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울산항 물동량이 3월에 이어 두달 연속 같은 달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울산항만공사는 22일 지난 4월 울산항 물동량이 전년동월보다 11.5% 늘어난 1726만t으로 역대 4월 물동량 가운데 최대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4월 기준 물동량 평균치인 1500만t을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울산항은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액체화물은 지난해 같은달보다 10.7% 늘어난 1327만t을 기록했다. 국제 석유제품 가격 상승과 주요국의 수요 확대 등으로 정유사의 원유 수입·석유정제품 수
선박 자율운항 시대를 맞아 첨단 디지털 항만 구축에 대한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울산항도 스마트 항만환경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0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울산항만공사는 지난해 하반기 국비 2억4000만원, 자부담 3억6000만원을 들여 울산항 데이터 통합 플랫폼 ‘포트와이즈’를 출시했다. ‘포트와이즈’는 기존 항만 선사업체에서 사용하는 AIS와 PORT-MIS을 한 화면에서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온라인 페이지와 앱으로 이용 가
울산 온산앞바다에 건설될 에너지허브는 기존 유류에서 수소 등을 포함한 다품목 에너지 허브로 기능을 확대하고, 인접한 남신항은 벌크항만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친환경 에너지 물류허브’ 청사진이 제시됐다. 울산항만공사는 지난 3일 UPA 다목적홀에서 ‘울산항 항만기본계획 재검토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관련 기관과 항만업단체에 결과를 공유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용역에서는 △기초조사 △전문가와 이해관계자 수요조사 △중장기 개발계획 재검토 △수치모형실험 △타당성 검토·효과분석 등이 진행됐
울산항만공사는 28일 오후 공사 다목적 홀에서 피아니스트 문아람을 초청해‘울산항 뮤직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UPA의 근로자 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공사 임직원과 울산항 협력사 및 유관단체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문아람 씨의‘그저 피아노가 좋아서’저자 강연과 인기곡 연주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콘서트에 참석한 UPA 최유나 사원은“공연자와 참석자간에 삶에 대한 공감과 소통이 잘 이루어진 것 같아 힐링되는 시간이었다”며,“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29일 울산해수청 회의실에서 2024 울산항 해양폐기물 저감 처리 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여름 호우 시기나 태풍 발생 후 울산항에 유입된 부유물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해양 폐기물 감축을 위한 방안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울산해수청 관계자는 “기상청에서 올해는 예년보다 더운 여름과 잦은 국지성 호우를 예상하고 있어서 사전에 관계기관과 협력해 해양폐기물의 발생을 줄이고 발생한 폐기물을 신속하게 처리해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정기자
울산해양경찰서는 짙은 안개가 끼고 높은 파도는 감소하는 시기를 맞아 울산항 밀항·밀입국을 근절하기 위해 오는 7월31일까지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과거에는 밀항 알선책을 통해 어선과 화물선에 몸을 숨기는 수법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에는 소형 고속 보트 등을 이용해 밀입국을 시도하거나 중고 수출선박을 이용한 밀항을 시도하는 등 수법이 날로 대범하고 전문화되고 있다. 이에 울산해경은 각 파출소별 밀항·밀입국 대응반을 편성·운영하고 취약 시간대 해상 경비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출입국 외국인청, 군부대 등 관
19시간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3일 목포항에서 해외원조 쌀 1만 8000톤 출항을 마지막으로 식량원조협약에 따라 추진한 올해 쌀 10만톤 해외원조 물량의 출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선적물량 1만 8000톤은 예멘으로 향하며, 현지 아덴 행정구역 내 45만 가구, 최대 315만여 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공사는 올해 4월 25일 부산신항을 시작으로, 군산항, 울산항, 목포항에서 원조용 쌀 10만톤을 11개국(방글라데시, 마다가스카르, 모잠비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29일 울산해수청 회의실에서 울산 온산항의 해양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의 착수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착수 보고회에서는 해양수산부, 울산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해양환경공단, 울산항만공사, 울산항 도선사회 등 관련 업·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의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사업추진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울산해수청은 오는 2027년까지 총 45만7000㎡의 해양오염퇴적물을 수거할 계획이다. 올해 총 57억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2만7000㎡ 해역에 있는 7만2000㎡ 오염 퇴적
