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회담에서 경제와 남북 관계 개선에 돌파구를 마련한 이재명 대통령이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민생 행보를 가속화할 전망이다. 지역 민원을 놓고 소통하는 '타운홀 미팅' 재개도 예고되고 있다. 수도권매립지와 광역교통망 등 갈등 현안이 산적한 인천에서 타운홀 미팅을 촉구하는
홍동곤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지난 23일 연천군에서 열린 ‘임진강 도보 생명순례’ 출정식에 참가했다.이날 홍 청장은 염태영, 박정 국회의원, 김성환 환경부장관, 참가자들과 함께 걸으면서 한강하구 생태복원과 남북 환경공동체 형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하남=강영호 기자 yhk
남북 협력 교두보로 주목받는 인천지역 '서해남북평화도로' 1단계 구간인 영종도~신도 교량 개통이 가시화한 가운데, 강화도를 연결하는 2단계 사업 협의가 수년 만에 본격화한다.정부는 기존 민자 도로 건설 계획을 재정 사업으로 전환하는 검토에 착수할 뜻을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 공약인 '
마하트마 간디의 손자인 투샤르 간디 간디재단 이사장은 인천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책임'의 가치를 강조했다.작가이자 인권운동가로 활동하며 증조부의 철학을 계승하고 있는 간디 이사장은 최근 한국 사회가 12·3 비상계엄을 통해 물리적·사상적 제약을 경험한 것과 관련 “정부는 국민을 통제하는
전북특별자치도 2030세대 60여 명이 1박 2일간 남북 분단 현장인 군사분계선 최북단 파주와 철원 DMZ 일대를 걸었다. 안중근장군전주기념관 주관으로 14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프로젝트 'Re-Unification 2030 통일, 우리가 만드는 미래'는 청년들이 DMZ 최접경지에서 분단의 현실을 직접 체험하고 남북한의 아픈 역사와 미래를 함께 고민하기
"김희원 감독님, 정서경 작가님 작품이라 배우로서 욕심이 났던 작품이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강동원 씨와 더 늦기 전에 꼭 한번 촬영해보고 싶었고요.""저도 전지현 씨 때문에 이 작품을 선택했어요. 그간 정말 희한하게 못 만났는데, 이번에 같이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은 이른바 국내 최고의 '작감배'가 모인 작품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연출은 '눈물의 여왕', '작은 아씨들'의 김희원 PD와 영화 '범죄도시4'의 허명행 감독이 공동으로 맡았고, 영화
이대환 작가의 장편소설 ‘붉은 고래’가 20년 만에 증보·개정판으로 다시 출간됐다. 해방 이후 남북 분단의 소용돌이 속에서 삶과 신념을 걸어야 했던 한 가족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분단문학의 문제작’으로 불린다. 소설은 포항 출신 허씨 삼형제의 실화를 토대로 한다. 큰형 허경민은 가족을 북으로 보낸 조총련 간부, 둘째 허경윤은 1980년대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회의원이 어제 비무장지대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기본 사항들을 규정한 「비무장지대의 평화적 이용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비무장지대는 남북 간 대치로 인해 독특한 문화 및 자연환경이 유지되고 있어 남북이 이를 평화적으로 이용한다면 한반도 평화 정착에 기여하고 인류 공동의 소중한 자산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2018년 4월 남북은 ‘판문점선언’을 통해 비무장지대의 평화 지대화에 합의했고, 이후 평양
인천광역시는 인천 북부의 검단지역과 남부의 송도지역을 연결하는 신규 남북 간선축의 핵심 도로인 ‘봉오–경명 혼잡도로 건설사업’이 제2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이 사업은 계양구 효성동에서 서구 공촌동까지 연장 2.9km 구간에 4차로 도로를 신설하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약 2,135억 원 규모다. 2026년 착수해 2032년 준공을 목표로 하며 주요 구조물로는 터널 1개소와 교량 1개소가 포
거제시는 20일 기획재정부 임기근 제2차관 주재로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결과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국가간선도로망 남북 5축을 완성하고, 향후 가덕도신공항을 거쳐 부산 신항~김해 고속도로와 연결해 거제 중심의 U자형 국가간선도로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에서는 2035년까지 총사업비 약 1조 5천억 원을 투입해 통영시 용남면과 거제시 상동동을 연결하는 연장 20.9km 구간에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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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교통 안전 위한‘위험도로 중장기계획’마련
경상북도는 8일, 22개 시군과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중장기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에서는, 도로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행안부 재정 분권 계획에 따라 2023년 지방 이양된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의 재정 보전 기간이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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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봉 의장 "제주도 행정체제 개편, 중장기 과제로 남겨야"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026년 기초단체 도입 불가를 선언하며 목표 시기를 조정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도 행정체제 개편을 중장기 과제로 두고 풀어나갈 것을 당부했다.이 의장은 9일 오후 열린 제442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통해 "앞으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은 중장기 과제로 남겨두고, 이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 위기 극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고 주문했다.그는 "먼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여론조사에 참여해 주신 도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과정에서 도민사회에 우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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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쉐론과 함께… 배우 한소희, 50주년 토론토국제영화제서 뽐낸 독보적 아름다움
배우 한소희가 세계적인 영화 축제,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를 빛내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9월 10일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 한소희는 프랑스 하이주얼리 메종 부쉐론의 글로벌 앰배서더로서 우아하고 세련된 자태를 선보였다.이날 그녀가 착용한 주얼리는 부쉐론의 네이처 컬렉션 중 ‘플륌 드 펑’ 라지 이어링과 라지 링이었다. 공작 깃털을 모티브로 한 대담하면서도 섬세한 디자인은 한소희의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현장에 모인 전 세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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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메가팩3·메가블록 발표…대용량 에너지 저장 시대 왔다
