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의장은 22일 21대 국회의장으로서의 마지막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운 국회에서는 당리당략과 유불리의 오류에 빠지지 않고 오직 국민의 눈높이에서 상생의 정치, 대화와 타협의 국회, 진정한 의회주의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오늘 기자간담회에는 ‘퇴임’이라는 단어가 붙어있다. 국회의장으로서는 여러분들과 마지막 간담회가 된다는 뜻이다. 그동안 많은 관심으로 국회의장 활동을 취재하고 성원해주신 언론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돌아보니 공무원의 길 30년, 정치인의 길 20년을 걸어왔다. 공직 5
“지금처럼 묵묵하게 제 할 일을 다하는 소방관이 되고 싶습니다.”인천 부평소방서 삼산119안전센터 박종현 소방교는 22일 인천일보와 인터뷰에서 “재난 현장의 최전선에서 생명을 구하는 일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2017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인천에서 소방관 생활을 한 지 7년이 된 그는 그동안 1000여건에 달하는 구급 활동을 수행했다.첫 근무지인 강화도에서 3년을 보냈고 이후 부평지역으로 자리를 옮겨 4년째 일하고 있다.특히 지난해에는 인천지역 소방대원들 중 현장 출동 수 1위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거제향교는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인 성년의 날을 맞아 지난 20일 제52번째 성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 남녀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통적인 성년례 의식을 체험하면서 어른으로서 책임감과 의무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김평철 전교는 “성년의 날은 단순히 나이가 드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어른으로 성장하는 과정”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삶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email protected]
제주유나이티드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광역치매센터와 함께 수원FC와의 홈 경기에서 '이름없는 유니폼'을 착용한다. 치매 인식 개선 홍보를 위해 K리그 최초로 시도되는 아주 특별한 캠페인이다.제주는 연고 지역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지속 성장을 위해 갖춰야 할 경쟁력이라는 판단에 따라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최근 ESG 경영이 사회 화두로 떠오르며 진정한 제주도의 축구단으로써 이를 적극 실천하자는 차원이다.제주는 우리 사회의 큰 문제 중 하나인 '치매'에 주목했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
부산광역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김효정 의원은 16일 오후 2시 부산 동래구 호텔농심 2층 크리스탈홀에서 열린 ‘제2회 부산글로벌허브도시포럼’에 토론자로 참석했다.제2회째를 맞이하는‘부산글로벌허브도시포럼’은 부산을 싱가포르나 홍콩과 같은 글로벌거점도시로 도약시킬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국제신문이 주축이 되어 오피니언 리더와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지난 1월 23일에 힘찬 출범을 시작했다.본 포럼은 지역의 다양한 여론을 모아 특별법 통과를 이끌어 내는 등 부산이 진정한 글로벌허브도시로 나아가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할 계획으
제주와 인도네시아가 글로벌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인도네시아의 국립보고르농업대학교는 20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을 방문해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국립보고르농업대학교는 인도네시아 보고르시에 위치한 국립종합대학교다.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농업, 해양, 생물학의 진정한 혁신’을 교훈으로 삼아 농학, 수의학, 동물학, 임학, 수산 어업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앞서 지난해 제주도교육청과 국립보고르농업대학교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교육 교류 협약’을 체결한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의 제258차 시·도 대표회의가 지난 10일 창원시의회 주관으로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에서 열렸다.전국 226개 시군자치구의회 의장을 회원으로 두는 협의회는 이날 최동철 서울 대표회장과 배상록 인천 대표회장이 공동 발의한 ‘전세사기 피해대책 마련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했다.건의문은 전세사기피해법 개정과 피해 인정 범위 확대 등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김이근 창원시의회 의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진정한 의미의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을
1974년 한국에 온 루마니아 작가 게오르규는 “시인은 잠수함 속에서 산소의 고갈을 알려주는 토끼와 같다”고 말했다. 그는 “25시”의 작가로서, 하루 24시간에서 이미 1시간이 더 지나버린 절망, 구원의 시간이 끝난 서구사회의 암흑과 위기를 예언하고 있다. 이와 같은 서구의 몰락은 유럽에서 시작했다. 니체는 플라톤이 현실세계를 부정하고 진정한 가치는 사후세계에 있다는 이데아 사상과 그리고 그것을 복사한 바울기독교의 내세지향주의가 서구를 병들게 했다고 진단한다. 그래서 게오르규는 “제25시는 사람이 없는 텅빈 도시여서 메시야가 올
경북도립대학교는 8일 대운동장에서 재학생 및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덕·체를 겸비한 체력역량 증진’이라는 주제로 ‘2024 학생자치 한울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총학생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주간에는 줄다리기, 팔씨름, 미니게임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에서 젊은 패기와 도전정신으로 승부를 겨뤄 진정한 스포츠맨십을 보여줬으며 각 학과의 뜨거운 응원전은 대회의 열기를 한껏 더했다. 이어 야간에는 학업, 취업준비 등으로 학생들의 지친 심신을 달래주기 위해 유명가수 호미들, 경서예지, 전건호를 초청해 축하공연을
남양주시가 3~9급 공무원 대상의 ‘상상바’ 공감⋅소통 워크숍을 통해 존중과 배려를 통한 행복한 일터⋅유연한 공직문화 만들기에 나섰다.이번 워크숍은 5월 29일과 31일 이틀간 총 2기에 걸쳐 공직자 1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시는 ▲직급⋅세대별 공감 소통을 통한 자기 표현력과 심리적 안정감 제고 ▲동료의 수고를 인정하고 진정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가치 성장의 동기부여 ▲짧은 영상를 선호하는 세대 특성을 반영한 리마인드 콘텐츠 제공 등을 고려해 능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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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연구소 맛봄, 미래 학교 급식의 새로운 시작 알려
경상남도교육청은 31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학교급식연구소 맛봄에서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고 100년의 역사터*에서 미래 학교 급식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학교급식연구소 맛봄은 진전면 진전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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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학교 도서관, 책맹탈출클럽 행사 성황리에 개최
