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터닉스가 총 2030억 원 규모의 태양광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직접 전력거래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SK이터닉스는 2일 국내 RE100 이행 대기업과 2028년부터 2053년까지 4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전력을 공급하는 장기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은 SK이터닉스가 재무적 투자자와 함께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솔라닉스2호’를 통해 이뤄졌다.솔라닉스2호는 3MW 이하 소규모 발전소 65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전기사용자에게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SK이터닉스가 태양광 발전 사업 지원을 통한 입지 강화에 나섰다.SK이터닉스는 솔라닉스이호에 248억6100만원을 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번 결정은 솔라닉스이호의 태양광 발전 사업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대여금은 SK이터닉스 자기자본 대비 10.27%에 해당하는 규모다. 적용 이율은 연 6.05%이며, 대여 기간은 2025년 6월 12일부터 2052년 12월 31일까지 총 27년으로 설정됐다. 해당 거래는 이사회에서 승인받은 한도 내에서 이뤄지며, 거래일자는 2
구글이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600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및 저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19일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에너지Re가 개발 중인 태양광 및 저장 프로젝트를 포함하며, 해당 기업은 현재 16기가와트 규모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대부분의 프로젝트는 60~75MW 규모로 개발되고 있지만, 일부는 더 큰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구글은 최근 신재생 에너지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 ‘발전왕’ 기반 PPA 사업 확대, B2B 전력시장 시장 공략 본격화 에너지 기후테크 기업 엔라이튼은 2024년 영업이익 12억3,000만원, 당기순이익 8억3,000만원을 기록하며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산업용 전기요금 인상과 기업의 RE100 이행 수요가 맞물리며, 설치비 부담 없이 태양광 자가소비가 가능한 ‘태양광 구독 모델’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2024년 엔라이튼의 실적은 ▲매출 419억 원 ▲영업이익 12억3,000만원 ▲당기순이익 8억3,000만원으로 집계됐다.전년 대비
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 17일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제1회 한울 상고문화제’에 참여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태양광 랜턴 만들기’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기부의 의미와 가치를 느끼게 하고자 마련된 본 행사에는 초등학생과 학부모 330여 명이 참여해 총 170개의 태양광 랜턴을 만들어 아프리카 에너지 빈곤국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친구들과 함께 기부의 의미를 배우고 실천할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뜻깊었다”며 “아이도 스스로 만든 랜턴이 아프리카 친구들에게 전달된다고 하니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제주에서 30세대 이상 공동주택 등 대형 건축물을 신축 및 증·개축할 때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공급이 의무화된다.제주특별자치도가 2035년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친환경 녹색건축물을 확대키로 하고, ‘제주도 녹색건축물 설계 기준 고시 개정’을 마련, 오는 26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주민의견 수렴에 나선다.개정안을 보면 30세대 이상 공동주택과 연면적 3000㎡ 이상 건축물을 등급별로 구분,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설계 때부터 의무적으로 도입토록 한 것이다. 주거용은 1000세
에너지 기후테크 기업 엔라이튼은 AJ네트웍스 산업장비부문 천안센터에 669kW 규모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RE100 이행을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AJ네트웍스는 IT기기부터 산업 장비, 물류용 파렛트까지 다양한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엔라이튼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설계부터 시공, 운영관리까지 태양광 발전소 구축 전 과정을 일괄 수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엔라이튼은 에너지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앞으로도
한국남부발전이 한국재료연구원과 차세대 태양광 소재 공동 기술개발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 구현 및 에너지 자립 실현에 앞장선다.남부발전은 28일 부산 본사 비전룸에서 김준동 사장, 최철진 한국재료연구원 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물일체형 태양광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탄소중립 사회 구현과 함께 건축물 에너지 자립화를 위한 핵심 기술 중 하나인 BIPV 분야의 원천기술 확보를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양 기관은 차세대
에너지 기후테크 기업 엔라이튼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RE100 마을 확산을 위한 주택 태양광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으로 선정돼, 본격적인 접수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경기도 내 단독주택 소유자를 대상으로, 3kW 규모의 태양광 설비 설치 시 설치비의 절반 수준인 최대 246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초기 설치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장기적인 전기요금 절감이라는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도 기대할 수 있다.최근 몇 년간 가정용 전기요금이 꾸준히 인상되면서, 에너지 비용에 대한 가계 부담
전라남도는 8일 영광 염산면 월평마을에서 마을주민이 주도해 전국 최대인 3MW 규모로 추진하는 영농형 태양광 발전단지의 1단계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준공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장세일 영광군수, 산업부 관계자, 도의원, 군의원, 학계, 발전사업자 등 관계기관과 마을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영광 월평마을 영농형 태양광 발전단지는 전남도 주관으로 사업 부지를 공모·선정한 이후 약 3년 만에 영광군, 마을주민과 함께한 성과물이다.총 54억 원을 들여 염해간척지 약 5만㎡ 면적에 3MW 규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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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홈플러스 노동자 “폐점 청천벽력” 눈시울