테슬라가 차세대 에너지 저장 시스템 '메가팩3'와 '메가블록'을 공개했다. 9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테슬라는 메가팩3를 통해 기존보다 더 큰 2.8리터 배터리 셀을 적용해 에너지 용량을 5메가와트시로 확장했다. 또한 열 관리 시스템을 간소화해 연결 관로를 78% 줄였다.하지만 이번 발표의 핵심은 메가블록이다. 메가블록은 4개의 메가팩3를 직접 메가볼트 변압기와 스위치 유닛에 연결한 형태로, 공장에서 조립된 상태로 공급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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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주최, 제5회 "Co-Week 아카데미" 2회 연속 재유치 성공
강원특별자치도는 '코-위크 아카데미' 평창 재유치에 성공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제5회 'Co-Week 아카데미'를 2025년에 이어 2026년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일원에서 2회 연속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이번 행사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참여한 67개 대학이 인공지능·데이터 보안·활용 등 18개 분야의 강의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 대학생들은 소속 대학과 전공에 관계없이 원하는 첨단 분야 강의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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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2025 신규 임용후보자 실무수습 오리엔테이션 개최
제주시는 2025년 신규임용후보자에 대해 15일 실무 수습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오리엔테이션은 지난 8월 22일 발표된‘2025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최종 합격,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임용 후보자 86명을 대상으로 공직자로서의 사명감과 기본소양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신규 임용후보자의 공직 입문을 축하하고 성공적인 적응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환영꾸러미도 전달했다.특히, 지난해 합격한 선배 공직자들로 이루어진 온고잉 멘토단이 지난 1년간 공무원으로서 일하며 느낀 소감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현원돈 부시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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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원·예술이 어우러진 가을의 향연 ‘나주영산강축제’
2025 나주영산강축제가 오는 10월8~12일 나주 영산강 정원 일원에서 열린다.나주시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영산강의 새로운 이야기, 지금 다시 시작 시즌2’를 슬로건으로 영산강의 생태·역사·문화적 가치를 재해석하고 농업·정원·스포츠를 결합한 통합형 축제로 진행된다.축제 기간 영산강 정원 7만 평 들녘에는 코스모스 1억 송이가 만개해 가을 정취를 선사한다.개막식 무대에서는 배우 루나와 이충주가 출연하는 창작 뮤지컬 ‘왕후, 장화’가 공연된다. 송가인·김용빈·박지현·린 등이 참여하는 영산강 뮤직 페스티벌이 매일 저녁 무대를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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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청년은 대한민국의 미래”…직접 목소리 듣겠다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청년에게 기회와 희망이 넘치는 대한민국을 위해 소중한 의견을 마음껏 전해달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치열한 오늘을 살아가며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청년 여러분을 초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청년은 대한민국의 미래”라며 “여러분이 마주한 현실적인 고민과 불안, 그리고 가슴에 품은 꿈과 희망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싶다”고 강조했다.또한 “청년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통로를 통해 청년과의 직접 소통 의지를 드러냈다.이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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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임직원 대상 ‘생성형 AI 경진대회’ 개최…업무 혁신 속도낸다
NH농협생명이 임직원의 인공지능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생성형 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고객 경험 개선과 내부 프로세스 효율화를 핵심 주제로, 실질적인 업무 혁신 아이디어와 우수 활용 사례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대회에는 전 임직원이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으며, AI를 직접 활용해 성과를 거둔 사례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제안도 가능하다. 단순한 경연을 넘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AI 기술을 학습하고 협업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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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적십자사 응급처치강사봉사회, 안전 캠페인 운영
제주적십자사 응급처치강사봉사회는 9월 13일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거문오름에서 탐방객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응급처치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탐방객들이 오름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응급처치 기술 교육을 목표로 진행됐다.신정미 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탐방객들이 응급 상황에서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도내 응급처치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한편,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는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안전교육기관으로, 매년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