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백조호수공원에 금영화와 꽃양귀비가 만개하면서 군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올해 1월부터 진도군이 백조호수공원 일대의 꽃길을 정비한 결과, 인근 산책로와 고니류 도래지 일원에 있는 총 4킬로미터가량의 산책로에 2종의 초화가 활짝 피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산책 명소로 거듭났다.군은 유채꽃이 지고 난 다음에 볼 수 있는 꽃으로 금영화와 꽃양귀비를 선정했고, 개화 시기에 맞춰 산책로를 정비하고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해 관광객이 꽃길을 쾌적하게 거닐 수 있도록 준비했다.진도군 공원
농민을 대상으로 상생하는 농협이 단기 순이익보다 자체 충당금을 턱없이 크게 올려 출자 조합원들의 반발이 거세 지고 있다. 최근 3년간 고금리로 대출이자를 갚고 있는 농민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다.단기 순이익 보다 사고, 연체 등을 대비한 손해를 보지 않겠다는 금융정책으로 조합원 출자금 배당에는 아랑곳 없이 윤리 경영에 문제점으로 제기되고 있다. 농민들의 출자배당률은 인색해 그만큼 줄어 들기 때문이다.신경주농협의 경우 지난해 단기순이익 16억8천600만원을 올렸으나 충당금은 17억원으로 올렸다. 배당은 예금금리에 비슷한 4.1%수준으로
해가 지고 골목이 어두워지면, 사람들은 하루를 마무리하고 집으로 향한다. 그 시간에도 누군가는 여전히 마을을 지키고 있다. 바로 자율방범대다.우리는 특별한 장비나 보상을 기대하지 않는다. 누구보다 마을을 잘 알고, 누구보다 마을을 아끼기에 스스로 그 길을 나선다.“오늘도 우리 마을이 평온했으면 좋겠다”는 그 마음 하나로, 밤길을 밝히고 이웃을 지킨다.자율방범대는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을의 안전을 지키는 공동체다. 학교 앞에서 학생들의 등하굣길을 살피고, 밤에는 어두운 골목길과 인적 드문 지역을 순찰한다.우리의 활동은 단순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5일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를 선언했다.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보수의 재건을 위해 백지에서 새롭게 논의해야 한다”며 “저부터 원내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그는 “이번 대선 패배는 단순히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에 대한 심판에 그치지 않는다”며 “집권 여당 국민의힘의 분열에 대한 뼈 아픈 질책”이라고 밝혔다.이어 “원내대표로서 저의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다”며 “그 책임을 회피할 생각도 그리고 변명할 생각도 없다”고 덧붙였다./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5일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를 선언했다.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보수의 재건을 위해 백지에서 새롭게 논의해야 한다"며 "저부터 원내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그는 "국민의힘은 12·3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에 대한 준엄한 심판을 넘어 지난 윤석열 정부 3년의 실패에 대해 집권여당으로서 총체적 심판을 받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특히 22대 총선 참패 이후 심화했던 당내 계파 갈등과 분열이 우리 지지자들의 '원팀' 단결을 저해했다는 지적을 뼈아프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이어
권성동 국민의힘 원대대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참패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고 밝혔다.권 원내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선 패배와 관련해 "국민들께서 내려주신 매서운 회초리를 겸허하게 수용한다"며 원내대표직 사퇴를 선언했다. 권 원내대표는 "김문수 전 대선 후보에게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그는 " 책임을 회피할 생각도, 그리고 변명할 생각도 없다"며 "보수의 재건을 위해 백지에서 새롭게 논의해야 한다. 저부
격동의 21대 대선이 국민의힘의 패배로 막을 내린 가운데 책임론을 둘러싼 국민의힘 내홍이 가시화하고 있다.국민의힘 조직부총장과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을 지낸 함경우 전 부총장은 4일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김문수 후보의 정계 은퇴와 권성동 원내대표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당내 친한계로 분류되는 함 부총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결코 질래야 질 수 없는 선거를 일부러 노력해서 크게 졌다. 분명 이길수 있는 선거를 맥없이 졌다"면서 "지금 우리 당이 살기 위해서는 바로 당장 해야 할 몇 가지가
절박한 팀과 감독이 손을 맞잡았다. 지금 반전을 도모하지 못하면 팀도 지도자도 ‘내일’을 기약할 수 없다. 같이 가라앉을 수도 있고 함께 솟구칠 수도 있다. 위기이자 기회. 대구FC와 김병수 감독의 동행은 성공할 수 있을까. 대구FC은 27일 구단의 제15대 사령탑으로 김병수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박창현 전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뒤 약 한 달 만의 결정이다. 개막 후 2연승과 함께 2승1무로 기분 좋게 출발한 대구는 이후 7연패로 급격히 추락했다. 부랴부랴 서동원 수석코치 대행 체제로 전환했으나 반등은