영진전문대학교 도서관은 5월을 마무리하며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책맹탈출클럽’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책맹탈출클럽’은 학생들이 2~3명씩 팀을 구성, 도서관에서 제시한 3권의 책을 읽고, 이 책과 관련한 독서퀴즈를 풀며 방탈출카페 방식으로 게임을 즐기는 문화이벤트다 이번 행사에 도서관은 독서퀴즈, 책 표지 숨은그림찾기, 북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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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자살예방센터 ‘생명사랑 동행촌 만들기’ 시민 제안 토론회 성료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5월 29일 서울시민 100인과 함께 ‘생명사랑 동행촌 만들기’ 시민 제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시민 제안 토론회는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에서 진행됐으며, 마을의 자살 위험을 높이는 위험요인과 자살을 줄이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조직, 지원, 실천에 대한 토론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효과적이며 근거에 기반한 ‘서울형 동단위 사업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을의 구성원인 통장과 동대표, 소방, 경찰, 주민센터,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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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두번째 경주마 경매 ‘최고가 6천400만원’
한국마사회는 지난 5월 28일 제주목장에 위치한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올해 두번째 2세 경주마 경매를 개최했다. 이번 경주마 경매에는 총 61두의 예비경주마가 상장됐다. 이중 일부는 ‘브리즈업’ 촬영도 마쳤다. ‘브리즈업’이란 말이 200m를 전력 질주한 주행기록과 주행모습을 확인한 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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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KAI, 금감원 재무공시 우수법인 선정
경남 사천 소재 KAI가 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돼 금융감독원 여의도 본원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명의 감사장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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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사건 합의서 왜 안써줘”, 동거녀 또 폭행한 40대 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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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녀가 폭행 사건 합의서를 써주지 않자 목을 조른 4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은 특수협박과 특정 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동거녀 B씨와 약 1년간 교제했는데, 지난해 5월 양산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B씨에게 재판 중인 사건의 합의서를 요구했다. 그는 B씨가 이를 거부하자 격분해 목을 졸랐다. B씨가 주저앉자 A씨는 B씨의 뒤통수를 바닥으로 누르며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혔다. A씨는 앞서 물건으로 B씨를 폭행하고 물건을 손괴해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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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지역서 마약용 양귀비 재배 추가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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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텃밭에서 마약용 양귀비를 재배한 70대 여성이 경찰의 단속에 적발됐다. 2일 울산경찰청 기동순찰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70대 여성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기동순찰대는 지난달 30일 오후 3시30분께 온산읍 인근에서 양귀비가 경작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순찰 중 텃밭에서 양귀비가 재배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후 양귀비를 확인하던 중 텃밭을 가꾸기 위해 나온 A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A씨로부터 텃밭 약 30평에서 재배되던 양귀비 76포기를 제출받아 압수했다. 당시 A씨는 “씨앗이 날아와 자연적으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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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물 안전관리시스템 디지털화 학생안전 강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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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시설물 안전관리의 방법적 한계를 극복하면서 학생들의 안전을 더욱 완벽하게 보장하기 위해 디지털 기반 시설물 안전관리시스템 도입을 서둘러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울산시의회 이성룡 의원은 울산시교육청을 대상으로 현재 육안으로 하는 한계가 있는 점검 방법을 대체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시설물 안전관리시스템 도입 시기 등에 대한 서면 질문을 했다고 2일 밝혔다. 학생들의 안전을 더욱 완벽하게 확보하기 위해서는 시설물의 안전점검 주기를 단축하고 점검 횟수를 대폭 늘려야 하지만, 예산·비용을 감안할 때 무작정 늘린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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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북구체육회장배 체조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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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체조협회는 지난 1일 북구 쇠부리체육센터 체육관에서 체조 동호인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북구체육회장배 체조경연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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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기에 깔린 80대 병원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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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9시10분꼐 울산 울주군 두산리 농로 일원에서 80대 남성 A씨가 경운기에 깔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께 “경운기에 사람이 끼어 못 빠져나오고 있다”는 인근 시민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이날 오전 논에서 제초 작업 후 경운기를 몰고 나오다 옷이 경운기 앞 바퀴에 감기면서 기계에 깔린 것으로 추정된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에 의해 A씨는 오전 9시48분께 구조됐다. 양쪽 무릎 골절 등 상해를 입고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