울산항만공사는 지난 3일 공사 2층 다목적홀에서 '울산항 항만기본계획 재검토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관련 기관 및 항만업단체와 그 결과를 공유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용역은 제4차 항만기본계획 변경에 대비해 지난해 4월 착수됐다. 울산항의 기존 개발계획 재검토 및 국가계획 수정 반영을 위해 지난해 11월 중간보고회 때는 배후업체들의 개발수요 조사 결과 등이 추가로 논의됐다.UPA가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이번 용역은 △기초조사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 수
제주세관은 제주해안경비단과 30일 제주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총기류 등 테러위해물품 및 마약류 등의 밀반입과 적 해상 침투 등 해상 불법행위에 공동대응 하기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부산항, 울산항 등 최근 선박을 이용한 대형 마약밀수 시도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관계기관 간 공동대응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마련됐다.주요 내용으로는 △해상 불법행위 관련 자료·정보 교환, △해상감시 및 범죄단속 활동 장비 지원, △범죄단속 공조 시 합동단속반 편성·운영 등이다.김규진 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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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고향 사랑 마음 모아 ‘모다드렁숲’ 조성
나눔과 베풂의 상징 ‘모다드렁숲’의 첫 번째 숲이 조성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일 사라봉공원 모충사 맞은편 ‘모다드렁숲’에 ‘온국민 모다드렁 낭심기 대작전’ 제1호 숲을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모다드렁숲’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따라 사라봉공원 모충사와 연계해 조성되는 숲으로, 기부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고 기부자에 대한 예우를 다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모두 다 함께’라는 뜻의 제주어인 ‘모다드렁’을 반영해 ‘모두 다 함께 힐링을 누리는 숲’이라는 뜻이 담겼다.특히 제주도는 국민 참여 확산으로 ‘모다드렁숲’을 기부문화의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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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이 차세대 친환경 선박인 대형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의 상용화에 성큼 다가섰다.한화오션은 그리스에서 열리고 있는 ‘포시도니아 2024’에서 4만㎥급 대형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에 대한 기본승인을 ABS로부터 획득했다. 미국 선급인 ABS는 세계 4대 선급 중 하나다.지난 해부터 한화오션은 ABS를 비롯해 그리스의 에코로그, 스코틀랜드의 밥콕LGE와 함께 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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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에 있는 인제대학교 학생들이 세계 3개국에서 K-브랜드를 알렸다.인제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은 태국 타이펙스, 카자흐스탄 중앙아시아 뷰티엑스포, 베트남 프리미엄소비재전에 예비무역전문인력 33명을 파견해 K-뷰티·K-푸드를 전세계에 홍보했다.지난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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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금주 중 한·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회의 창설과 ‘K·실크로드’ 구상 추진을 위해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길에 오른다. 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0~15일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르탄을 각각 국빈 방문한다. 국빈 방문인 만큼 부인 김건희 여사도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이후 6개월 만에 해외 순방을 재개한 것으로,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자원 부국인 중앙아시아 국가와의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K-실크로드’ 구상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K-실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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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과 함께 7일 청량리종합시장을 방문하여 ‘우리시장 빠른배송’ 서비스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시장 상인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이 구청장과 백 차관은 전동카트를 이용해 배송 물품을 직접 집화하하는 등 시장에서 상품 구매 후 배송까지의 전 과정을 체험하였다. 이 과정에서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자리를 옮겨 상인회 사무실에서 상인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하였다.간담회에서는 ‘우리시장 빠른배송’ 서비스 지원 확대 및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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