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의 고장’ 군위군은 지난 30일 군위생활체육공원에서 ‘2025 군위군수배 플래그풋볼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대한미식축구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플래그풋볼 동호인과 선수단 19개 팀, 약 4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대회는 오전 9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각 팀의 치열한 토너먼트 경기가 이어졌다. 참가 선수들은 승패를 떠나 페어플레이 정신을 바탕으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특히 경기장 주변에는 선수와 관람객, 가족 단위 방문객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7일, 철강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골자로 하는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철강기술 전환을 위한 특별법」-스틸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및 공급과잉과 탄소 규제라는 거대한 파고 앞에서, 국가 안보 차원의 핵심 자원인 철강을 지키기 위해 국회가 정파를 떠나 내린 용단”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이어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이제는 정부가 과감한 저탄소철강 특구 지정과 예산 지원으로 지역의 간절한 염원에 화답해야 할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의 김호철 감독이 사퇴했다.IBK기업은행은 22일 김호철 감독이 팀 성적에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김호철 감독은 구단을 통해 "오랜 시간 변함없이 성원해주신 팬들께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시즌 중 자리를 떠나 구단과 선수들에게도 미안하다"고 밝혔다.이어 "코치들과 선수들이 책임감을 갖고 좋은 결과를 만들 것이라고 믿는다"며 "팀은 떠나지만 늘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우승 후보로 꼽히던 IBK기업은행은 부상 선수가 속출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주 공격수 이소영
농협은행 제주본부는 지난 2일 원불교 제주교구에 사랑의 농협김치 300kg을 전달했다.이번 행사는 고향을 떠나 일본에 거주하면서 제주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지만 지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일제주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전달된 사랑의 농협 김치는 원불교 제주교구를 통해 오사카에 있는 재일제주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우세관 원불교 제주교구장은“제주농협이 지난 2023년부터 지속적으로 재일제주 어르신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 고맙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렵게 생활하는 재일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7일, 철강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골자로 하는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철강기술 전환을 위한 특별법’-스틸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및 공급과잉과 탄소 규제라는 거대한 파고 앞에서, 국가 안보 차원의 핵심 자원인 철강을 지키기 위해 국회가 정파를 떠나 내린 용단”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이어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이제는 정부가 과감한 저탄소철강 특구 지정과 예산 지원으로 지역의 간절한
존 코터의 ‘빙산이 녹고 있다고?’빙산은 어느 날 갑자기 무너지지 않는다. 처음에는 눈에 띄지 않는 균열 하나로 시작되지만, 그 균열이 쌓이면 결국 빙산 전체의 방향을 바꾸는 위기가 된다.남극의 펭귄들은 자신들이 서 있던 빙산이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주저하지 않았다. 위험을 외면하는 대신 일부는 먼저 움직여 펭귄 부족을 설득했고, 결국 익숙한 터전을 떠나 새로운 빙산으로 이동하는 선택을 했다.이 이야기는 오늘날 조직이 위기를 마주하는 방식과 닮아있다.머무를 것인가, 아니면 움직일 것인가.지금의 한국국토정보공
포항제철 창립 멤버로 경영 관리 체계를 세운 황경노 전 포스코 회장이 12일 별세했다. 향년 96세. 고인은 포항제철 초창기 경영 관리의 기본 틀을 마련한 인물로 평가된다.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황경노 전 회장은 포항제철소 설립 과정에 참여해 초대 기획관리부장을 맡았다. 재무와 인사 기획 등 회사 운영 전반을 정비하며 안정적인 경영 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했다.1972년 상무이사로 승진한 뒤 1977년 회사를 떠나 동부산업 회장과 제철엔지니어링 회장을 지내며 산업 현장에서 경영 경험을 쌓았다. 이후 1990년 포항제철 상임고문으로 복
연일 정치권을 뜨겁게 달구며 핵심 뇌관이 되고 있는 통일교 게이트와 민주당이 강력히 밀어붙이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등이 여론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민감한 현안을 두고 여론은 대체로 옳고 그름을 떠나 진영별로 지지층이 결집하는 경향성을 뚜렷하게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이를테면 축구 경기 시합에서 특정 팀에서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것 같다는 이유로 경기 심판을 바꾸는 꼴인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에 민주당 지지 성향이 강한 호남과 40~50대에서는 절반 넘게 찬성하고 있다는 것이다. 내년 6월 지