실업 양궁의 ‘명가’ 예천군이 ‘2025 계양구청장배 국제양궁대회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명장’ 문형철 감독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장용호 코치가 이끄는 예천군청은 지난 23일, 인천 계양 아라온 수향원에서 열린 남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장지호, 이동영, 손지원 선수가 팀을 이뤄 청주시청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특히, 예천군청은 4강전에서 우승후보인 홈팀 계양구청을 제압하며 금메달 가도의 최대 고비를 넘겼으며, 결승전에서는 세트스코어 3대 1로 지고 있다가 내리 2세
권성동 원내대표가 지난 6.3 조기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의사를 밝힌 가운데비상대책위원들이 5일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서지영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임이자 최형두 최보윤 비대위원과 당연직 비대위원인 김상훈 정책위의장이 사의를 밝혔다고 기자들에게 전했다. 앞서 당연직 비대위원인 권성동 원내대표도 사퇴를 선언했다.다만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아직 거취와 관련한 입장 표명을 유보하고 있다.김 비대위원장은 오후 속개된 의총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거취와 관련해서 의원들 의견을 많이 듣고 있다"면서 "사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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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 ‘2025 서울특별시 환경상’ 우수상 수상
서울주택도시공사가 5일 ‘2025 서울특별시 환경상’ 환경 기술·경영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서울특별시 환경상은 서울시가 1997년부터 기후 위기 대응과 환경 개선에 기여한 시민, 단체, 기업, 학교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SH공사는 ▲ 체계적인 환경 경영 시스템 구축 ▲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수립 ▲ 고덕강일 2단지 제로 에너지 아파트 준공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SH공사는 그동안 친환경 기술 도입과 에너지 효율화, 녹색도시 구현 등 이에스지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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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정유경 회장 장녀, 혼성 아이돌로 23일 데뷔
신세계 정유경 회장의 장녀 문서윤 씨가 혼성 아이돌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다.더블랙레이블은 신인 5인조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가 오는 23일 데뷔한다고 9일 밝혔다.올데이 프로젝트는 애니, 타잔, 베일리, 우찬, 영서로 구성된 혼성 그룹이다. 문서윤 씨는 활동명 애니로 데뷔하며, 이명희 신세계 총괄회장의 외손녀이기도 하다.올데이 프로젝트는 미야오에 이어 더블랙레이블이 선보이는 두 번째 그룹이다. 더블랙레이블은 이날 공식 SNS를 통해 그룹명과 소개 영상, 멤버 사진을 공개했다.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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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서울시와 협업해 지역정착형 청년창업 지원
강릉시는 9일 오후 2시, 강릉원주대학교 해람문화관에서 서울시와 연계 운영하는 지역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제7기 지역간담회를 개최한다.넥스트로컬 사업은 서울시 거주 19~39세 청년들이 지역 창업을 통해 지방 정착을 유도하는 취지의 청년 지원사업으로, 총 77개 133팀이 참여 중이며 그 중 강릉시는 16팀 24명이 활동하고 있다.사업은 3단계로 나누어 지역 자원조사 비용 지원부터 초기 및 최종 창업자금 지원까지 지역에 정착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이번 간담회는 1단계 지역 자원조사에 대한 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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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영진전문대, 예비 교원 '성인지 감수성과 성평등 교육' 특강
홍종오 기자 = 영진전문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최근 두 차례에 걸쳐 교원양성학과 및 교직과정을 이수 중인 예비 교원들을 대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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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주요 대학 인문계열 학과의 정시 합격생 중 55.6%가 미적분과 기하학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문계열 정시 합격자 중 미적분이나 기하학 과목을 선택한 비율이 높아 이과생의 ‘문과 침공’이 커졌다는 평가다. 15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공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