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5일까지 울산항 내 56개 하역사업장의 자체안전관리계획을 변경 승인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해양수산부의 ‘항만안전특별법 시행령’ 개정 추진에 따른 것이다. 해수부는 폭우나 태풍, 온열질환 등 기상악화 상황에서 항만 종사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관련 규정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각 사업주는 자체안전관리계획을 변경해야 한다. 울산해수청은 관내 56개 사업장이 제출한 계획안을 검토해 적정성과 실효성을 따져본 뒤 변경 승인할 방침이다. 울산해수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항만안전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부산항만 공사와 부산항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항만안전 캠페인을 12월 17일 부산 신항 4부두에서 실시하였다고 밝혔다.이번 항만안전 캠페인은 하반기 항만안전문화주간 운영에 따라 부산해수청 주관으로 BPA, 부산항운노동조합, 부산항만물류협회 등 관계 협회와 하역사 및 항만근로자가 함께 실시하였으며, 겨울철 항만안전 사고 예방 결의 및 한랭용품 배포 등으로 항만 안전문화 확산 및 의식 강화를 제고하였다.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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