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기준 제주지역 청약통장 가입자가 1년 새 5000명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 아파트 분양가 급등과 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청약을 통한 내 집 마련 기대감이 낮아진 결과로 풀이된다.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제주지역 주택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4만929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48명 줄었다. 이는 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청약예금, 청약부금 등 모든 청약통장 가입자 수를 합산한 수치다.유형별로 살펴보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은 1년 전보다
제주지역 수출기업의 물류비 절감을 위한 제주항~중국 칭다오항 항로의 화물선 취항이 이르면 8월 말에 이뤄질 전망이다.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이달 중 해당 항로 개설을 승인할 예정이며, 중국 선박회사가 해상화물운송사업을 등록하면 8월 말부터 취항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받았다.현재 제주지역 수출품의 대다수는 부산항을 거쳐 중국으로 운송되고 있다. 중국에 직접 수출하면 1개 컨테이너 당 119만원이 들지만, 부산을 경유하면서 85만원의 물류비가 추가돼 총 204만원이 소요되고 있다.도내 기업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7일 제주지역 학생들의 육지부 수학여행 시 연륙교통수단의 하나는 뱃길을 이용해줄 것을 적극 당부하고 나서 주목된다.김 교육감은 이날 오전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주간기획조정 회의를 주재하면서 수학여행단의 교통편과 관련해 언급했다.김 교육감은 "제주지역 학생들이 도외 수학여행 시 편도는 배편을 이용하는 방안을 교장 등 학교 관계자들에게 적극 홍보를 해달라"고 주문했다.이는 지난 달 17일 제주도교육청이 관광협회 및 해양경찰청과 가진 뱃길 관광 활성화를 위한 3자 협약의 실행을 위한 첫 단계로 풀이된다.당시 3
제주산학융합원은 고용노동부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으로 추진 중인 ‘2025 제주지역혁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운영한 제주지역 관광 크리에이터 특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예비 크리에이터,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AI 기반 영상제작 역량을 활용해 지역 브랜드와 기업의 홍보 콘텐츠 제작 능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총 28개 팀이 신청해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팀이 선발됐으며, 약 2.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교육은 7월 9일부터 18일까지 총 3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주요 커리큘럼은 △AI
벤처기업협회 제주지회는 30일 ㈜한라산과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 및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도내 벤처기업의 식음료, 관광 등 다양한 지역 특화 벤처기업과 제주 향토기업 한라산 소주와의 협업 및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위해 마련됐다.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제주지역 벤처기업의 육성 및 성장 지원을 위한 공동사업 기획 및 추진 △지역 특화산업과 벤처기업 간 협업 기회 확대 △㈜한라산 제품을 포함한 제주 지역에서 생산하는 향토 제품의 애용 및 창업기업 제품 및 서비스를 활용한 공동마케팅 △상호 행사
코로나 19 이후 제주 출생아 감소 폭이 전국에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제주본부 경제조사팀이 지난 28일 발표한 ‘최근 제주지역 저출산 특징, 원인 및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 결과다. 보고서에 따르면 제주는 2021년부터 인구의 자연감소 후 2023년부터 인구 순유출이 이뤄지면서 인구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특히 2024년 제주 출생아 수는 2015년과 비교하면 43.8%나 급감, 전국에서 감소폭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제주지역 저출산 원인으로는 가임가능 여성 인구의 유출, 혼인율 하락, 만혼 증가, 기혼 여성 출산율
지난달 제주지역 취업자 수가 19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고용률도 70%를 웃돌며 2년7개월만에 가장 높았다.하지만, 전반적인 고용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연령별.업종별 온도차는 여전히 극명하게 갈린다. 고령층 취업자 수는 연일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우고 있지만, 청년층 고용은 2년 넘게 장기 부진에 빠져있다. 업종별론 장기불황에 갇혀있는 건설업에서 매서운 고용한파가 지속되고 있다.16일 통계청 제주사무소가 공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5000명 늘어난 40만9000명으
지난달 제주지역 제조업 생산. 출하 지표가 모두 뒷걸음질쳤다. 재고는 10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대형소매점 판매 실적도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는 등 소비 부진도 계속됐다.새 정부 출범이후 경기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제주지역 실물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산업활동은 여전히 침체된 모습이다.31일 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6월 제주 산업활동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제조업을 포함한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 대비 8.8%, 전월 대비 8.7% 각각 감소했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3개월만에 감소로 돌아선 것이다.제조업 생
제주지역 주택 임대시장이 전세에서 월세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제주에서 확정일자를 받은 주택 임대차 계약 가운데 82.2%가 월세 계약인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지역 임대차 계약 중 10건 8건 이상이 월세 또는 보증부 월세 계약으로, 확정일자 정보가 취합되기 시작한 2014년 이후 분기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치다.이는 전국 평균 61.5%보다 20%포인트가량 높은 수치로, 제주 주택시장에서 월세가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금리와 대출 규제 강화 흐름에 더해 전세 사기가 속출하면
중부뉴스통신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가 ‘제12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융합 해커톤대회’에 참가할 제주지역 예선 참가자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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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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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적십자사, 폭염 극복 무더위 쉼터 . 도민 재난심리상담 운영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는 9월까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등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십자 재난회복지원차량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행정안전부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들이 폭염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빠른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도민 무료상담을 진행하며, 차량 내 모니터를 통해 심리사회적지지 교육도 시청할 수 있다.제주적십자사 정태근 회장은 “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폭염, 풍수해, 화재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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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호 태풍 크로사 예상 경로 등 오늘의 날씨 및 내일날씨,남쪽 해상 높은 물결과 강한 너울 주의!
