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국토교통부의 제주 제2공항 건설계획에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성산읍 지역 마을 발전계획을 담을 '제2공항 연계 도민이익 및 상생발전 기본계획 보완 용역'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제2공항 건설을 전제로 한 이 용역의 결과물은 내년 지방선거 전에 나올 예정이어서 주목된다.17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445회 임시회 회의에서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제2공항 상생발전용역 및 토지거래 허가구역 해제 등에 대한 입장을 묻는 국민의힘 현기종 의원의 질의에 "환경영향평가
제주특별자치도보디빌딩협회는 지난 21일 웨스틴조선서울에서 열린 2025 체육발전유공 포상 및 대한민국체육상에서 신소야 전 제주도 보디빌딩협회장이 한국 보디빌딩 여자 지도자 최초로 대통령 포장을 수훈했다고 전했다.2014년부터 제주특별자치도보디빌딩협회 지도자로 활동한 신소야는 2017년 제주에서 개최된 한일 친선보디빌딩경기에서 처음 한국팀 코치로 활동했다.그는 2022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2022 IFBB아시아 보디빌딩&피트니스 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 코치로 참가해 보디빌딩 전성민 선수 금메달, 클래식보디빌
제주특별자치도가 도 지정 문화유산 주변 건축행위 허용기준을 약 10년 만에 조정할 계획이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도 지정 문화유산 존자암지를 포함한 150개소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의 건축행위 허용기준 조정을 행정예고했다고 26일 밝혔다.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은 문화유산 주변의 자연경관·역사·문화적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지정구역 경계에서 300m까지 설정한 구역이다. 이곳에서는 건축물 높이 등에 제한을 받는다.이번 조정은 2016년 이후 문화유산 주변 여건 변화를 반영한 것으로,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해 문화유산 보호와
내년에 열리는 제78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일에 제주지역 노선버스와 제주도 직영 박물관·미술관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지난 19일 44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김기환 의원이 대표 발의한 ‘4·3희생자추념일 지방공휴일 지정 조례 개정안’을 가결했다.개정안은 4·3 지방공휴일 시행 활성화를 위해 시내버스 무료 이용과 제주도 직영 기념관·미술관·박물관과 유네스코 등재 세계자연유산에 대한 무료입장을 담고 있다.김 의원은 “이번 조례는 내년 4월
기상청은 서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22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안은 흐리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다.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져 춥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2~5도, 낮 최고기온은 11~1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오전에 1.0~2.5m, 오후에 0.5~1.5m로 일겠다. 한편, 이번 주 주간예보를 보면, 크리스마스 전후해서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화요일인 23일은 서해북부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오후부
제주특별자치도와 응급의료지원단은 19일 이호MH 컨벤션에서 도내 6개 종합병원과 소방공무원 등이 함께하는‘2025 제주 응급의료 유관기관 공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에는 제주도, 응급의료지원단, 소방, 응급의료기관 등 도내 응급의료 관련 기관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해 제주 응급의료체계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했다.이날 행사는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7명에 대한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지역응급의료 추진 방향 공유와 외부 전문가 강연 순으로 진행됐
제주특별자치도와 응급의료지원단은 19일 제주시 이호MH 컨벤션에서 도내 6개 종합병원과 소방공무원 등이 함께하는'2025 제주 응급의료 유관기관 공감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에는 제주도, 응급의료지원단, 소방, 응급의료기관 등 도내 응급의료 관련 기관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해 제주 응급의료체계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했다.워크숍은 응급현장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더욱 중요해지는 가운데, 중증응급환자 이송병원 선정의 어려움과 응급의료체계 변화로 인한 현장 인력의 업무 부담 및 스트레스 증가에 대응하기 위
제주도내 각 해수욕장을 맨발걷기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된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양홍식 의원은 '제주도 해변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8일 밝혔다.양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은 제주 해변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활용해 도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맨발걷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발의됐다.기존 지자체 조례들이 주로 도시공원이나 산책로 중심이었던 것과 달리, 해변이라는 공간적 특성을 명시해 차별화된 지원 근거를 담고 있다.조례안 내용을 보면 △해변
밀양교육지원교육청은 관내 초등학생 20명, 중학생 12명 총 32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도 일대에서 또래관계증진 프로그램 ‘친구애발견’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실시한 ‘친구애발견’ 프로그램은 친구와 1:1로 짝을 지어 참여하여 평소에 접하지 못하는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제주도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추억을 쌓았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친구와 함께 제주도에 와서 너무 기쁘고 제주도 오는 길에 비행기에서 봤던 하늘이 너무 이뻐서 기분이 좋았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두화 의원은 '제주도 디지털관광증 발급 및 활성화 조례'를 제정한 공로로 제1회 한국ESG학회 우수조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한국ESG학회 우수조례상은 한국ESG학회가 주최하고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참여해 ESG 관점에서 지방정부의 혁신적 정책성과를 평가하는 상으로, 정책의 지속가능성·투명성·사회적 가치·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해 수상자를 선정한다.박 의원이 대표 발의해 지난 10월 제정된 '제주도 디지털관광증 발급 및 활성화 조례'는 전국 최초로 '디지털 관광증'
