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서울에너지공사가 대도심형 에너지전환의 실증 거점으로서 주목받고 있다.서울 양천구 본사에 국내 최초로 구축한 태양광 신기술 실증단지는 고효율·친환경 기술을 접목한 ESG 실증 모델로 자리매김하며, 글로벌 기술 교류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서울에너지공사는 해당 단지를 통해 건물일체형태양광, CIGS 박막형 컬러 태양전지, 루버형·기와형 태양광 등 15종의 다양한 태양광 신기술을 실증 중이다.서울연구원 공모를 통해 16개 기업이 참여했고, 이 중 10개 기술은 성능 검증을 완료하며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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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에너지 전문 기업 DS단석이 1조원 규모의 생산시설 투자에 나선다.9일 공시에 따르면 DS단석은 전북 군산 국가산업단지에 들어설 HVO 기반 바이오에너지 생산시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사업은 바이오디젤, 바이오항공유, 바이오납사 등 친환경 바이오에너지 생산을 위한 시설을 2031년까지 단계적으로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 상대방은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한국산업단지공단이다.이번 협약은 DS단석의 2024년 말 연결 기준 자본총계의 약 385.11%에 해당하는 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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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국내 최대 HVDC 사업 단독 공급
LS전선은 세계 최대 송전 용량의 초고압직류 케이블 상용화에 성공하고, 국내 최대 HVDC 사업인 한국전력 ‘동해안-수도권’ 송전망 1단계에 단독 공급한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525kV급 고온형 HVDC 케이블로, 도체의 허용 온도를 기존 70℃에서 90℃로 높여 송전 용량을 최대 50%까지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오는 9월 ‘동해안-수도권’ HVDC 1단계 지중 구간에 투입될 예정이다. 해외에서 기술을 개발한 사례는 있었지만 양산 제품이 실제 송전망에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해안-수도권’ 송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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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은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김해시 대동생태체육공원 일원에서 ‘환경과 복지의 동행! 낙동강에서 희망을 찾다’를 주제로 제30회 환경의 날 및 낙동강의 날 통합 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경남교육청이 경상남도, 김해시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공공기관 과 사회 환경 단체가 함께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해 생태전환교육의 중요성을 알렸다.이날 기념식을 비롯해 체험·전시,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으며 경남교육청은 생태전환교육 체험관과 행복마을학교 ‘카멜레온 체험 버스’를 운영했다.생태전환교육 체험관에서는 ▲경남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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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추진한 혁신 정책들이 시장 반응을 이끌어내며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9일 밝혔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6월 월간 정책 공유회의에서 “행정이 시장을 움직이게 하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지만, 우리가 정책을 잘 세우고 실행했더니 시장이 반응하고 있다”며 “정책이 실제 현장에서 효과를 내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오 지사는 “지난해 12월 인공지능․디지털 대전환 로드맵 발표를 통해 제주도가 AI를 선도할 것으로 밝혔는데, 기대 이상으로 전 세계적인 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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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열며] 나라를 구한 사람들
"잠을 푹 잤다"란 뜬금없는 인사말을 나누는 이들의 눈길에 화색이 돈다. 나라 사람 태반이 '잠 못 이루는 밤'이란 병증을 앓는 독한 시절이 이제 지나간 것이라. 지난해 12월 3일부터 6월 3일까지. 짜서 맞춘 듯 에누리없는 반년의 세월 동안 온 나라가 겪은 풍파는 시시각각이 갈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