“회사가 성장하면 우리도 잘 되는 것이라 생각하며 묵묵히 일만 해왔습니다. 이런 식으로 길거리에 나앉을 수는 없습니다.” 손경선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 울산본부 남구지회장은 2일 홈플러스 울산 남구점 앞에서 이같이 호소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홈플러스에 입사한 지 올해로 22년째인 손 지회장은 “울산 남구점은 동료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지켜온 소중한 일터이면서 주민들의 휴식처”라며 “하루 아침에 직장이 사라진다는 소식을 듣고 뒤통수를 심하게 얻어 맞은 기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협력업체 노동자들은 납품 감소로 권고사직을 당하며 정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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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무장관 "일본제철 US스틸 인수 승인 가능"... 악재 겹친 철강업계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계획과 관련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국가안보상의 우려를 완화하는 조치가 있다면 승인할 수 있다"며 이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최종 인수할 경우 현재 심각한 구조조정 국면에 있는 국내 철강사들에게는 또 다른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요미우리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5일 미 하원 공청회에서 자신의 입장을 전제로 "일본제철과의 거래는 최종적으로는 합의에 이를 것"이라고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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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개발행위 허가지 사전 안전점검 실시
영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자연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3일까지 관내 개발행위 허가지 39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태양광 발전시설, 농지개량 등 대규모 개발행위 허가지 중 사면 붕괴와 토사 유출 우려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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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前대통령 울산 방문 “아버지 생각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선거 본 투표일을 하루 앞둔 2일 울산을 방문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울산 남구 장생포문화창고와 중구 태화강국가정원을 찾아 지지자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울산선거대책위원회 박성민 총괄선거대책본부장과 서범수 공동선대위원장, 이성룡 선대본부장 등이 동행해 사실상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대한 지원으로 풀이됐다. 박 전 대통령은 울산에 대해 “가난했던 우리나라가 산업을 일으켜서 발전하게 된 시발점이 바로 이 도시”라며 “그래서 아버지께서도 수십 번을 여기 오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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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수영센터 국제규격 새 단장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의 수영센터가 귝제규격으로 새단장해 개관했다.대한체육회는 9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유승민체육회장과 이성복 대한수영연맹 부회장, 맹호승 대한철인3종협회장, 피봉석 대한근대5종연맹 부회장을 비롯해 수영종목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 등 약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영센터 재개관 기념식을 가졌다.또한 국가대표 선수들이 주요 경영 종목 시연을 통해 향상한 훈련 환경을 직접 선보였다.수영센터는 경영풀 공사에 총 55억원이 투입됐고, 작년 9월에 착공해 올해 4월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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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빼앗나 ... 한화, 주말 LG와 운명의 3연전
한화 이글스가 이번 주말 홈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선두 탈환의 분수령을 맞는다.한화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LG와 3연전을 치른다. 9일 기준 한화는 37승 27패로 LG에 1.5경기 차 2위를 유지 중이다. 주중에 있는 두산전 결과에 따라 선두 LG와의 격차가 좁혀질 경우, 선두 탈환도 가능하다.이번 홈 3연전은 다음달 11일부터 시작되는 올스타 휴식기를 앞두고 벌어지는 두 팀간 마지막 맞대결이다. 두 팀은 후반기인 8월8~10일 잠실에서 재회한다.올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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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진로 말고 ‘나만의 길’ 찾아보세요”
대구시가 지역 청년들의 새로운 진로 가능성을 열어줄 프로그램 추진에 나선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다음 달 11일부터 9월 18일까지 지역 청년들의 진로 선택 폭을 넓혀 다양한 삶의 모델을 제시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2025 대구청년학교 딴길’을 운영한다. 참여 대상은 대구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프로그램은 ‘브랜드 만들어볼과’, ‘지구를 관찰해볼과’, ‘포커스를 맞춰볼과’, ‘실로 삶을 엮어볼과’, ‘나도 연극배우다학과’, ‘나도 농부해볼과’, ‘오늘은 뭘만들어볼과’, ‘스테인드글라스 만들과’, ‘나도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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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죽도시장 일대 불법 노점상 단속 강화
포항시 북구청은 최근 지 죽도시장 과메기거리 일원에서 불법 노점상 및 노상적치물 근절·계도 활동으로 시민 안전 확보와 보행 환경개선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죽도시장 일대의 노점상과 노상적치물 제거로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정화된 시장 환경 조성과 적치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버스정류장 승하차 구역, 주요 보행로 등 시민 통행이 잦은 구역을 중심으로 정비했다. 북구청은 이번 계도를 통해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보행 편의성을 높이고, 교통 혼잡 및 사고 위험을 줄이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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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이수지, 독도 식물 세계에 알린다
전 세계 지구촌에서 울릉도와 독도에서만 서식하는 토속식물 ‘섬기린초’가 국내·외에 상세히 소개된다. ‘독도 지킴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방송인 이수지와 함께 섬기린초 등 독도의 대표 식물을 국내외에 알리는 다국어 영상을 공개했다. 4분 분량의 영상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과 공동 제작해, 한국어 와 영어로 공개해 국내외 누리꾼에게 널리 전파중이다. 영상의 주요 내용은 독도에 자생하는 식물은 총 56종이며, 전 세계에서 울릉도와 독도에서만 서식하고 있는 ‘섬기린초’를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또 100년 전 일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