30년 넘게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던 대구시 취수원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정부가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정책의 방향을 ‘강변여과수·복류수 활용’으로 정한 데 대해 대구시가 긍정적 입장을 표명하면서다.대구시 관계자는 17일 “정부가 대구 취수원 문제 해결을 위해 분명한 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팬데믹 이후 변화한 소비습관, 가격 상승, 원유수급불균형 속에서도 국산 신선우유의 우수한 가치 전달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홍보활동에 전념했다. 특히, 올해 슬로건을 ‘우유는 신선식품입니다’로 정하고 2026년 우유 및 유제품 관세철폐에 대응해 소비자들에게 국산 신선우유의 가치를 더욱 강력하게 각
원주시 학성동 일원에서 진행 중인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공사에는 국·도비 317억 원을 포함한 총 45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발주해 강원개발공사가 시공하고 있다.지난 4월 착공해 기초공사를 거쳤으며, 현재 1층 벽체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12월 중순 현재 공정률은 10% 수준이지만 전체 과정 중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기초공사가 끝났기에 내년 말 준공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한국반도체교육원은 대지면적 2,860㎡, 연면적 2,768㎡ 규모로 지어진다.
AI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차세대 패키징 소재로 주목받던 유리기판 시장이 마침내 개화를 앞두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욜그룹에 따르면 유리기판을 활용한 첨단 패키징 시장은 2026년부터 연평균 50% 이상 성장하며 2030년까지 83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실리콘 대비 열팽창이 적고 신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고성능 AI칩 구현에 필수적이라는 평가다.유리기판이 주목받는 이유는 AI칩의 물리적 한계를 돌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GPU와 고대역폭메모리를 연결하는 인터포저 소재로 유
대구 서구 평리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월 17일, 관내 햇살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경로당 3개소를 방문해 ‘감사해孝 함께해孝, 팡팡 선물 보따리’ 나눔 활동을 펼쳤다.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지역의 꿈나무인 아이들이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배우고, 세대 간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아동 10여 명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봉사자 15여 명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참여자들은 지역아동센터에 모여 어르신들께 선물할 크리스마스 트리 3개를 직접 꾸미고, 고사리손으로 정성껏 감사 카드를
울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9일 울산시, 구군 자원봉사센터 임직원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구군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교류회’를 가졌다. 이날 교류회에서는 센터별 운영 성과와 주요 사례를 공유했다. 또 다가오는 2026년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에 대응한 센터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과 공동 추진 과제를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하며 현장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논의를 이어갔다. 권지혜기자 [email protected]
인도양과 태평양 사이, 반도와 섬으로 이루어진 신비로운 땅 말레이시아. 그중에서도 보르네오섬 북부 사바주의 주도 코타키나발루는 '세계 3대 석양'과 천혜의 자연으로 전 세계 여행자를 매료시키는 곳입니다.도시의 활기와 자연의 순수함이 절묘하게 공존하는 이 휴양지에서의 첫날, 우리 일행은 투명한 바다를 품은 사피섬으로 향했습니다. 툰쿠압둘라만 국립공원, 바다 위에 펼쳐진 수채화코타키나발루 인근에는 가야, 사피, 마무틱 등 다섯 개의 섬이 모여 '툰쿠압둘라만 국립공원'을 이룹니다. 말레이시아의 국부로 추앙받는
LS MnM은 지난 19일 연말을 맞아 울산 울주남부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울주군 저소득 취약계층 200가구를 대상으로 2000만원 상당의 겨울 방한이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LS MnM 임직원이 1년간 자발적으로 기부한 급여 우수리와 회사의 매칭그랜트 지원금으로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오창호 LS MnM 이사와 한홍노 노조사무국장, 최정수 울주남부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S MnM은 울주남부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겨울철 울주군 취약계층의 생활여건 개선과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겨울 방한이불 200개를
와사 언양기와집불고기는 지난 19일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미혼모 보호시설인 미혼모의집 물푸레에 지정기탁돼 미혼모와 자녀들의 안정적인 생활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강춘화 와사 언양기와집불고기 대표는 “지역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혼모 가정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다”며 “이번 나눔이 따뜻한 응원과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