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8.22 전당대회가 오는 26일 당 대표 결선을 끝으로 마무리되는 가운데, 현재 결선에 진출한 후보군은 ‘반탄’ 당권주자인 김문수·장동혁 후보다. 두 후보는 이번 전대 기간 내내 반탄 공통분모를 이뤘으나, 결선을 앞두고선 미묘하게 노선이 갈리는 모습이다.25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후보는 당권을 잡기 위해 그간 지속했던 반탄, 윤 어게인 메시지보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등 당내 찬탄 진영을 향한 우호적 스탠스를 보이며 외
국민의힘이 22일 청주 오스코에서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개최한다.당대표 1명과 최고위원 4명, 청년 최고위원 1명을 선출하며, 결선투표 없이 당대표가 확정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차기 대표직 후보로는 김문수, 안철수, 장동혁, 조경태 후보가 경쟁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2위 후보 간 결선투표를 통해 오는 26일 최종 당대표가 결정된다.최고위원 후보에는 김근식, 김민수, 김재원, 김태우, 손범규, 신동욱, 양향자, 최수진 등 8명이 출마했으며, 청년 최고위원 후보로는 손수조
국민의힘이 새 당 대표를 선출하는 8·22 전당대회가 닷새 앞으로 다가오면서, 막판 변수로 '찬탄파 단일화'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당원 투표 비중이 80%에 달하는 선출 방식에서 반탄파인 김문수 후보가 우세를 보이고 있지만,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가 가능할지는 불투명하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2위 후보 간 결선 투표가 진행되며, 이 과정에서 단일화 등 후보 간 연대가 판세를 흔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김문수 ‘1강’ 유지… 과반엔 못 미쳐여론조사에 따르면 김 후보는 현재 선두를 유지하고 있
‘극우 논란’의 중심에 선 한국사 강사인 전한길 씨를 둘러싼 국민의힘 내홍이 확산하고 있다. 당 지도부가 전당대회 연설장에서 찬탄 당 대표 후보들을 향해 “배신자”라며 날을 세운 전 씨에 대한 고강도 징계 방침을 내놓자, 반탄 당권주자들이 일제히 전 씨를 두둔하고 나서면서다.10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전날 출입 기자단 공지를 내고 당일 긴급 비상대책위원회의 끝에 책임당원인 전 씨에 대해 서울시당 윤리위원회 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전 씨에 대한 당 차원의 징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이 첫 TV 토론에서 또다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극우’ 논란을 놓고 정면 충돌했다. 당 비전과 혁신 경쟁보다 반탄·찬탄 계파 갈등이 부각되면서, ‘윤어게인’ 공방과 계엄 책임론이 토론 전반을 지배했다.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채널A 스튜디오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김문수·안철수·장동혁·조경태 후보가 참석했다. 본선 진출 이후 처음 열린 자리였지만, 분위기는 초반부터 험악했다.찬탄파인 조 후보는 부정선거 음모론과 윤 전 대통령 지지 세력을 묶어 “극우 세력”이라 규정하며 “윤어게인에 동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문수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입당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찬탄 진영 주자들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켰다.김 후보는 7일 보수 성향 유튜버들이 공동 주최한 '자유 우파 유튜브 연합 토론회'에 참석해, 윤 전 대통령의 재입당과 관련된 질문에 "입당 신청하시면 당연히 받는다"고 답했다. 이어 "그분이 계엄을 해서 누가 죽거나 다쳤느냐"며 "6시간 만에 해제됐다"고 주장하며 비상계엄 사태를 옹호하는 발언을 이어갔다.김 후보는 지난 5월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국민에게
국민의힘이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8·22 전당대회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를 연다. 하지만 지난 8일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소란을 일으킨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행사 참석을 예고해 마찰이 빚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국민의힘은 이날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대표·최고위원 후보들의 정견 발표를 듣는 합동연설회를 욘더, 지난 8일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 이어 나흘 만에 열리는 행사다.당대표 후보로는 조경태·김문수·안철수·장동혁 4명이 정견발표를 진행한다.김·장 후보는 반탄파, 조·안후보는 찬탄(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장동혁 의원이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결선 투표에 진출하면서 당의 노선과 미래를 결정짓는 중대한 분수령이 명확히 드러났다. 이번 선거 결과는 당내 ‘찬탄’과 ‘반탄’의 치열한 이념 싸움에서 ‘반탄’이 사실상 승기를 잡았음을 보여준다. 동시에 중도 보수 진영과 개혁 성향 당원들의 거센 이탈을 경고하는 사건으로 평가된다. 결선진출 투표 "단순한 경쟁 아닌 당의 정체성 전환"김문수·장동혁 후보가 과반 없이 결선에 오른 사실은 결과적으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현재의 당내 상황을 두고 "찬탄 반탄으로 논란이 있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라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2일 YTN라디오에 출연해 "국민들 대다수가 탄핵에...
