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부활의 보컬로 활동했던 가수 김재희 씨가 2000억원대 불법 투자금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이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일당 69명 중에 김씨가 포함돼 있다.경찰은 앞서 범행 업체 공동 대표인 A씨와 B씨를 구속하고, 투자자 유치를 맡은 김씨 등 공범 67명은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넘겼다.A씨 등은 2022년 1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전국 35개 지사를 운영하면서 3만명으로부터
방송인 조세호가 온라인에서 확산된 조직폭력배 연루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강하게 부인했다.5일 소속사 측은 최근 SNS 등에서 퍼지고 있는 ‘조세호가 조직폭력배 핵심 인물과 친분이 있으며 고가의 선물을 받았다’는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이어 “언급된 인물은 단순한 지인으로 알고 지냈을 뿐, 그 이상의 관계는 없다”고 설명했다.해당 의혹은 한 누리꾼이 SNS에 조세호와 특정 인물이 함께 찍힌 사진을 올리며 “지방 조직폭력배 핵심 인물과 친분을 유지하며 고가 선물을 주고받았다”고
정부는 동남아 지역 온라인 조직범죄 문제에 대응하여 우리 국민 대상 스캠사기 및 유인‧감금 등 범죄 활동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개인 15명과 단체 132개를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이번 조치는 동남아 지역의 초국가 범죄조직과 그 조직원 및 조력자들을 겨냥하고 있다. 제재 대상에는 ▴‘태자단지’와 ‘망고단지’ 등 다수의 우리 국민이 연루‧감금되었던 대규모 스캠단지를 조성‧운영한 프린스그룹과 관련된 개인‧단체를 비롯, ▴프린스그룹을 포함한 초국가 범죄조직 자금세탁에 관여한 후이원그룹과 그 자회사들이 포함된다.또한, ▴캄
경찰이 통일교 정치권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해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 등 3명을 피의자로 입건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은 전날 내사를 벌이던 전 전 장관, 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 등 3명을 피의자로 입건했다.이들 모두 현재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앞서 금품 수수 의혹을 촉발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특검팀에 이들 3명과 함께 언급한 정치인으로 알려진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 정동영 통일부 장관에 대해서는 별다른 혐의가 발견되지
코미디언 조세호가 조폭 연루 의혹을 부인하면서도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이 입장을 밝혔다. 9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작진은 입장을 내고 “저희 제작진은 조세호 님과 관련한 최근의 사안을 신중히 지켜보아 왔다”라며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조세호 님이 고심 끝에 전해온 하차 의사를 존중하며, 향후 녹화부터 조세호 님은 본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녹화가 완료된 2주간의 분량은 편성대로 방영될 예정이며, 금주 녹화는 이미
방송인 조세호가 최근 제기된 조직폭력배 연루 의혹으로 인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KBS2 ‘1박 2일’에서 자진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12월 9일 공식 입장을 통해 조세호의 하차 사실을 전하며, “시청자와 제작진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한 자발적 판단”이라고 밝혔다.소속사 측은 조세호가 의혹에 대해 강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시청자 불편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본인으로 인해 프로그램 제작진이 의도치 않은 부담을 겪는 상황을 막기 위해 하차를 결정했
코미디언 조세호가 조직폭력배 연루 의혹을 부인한 가운데, 스케줄을 정상 소화 중이다. 이후 그가 출연 중인 ‘1박 2일’ 하차를 요구하는 시청자 청원이 등장했고, 제작진은 관련 사안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8일 KBS 2TV ‘1박 2일 시즌4’ 측은 뉴스1에 “ 지난 5일과 6일 예정된 촬영을 진행한 것은 맞다”라며 “현재 ‘1박 2일’ 제작진은 조세호와 관련된 사안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조세호가 조직폭력배와 연루됐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최근 불법 범죄자 제보를 받는 인스
쿠팡에서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둘러싸고 경찰이 협박 이메일 발신자와 범행에 활용된 IP 주소 추적에 집중하고 있다.서울경찰청은 1일 쿠팡으로부터 관련 서버 로그를 확보해 분석 중이며, 계정 침입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해외 IP 여러 개를 특정해 국제 공조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일부 고객에게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있다’는 내용의 협박성 이메일이 발송됐고, 이어 25일에는 쿠팡 고객센터 대표 이메일로도 유사한 메시지가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발송에 사용된 계정은
김민석 국무총리는 24일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 활동과 관련해 “조사 대상은 내란과 직접 연관된 범위로 한정하고, 가급적 신속히 마무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TF 활동 전반에 절제와 비공개의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TF 관계자들을 소집해 오리엔테이션을 겸한 간담회를 열고 “공직자의 활동은 민주공화국 정신에 부합해야 하며, 조사는 적법 절차를 따르고 인권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조사 대상 확대 등 무리한 활동은 자제해야 하며, 절제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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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 합동수사단이 백해룡 경정의 파견을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 경정은 임 지검장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하며 반발했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임은정 동부지검장이 이끄는 합수단은 대검찰청에 백 경정의 파견 해제를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백 경정의 파견 기한은 당초 지난달 14일까지였으나 동부지검의 요청으로 내년 1월 14일까지로 연장됐다. 하지만 최근 백 경정은 세관 직원의 마약 밀수 연루 의혹과 외압 의혹 등이 모두 ‘사실 무근’이라는 합수단의 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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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12월 12일 인권 정책 수립과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노력을 인정받아, 공공기관 최초로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6년 연속 획득했다. 공단은 2019년 최초 인증 이후 매년 정기 평가와 개선 과정을 통해 인증을 유지해 왔으며, 인권정책 수립, 직원 인권교육, 이해관계자 소통 등 인권경영 체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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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해지 절차 간소화됐지만… 핀테크·체크카드는?
주요 카드사들이 카드 해지 및 이용정지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며 이용자 보호 강화에 나서고 있다. 롯데카드에서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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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먼스케이프는 50억원 규모로 시리즈 C 이후 브릿지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라운드에는 네이버가 투자사로 새롭게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 싱가포르 법인과 대웅제약 관계사 ‘대웅인베스트먼트’가 함께 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휴먼스케이프는 임신·육아 플랫폼 ‘마미톡’과 환자 데이터 기반 플랫폼 ‘레어노트’를 서비스하고 있다.이번 투자금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 확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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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조 칼럼] 가르치는 일은 '감시'가 아니라 '신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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