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자연환경이 주거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의 '2025년 미래 주거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3.0%가 공원, 녹지 등 '쾌적성'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이는 교통편의성, 생활 편의시설, 교육환경보다도 높은 수치다.2023년 KB경영연구소의 'KB골든라이프 보고서'에서도 은퇴 전 가장 살고 싶은 곳으로 '공원 및 자연환경이 우수한 지역'이 50% 이상을 차지하며, 자연친화적 주거지 선호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또한 부동산R114가 지난해 5000여 명의 성
대한민국명장회가 명장회 울산지회 등 지역 지회와 함께 울산에서 취약계층 대상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한민국명장회는 지난 5일 동구 방어휴먼시아 아파트를 찾아 취약계층 150가구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년 1회 전국 단위로 실시되는 대한민국명장회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올해는 지역 숙련기술인 단체인 HD현대중공업 기능장회, 대한민국신지식인봉사회와 함께해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울산 등 참여 지회들은 지회별로 봉사팀을 꾸려 주거지 인근 정비활동과 이미
영양군이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제12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의 빈집재생 분야에서 경북 대표로서 본선 진출의 영예를 안았다.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는 우수사례 발굴·확산,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행사로, ‘빈집재생’ 분야는 농촌의 유휴 공간을 창의적으로 활용한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연당마을은 빈집 활용을 활용하여 공동체 공간 조성, 귀농·귀촌인을 위한 주거지 마련 등 다양한 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 사례들로 영
김해시는 경전철 불암역에서 가야대역까지 12개 역사 주변을 대상으로 한 ‘경전철 역세권개발 종합계획’ 수립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도시 주요 관문을 따라 위치한 경전철 역사 주변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쇠퇴한 원도심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전략적 구상에서 시작됐다.부산~김해 경전철은 지난 2011년 개통한 이후 김해 시가지 중심부를 관통하는 핵심 교통축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역세권 대부분은 공업지역, 노후 주거지, 구도심이 혼재된 채 도시기반시설이 부족하고 단조롭고 획일화된 건축환경으로 인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 손세영 의원은 최근 제기동 고대앞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협의체 및 관계자들과 함께 공간 활용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대앞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19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이후, 주거지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추진돼왔으며, 2025년 8월 최종 준공을 앞두고 있다.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조성을 넘어, 초기 기획 단계부터 주민협의체가 적극
요즘 거리를 걷다 보면 빈 점포가 적잖이 눈에 띈다. 서귀포의 원도심이라 할 수 있는 명동로, 이중섭거리가 침체를 겪고 있다. 한때는 많은 사람들로 붐비던 거리였지만, 지금은 빈 점포와 줄어드는 발길에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평일에도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인근 매일올레시장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손님 발길이 뜸해지면 인근 상권도 활력을 잃어, 지역 상인들의 매출 감소와 일자리 부족이 가속화되고, 이는 자연스럽게 거주민의 생활 편의성 하락과 주거지 가치 하락으로 이어져, 지역사회 전반의 인프라가 붕괴되는 악순환을 초래한다. 이에 서귀포시
한화그룹이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20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최근 전국에 쏟아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전국 각지에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속출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이재민 약 7200여명이 발생했다. 특히 경남 산청과 경기 가평, 충남 서산 등에서 주택 침수, 도로 유실, 산사태 등 심각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잇따랐다.한화는 피해의 심각성을 고려해 성금의 규모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긴급 생계비, 임시 주거지 마련, 생
부산진구는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신뢰받는 부동산 거래 시장 조성을 위해 모범 부동산중개사무소 10개소를 지정·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부산시 전체 모범 부동산중개사무소 82개소 중 부산진구 소재 중개사무소는 10개소이며, 지정 기간은 2025년 7월 1일부터 2027년 6월 30일까지 2년이다. 이번에 지정된 모범 부동산중개사무소는 전월세 안심 계약 상담 서비스를 통해 주거지 탐색을 지원하며, 전세사기 예방 활동과 사전 동향 파악 등에 앞장서게 된다.부산진구 모범 부동산중개사무소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의 추
과거 교통이나 학군 중심이던 아파트 선택 기준이 '삶의 질'로 이동하면서 자연과 가까운 주거지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분양 시장에서는 '숲세권', '공세권' 등이 인기 키워드로 떠오르며 주거지 주변 '녹지 공간'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분위기다.특히 민간공원특조성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곳이 인기다. 공원특례사업은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부지를 민간이 조성해 지자체에 기부하고, 일부 부지에 아파트를 지을 수 있도록 허용한 제도다. 즉, 공원을 영구 보존하면서도 제한된 주거 공급이 가능한 사업 방식이다.이를 통해 공원 속에 들어서는 단
구미시 장천면 오로1리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국비 15억 원을 포함해 총 2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 사업은 주거환경과 기반시설이 낙후된 농어촌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공모형 국책사업이다. 구미시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오로1리 일대에 주거지 및 생활환경을 종합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세부 사업에는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주택 수리 △재래식 화장실 개선 △혐오시설 철거 △사면·안길·배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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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이상민 전 장관 구속영장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등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박지영 특검보는 28일 브리핑에서 "이 전 장관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위증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박 특검보는 "범죄 중대성 및 증거인멸 우려,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했다"고 부연했다.이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소방청 등에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특검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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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한 생명 음주운전 위협 내몰아” 6차례 음주운전 30대 실형
청주지법 형사5단독 강건우 부장판사는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1년4개월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7월5일 오전 8시38분쯤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2010년부터 2020년까지 5차례 음주운전을 했다가 처벌받은 전력이 있으며, 집행유예 기간 중 또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강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과거 음주운전으로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돼 풀려난 전력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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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가 미국 자동화 전문기업 원엑시아를 인수한다.두산로보틱스는 이사회를 열고 원엑시아 지분 89.59%를 약 356억 원에 확보하기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원엑시아는 제조와 물류, 포장 분야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해 온 미국 펜실베이니아 기반 기업으로, 최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협동로봇용 포장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며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도화된 자동화 기술과 산업별 시스템 통합 역량, 25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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