제6차 전당대회를 치르는 국민의힘이 내부 갈등을 드러내면서 첫 합동연설회를 마쳤다. ‘찬탄’과 ‘반탄’ 구도로 선거전을 펼쳐온 당권 주자들은 양보 없는 이견을 유지하면서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갔다.8일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된 대구·경북합동연설회에 참석한 장동혁·조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주군, 울산 지자체 최초 ‘울주복지재단’ 공식 출범
울주군이 울산 지자체 중 최초로 울주군민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한 ‘울주복지재단’을 설립해 공식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범서읍 중부종합복지타운에서 이순걸 울주군수, 최길영 울주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서범수 국회의원, 오세곤 재단 대표이사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복지재단 출범식을 가졌다.출범식에서는 울주복지재단이 추구하는 가치인 ‘시작, 동행, 나눔, 행복’을 표현한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착한가게와 지역기업, 개인이 참여한 기부금 전달식이 마련돼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모금액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 누적 관람객 500만명 돌파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이 누적 관람객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모빌리티뮤지엄은 지난 1998년 삼성화재 교통박물관으로 개관해 수집·보존·전시·교육 기능을 수행했다. 이후 2023년 8월 클래식카 중심의 전시에서 모빌리티로 테마를 확장하고, 체험과 복합문화 기능을 강화해 현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북과 함께'하는 한국전기안전공사의 현지화 사업 주민 '박수'
전북 지역민과 함께하는 한국전기안전공사의 현지화 행보가 주민들로부터 박수를 받는 등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은 2일 전북 완주군 본사 새울림...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 성산일출봉 인근 해상서 60대 남성 물에 빠져 숨져
제주 성산일출봉 인근 해상에서 60대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3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제주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5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일출봉 인근 해상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ㄱ씨가 의식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함께 스노클링을 하던 일행들에 의해 구조된 ㄱ씨는 응급처치를 받으며 해경 헬기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구조 당시 ㄱ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ㄱ씨는 이날 오전 11시 30분쯤부터 일행들과 함께 스노클링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부천문화재단, 신진·지역 작가가 빛낸‘2025 벙커페어’개막
부천문화재단은 8월 26일 부천아트벙커B39에서 시민과 예술계의 뜨거운 관심 속에 ‘2025 벙커페어’의 성공적인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경기도의회 이재영 의원, 부천시의회 장해영 재정문화위원장, 부천시의회 박찬희, 박혜숙, 이종문, 정창곤 의원, 국회의원 서영석 의원실 김춘성 사무국장, 이건태 의원실 문창균 사무국장, 김기표 의원실 송동수 사무국장, 부천여성청소년재단 이강인 대표이사, 경기민예총 이정현 지부장, 부천미술협회 염동기 회장, 부천문화재단 오은령 이사, 한국미술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남대 RISE사업단, 캐나다 워털루대서 ‘글로벌 해커톤 대회’ 열어
2시간전
경남대학교 RISE사업단은 지난달 16일부터 28일까지 캐나다 워털루대학교에서 ‘2025 스마트제조ICT AI 프런티어 글로벌 해커톤 대회’를 개최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남경총협, 노조법 제2·3조 개정안 대응 설명회 개최
2시간전
경남경영자총협회는 4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6층 대강의실에서 ‘노조법 2·3조 개정안’에 대응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
Generic placeholder image
‘창원조각비엔날레’ 공동 예술감독에 조혜정·장쥔 선임
2시간전
창원시는 3일 ‘2026 창원조각비엔날레’ 공동 예술감독으로 한국의 조혜정, 중국의 장쥔을 공식 선임했다고 밝혔다.서울 출신의 조혜정 감독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李대통령, 美 한국인 구금사태에 “신속해결 위해 총력대응” 지시
1시간전
이재명 대통령은 미국 이민당국의 ‘한국인 무더기 구금’ 사태와 관련해 “주미대사관과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을 중심으로 사안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미국의 법 집행 과정에서 우리 국민의 권익과 대미 투자 기업의 경제활동이 부당하게 침해돼선 안 된다”고
Generic placeholder image
창원 마산회원구, 경남 주민자치 박람회 우수사례 수상
2시간전
창원시 마산회원구는 4일 남해군에서 개최된 제7회 경상남도 주민자치회 박람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날 경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