7월 24일 낮 12시경 괌 북서쪽 약 16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 9호 태풍 크로사가 괌 해상을 따라 북상중이다.9호 태풍 크로사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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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호 태풍 크로사 현재 위치 및 예상 경로 등 오늘의 날씨 및 내일날씨,남쪽 해상 높은 물결과 강한 너울 주의!
7월 24일 낮 12시경 괌 북서쪽 약 16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 9호 태풍 크로사가 괌 해상을 따라 북상중이다.9호 태풍 크로사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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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배출가스·배기소음 무료 검사의 날 운영
경기 화성특례시가 시민 건강과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운행차 배출가스·배기소음 무료검사의 날’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시민의 자발적인 차량 정비와 주기적인 점검을 유도해, 차량에서 발생하는 배출가스 및 배기소음 과다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무료검사의 날’은 오는 7월 30일부터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화성종합경기타운 P4주차장에서 운영된다.점검 항목은 경유차량의 배출가스와 모든 운행차의 배기소음으로, 차량 상태를 객관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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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시설안전원, 집중호우 피해 학교 가지급금 신속 지급
1시간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회원과 학교를 대상으로 가지급 급여 제도를 안내하고 ‘선 지원·후 정산’ 방식의 신속 보상 절차에 착수했다.가지급 급여는 피해 추정 손해액의 최대 50%를 우선 지급해 학교 수업에 지장이 없도록 피해 시설의 응급 복구와 교육 현장 조기 정상화를 지원하는 제도다.이에 따라 안전원은 같은 날 계약된 전문 손해사정 기관에 집중호우 피해 대응을 위한 긴급 현장 조사를 요청하고, 피해 접수 즉시 피해 금액 산정이 가능하도록 사전 대비를 마쳤다.또 지난달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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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주민세 사업소분 9월 1일까지 납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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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다음 달 1일까지 주민세 신고·납부 기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주민세은 2021년부터 과세체계의 개편으로 주민세와 주민세을 통합해 매년 8월 납부하는 것으로 변경됐다.다만, 납부일 마지막이 휴일로 올해의 경우 납부는 오는 9월 1일까지로 연장된다.납세 의무자는 상록구·단원구에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주 및 법인사업자다.세액은 기본세율과 연면적에 따른 세율(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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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소비쿠폰 10명 중 9명이 받아…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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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시행 열흘 차에 접어든 가운데 대상 시민 10명 중 9명이 지급 받았다고 1일 밝혔다.시는 지난달 말 기준 지급 대상자 62만 4,285명 가운데 55만 8,912명에게 소비쿠폰 지급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지급 수단별로는 온라인 신청이 87%를 차지했으며,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지역사랑상품권 신청은 13%로 집계됐다.시는 신청 첫 주인 지난 21~25일까지 5일간은 5부제가 시행됐는데도 현장 접수 인원 폭주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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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열대야 속 외국인 밀집 지역 민·관·경 특별 합동 순찰
1시간전
경기 안산시는 지난 31일 원곡동 다문화특구 일원에서 기초질서 준수 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외국인 밀집지역 민·관·경 합동순찰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활동은 외국인 주민과 내국인이 함께 생활하는 다문화특구 내 기초질서 위반행위를 예방하고, 주민의 체감 안전도를 높이기 위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이날 순찰에는 안산시, 안산단원경찰서, 안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다문화특구 상인회 등 관계기관 및 단체 100여 명이 참여했다.합동순찰은 다문화어울림공원에서 출발해 원곡초등학교, 안산역 인근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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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교육연구원, '2025 강원교육 정책연구 중간 및 결과발표회' 개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구원은 지난 31일 오후 1시부터,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구원에서 본원의 연구위원과 교육연구사가 책임연구자로 강원교육 정책 발전을 위해 '2025 강원교육 정책연구 중간 및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이번 발표회에서는 기본연구 1건과 현안연구 2건 등 총 세 가지 정책연구를 주제로 한 연구 결과 공유가 이루어졌다. 기본연구인 '작은학교 학생밀착교육과정 운영 모형 개발 연구'의 중간 발표와, 현안연구인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방안', '강원 학생 도박 실태 및 예방 교육 방안'의 결과 발표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