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장철을 앞두고 제주지역 김장 비용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배추와 무 등 주요 재료 가격 하락으로 전국 평균 김장비용이 줄었지만, 제주도는 물류비와 유통 구조 영향으로 여전히 비용 부담이 가장 큰 지역으로 조사됐다.한국물가협회가 2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4인 가족 기준 제주지역 전통시장 김장비용은 평균 41만752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보다 약 3만8660원 높은 수준이다.올해 제주 김장비용은 지난해보다 약 10% 가량 감소했지만, 강원, 세종(41만44
올해 9월 제주지역 평균기온은 같은 달 기준 역대 두 번째로 높았고 비가 내린 일수는 20.3일로 역대 1위를 기록했다.제주지방기상청이 최근 발표한 ‘2025년 9월 기후 특성과 원인에 대한 분석’에 따르면 올해 9월 제주지역 평균기온은 26.9도로 가장 더웠던 지난해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다.이는 여름철 동안 우리나라로 확장한 북태평양고기업이 물러나지 않고 영향을 준 가운데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됐기 때문이다.지난달 폭염 일수와 열대야 일수도 지난해에 이어 역대
제주특별자치도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표한 9월 소상공인 경기동향지수에서 제주지역 소상공인 체감경기가 전국 2위, 10월 전망지수가 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 2일 전했다.제주지역 9월 체감 BSI는 83.3으로, 전월보다 10.7p 상승했다.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10월 전망 BSI는 94.6으로, 전월 대비 13.1p 올라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하며 전국 1위에 올랐다.특히 10월 전망지수가 전국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제주 소상공인들이 향후 경기 회복에 가장 높은 기대
지난달 제주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년 만에 다시 2%대로 올라섰다. 가공식품 가격이 석 달 연속 5%대 강세를 이어가고, 농축수산물도 전체 물가 상승률을 크게 웃도는 등 추석을 앞두고 먹거리가 물가 상승을 이끌었다.2일 국가데이터처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제주지역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 올라 지난해 9월 이후 1년 만에 2%대로 올라섰다. 상승폭은 지난해 7월 이후 14개월만에 최고치다. 전국 평균 상승률도 웃돌았다.소비자 체감도가 높
캄보디아로 간 제주지역 20대 남성 A씨가 캄보디아로 갔다가 범죄 조직에 감금됐다가 수천만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주고 풀려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3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신원불상자로부터 아들을 데리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는 가족 신고가 지난 7월 9일 접수됐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 부산을 거쳐 캄보디아로 출국했다. 가족들은 A씨를 풀어주는 대가로 3500만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지불했고 A씨는 지난 8월 10일 귀국했다.앞서 지난 7월 7일에도 제주지역 20대 남성 B씨가 돈을 벌기 위해 캄보디아로 갔다가 감금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표한 9월 소상공인 경기동향지수에서 제주지역 소상공인 체감경기가 전국 2위, 10월 전망지수가 전국 1위를 기록했다.2일 도에 따르면 제주지역 9월 체감 BSI는 83.3으로, 전월보다 10.7p 상승했다.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10월 전망 BSI는 94.6으로, 전월 대비 13.1p 올라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하며 전국 1위에 올랐다.10월 전망지수가 전국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제주 소상공인들이 향후 경기 회복에 가장 높은 기대를 갖고 있음을 보
제주학연구센터는 30일 오후 3시30분 제주연구원에서 ‘1948~1979년 제주학 연재 기사 연구 결과 발표 세미나’를 개최한다.제주학연구센터는 ‘1948~1979년 제주지역 신문에 수록된 제주학 연재 기사 조사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후속 연구 및 정책 등을 모색하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연구진은 제주학의 계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기 위해 해방 이후인 1948년부터 1979년까지 발간된 제주지역 신문에 수록된 제주학 연재 기사들을 수집, 연구했다.세미나는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으로 진행된다.김완병 제주학연구센터장은
중부뉴스통신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한국공인노무사회와 함께 ‘제주지역 직업계고 현장실습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중부뉴스통신 = 제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올해 제로페이를 통한 제주지역 모바
중부뉴스통신 = 지식재산처는 제주대학교 및 제주도 내 기업과 함께 10월 27일 13시 40분 메종글래드 제주 컨벤션홀에서 '2025 제주 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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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인상으로 결정되는 우리의 미래 - 변화의 파도 속에서, 나의 마지막 인상을 지켜내는 법
요즘은 미래를 이야기하기가 조심스러운 시대이다. 무엇을 예측해도 금세 달라지고, 어제의 정답이 오늘은 낡은 이야기가 되곤 한다. 변화의 파고속에서 기업은 한해 결산 마무리 및 성과 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고, 청년들은 취업의 문을 두드리며 면접 등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성과가 곧 생존을 결정하고, 비교가 곧 평가가 되는 냉정한 현실 속에서 우리는 ‘어떤 사람으로 남을 것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때이다.면접 시 아무리 미소를 짓고 준비된 답변을 잘 해도 마지막에 “별도 질문이 없습니다.” 라는 말 보다는 “부족하지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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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칼럼] 특수교사의 비극이 반복되어선 안 된다
또 한 명의 교사를 떠나보내며고 김동욱 특수교사의 1주기 추모공간을 찾았다. 밝고 건강했던 영정 사진 속 고인을 마주하자 가슴이 먹먹해졌다. 그곳에 ‘미안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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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 여섯 번째 세무실무전문가 36명 배출
한국세무사회가 운영하는‘신규직원양성학교’가 여섯 번째 수료생을 배출했다.24일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6기 신규직원양성학교 수료식’ 현장은 따뜻한 박수와 웃음으로 가득찼다. 지난 9월부터 2달간 진행된 이번 과정은 세무업계의 미래를 이끌 신입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실무 역량 배양을 목표로 운영된 6기 수료식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36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세무·회계 기초부터 민원 응대, 전산회계, 세무사 사무소 실무 예절까지 실질적인 교육이 이어졌다.한 수료생은 "같은 길을 걷는 친구들을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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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어르신 한마음체육대회 성황
구미시는 3일 낙동강체육공원 게이트볼장과 파크골프장에서 7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어르신 한마음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구미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가 주관했으며, 게이트볼·파크골프·한궁·투호 등 4개 종목 경기가 열렸다. 김장호 구미시장과 박교상 시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기관단체장이 함께해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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