민주당 서울시당이 5일 예고된 폭설에도 오세훈 서울시장이 나홀로 동남아 출장을 떠났다며 강력히 비판했다.폭설로 교통 대란과 제설 대란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나몰라라하고 나홀로 서울을 떠나 동남아 출장에 나서는 게 서울시장이 할 일이냐는 것이다.민주당 서울시당 최지효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서울시는 예고된 폭설에 대비하지 못해 도심 전역을 순식간에 빙판길로 내몰았고 그 결과 곳곳에서 차량 연쇄 추돌과 미끄럼 사고가 이어지며 출근길은 극심한 혼란에 빠졌다"고 지적했다.실제로 전날 오후 내린 폭설로
승객 267명을 태우고 제주를 떠나 목포로 향하던 대형 여객선이 무인도를 들이받아 좌초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사고 해역이 2014년 세월호 참사가 벌어진 전남 진도 인근 해역이어서 긴장감은 극도에 달했다.다행히 승객들이 모두 구조됐다는 소식이 전해져서야 국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릴 수 있었다.사고 원인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면서 이번 사고는 안전불감증에 따른 인재로 드러나고 있다.지난 19일 저녁 전남 신안군 장산도 인근 해상에서 대형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무인도를 들이박고 좌초한 것은 항해사가 휴대전화를 보는 등 딴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12월 12일 인권 정책 수립과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노력을 인정받아, 공공기관 최초로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6년 연속 획득했다. 공단은 2019년 최초 인증 이후 매년 정기 평가와 개선 과정을 통해 인증을 유지해 왔으며, 인권정책 수립, 직원 인권교육, 이해관계자 소통 등 인권경영 체계를
26년간 국내 유일 선천성 대사 이상 특수분유를 생산해온 매일유업이 올해도 희귀질환 환아들을 위한 특별한 응원 캠페인을 전개한다.매일유업 영유아식 전문 브랜드 앱솔루트가 국내 5만 명 중 1명꼴로 앓고 있는 희귀질환인 선천성 대사 이상 질환을 알리고 환아와 가족들을 응원하는 '2025
광주광역시 북구와 광주북구장학회가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될 우수 인재 206명을 발굴해 총 3억여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한다.16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17일 오후 3시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북구장학회 장학 증서 수여식’이 개최된다.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역을 이끌어갈 인재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2008년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행사는 장학생, 학부모, 장학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학
AI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차세대 패키징 소재로 주목받던 유리기판 시장이 마침내 개화를 앞두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욜그룹에 따르면 유리기판을 활용한 첨단 패키징 시장은 2026년부터 연평균 50% 이상 성장하며 2030년까지 83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실리콘 대비 열팽창이 적고 신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고성능 AI칩 구현에 필수적이라는 평가다.유리기판이 주목받는 이유는 AI칩의 물리적 한계를 돌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GPU와 고대역폭메모리를 연결하는 인터포저 소재로 유
대구 중구와 일본 야오시는 오는 30일까지 중구청 로비에서 ‘일본 야오시 청소년 그림 교류 전시’를 개최한다. 중구는 지난 2016년 일본 야오시와 청소년 우호 교류 협정을 체결한 이후, 상호 이해와 우호 친선을 다지기 위해 매년 청소년 그림 작품 교류 전시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야오시 내 3개 중
화원읍은 18일 화원농협 파크골프클럽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은 화원농협 파크골프클럽 한마음대회에서 진행되었으며, 전달된 성금은 달성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하용하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대구 중구 산하 도심재생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주얼리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지난 17일 대전 호텔ICC에서 열린 ‘2025 소공인 성과대회’에서 소공인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대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해 소공인 발
인제군 산양마을이 ‘2025년 강원에서 살아보기 사례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살아보기’를 넘어 실제 ‘정착’으로 이어지는 귀농‧귀촌 운영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사례발표회는 지난 11~12일 춘천 더잭슨나인스호텔에서 열렸으며, 참여 마을별 성과 발표를 통해 프로그램 운영 방식과 추진 실적, 사후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심사는 적정성‧독창성‧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인제읍 가리산리에 위치한 산양마을은 2006년 수해 이후 방재체험마을로 조성돼 방재교육과 마을 특성에 맞는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
송해공원에 탄생한 또 다른 겨울 볼거리가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대구 달성군은 지난 20일 송해공원에서 ‘별빛 산타 레이크’ 점등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등식은 송해공원에서 처음 선보인 겨울 경관조명 사업의 일환으로, 공원 일대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하는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조형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