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택견회는 4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3층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유네스코 공식협력 NGO인 세계무술연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대한택견회 오성문 회장을 비롯해 장경태 수석부회장, 한용진 부회장, 이진혁 이사, 오성근 사무처장이 참석했으며, 세계무술연맹 측에서는 정화태 총재, 나영일 이사, 안정환 사무총장 등 양 기관의 핵심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고유의 무예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택견’의 보호와 진
㈜태인은 20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개최된 제36회 태인 체육 장학금 수여식에서 택견 유망주 이강민 선수를 장학생으로 선정하고 장학금을 수여했다.이강민 선수는 2025년 한 해 동안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18세 이하부 윷ㆍ모급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외 2025년 택견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며 '전관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수여식은 장학금 전달과 함께 스포츠 스타 강연, 국가대표선수촌 견학 및 식단 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꿈나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한국 전통 무예인 '택견'을 소재로 한 기념우표 40만장을 발행한다고 20일 밝혔다.기념우표에는 공격과 방어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택견의 주요 동작이 담겼다. 택견은 다른 무술에 비해 섬세하고 부드러운 곡선의 몸놀림으로 공격과 방어를 구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조선 시대 서민층을 중심으로 명절이나 잔칫날에 즐겨 행해졌다. 신윤복과 유숙의 '대쾌도'에서 그 생생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사람들의 삶에 얼마나 깊이 스며들었는지는 우리말에서도 드러난다. 오늘날 대결
김만식 기자 = 충주시가 주최하고 한국택견협회가 후원하는 충주시립택견단 기획공연 ‘그 판’이 오는 9일 저녁 7시, 충주시 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충북 충주시와 한국택견협회가 후원하는 2025 충주시립택견단 기획공연 ‘그 판’이 충주문화회관에서 12월9일 오후 7시 전석 무료로 관객을 맞는다.이번 공연은 우리 고유 무예인 택견의 전통성과 예술적 가치를 현대적 무대 언어로 풀어내 시민들에게 새로운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8월 천안에서 선보인 대형 총체극 ‘동방의 빛’, 그리고 9월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선보인 창작뮤지컬 ‘청주’를 통해 평단의 격찬을 받으며 총체극에 특화된 연출임을 다시 한번 증명한 최교익 연출이 이번 작품을 맡아 더욱 관심을 끈
충북 충주 신니중학교가 유네스코한국위원회로부터 ‘유네스코네트워크학교 정회원교’로 선정됐다.이번 선정은 지역의 문화자원을 교육과정과 연계하며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실천해 온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신니중은 충북지역에서 드물게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인 ‘택견’교육을 정규·비정규 교육과정으로 운영해왔으며, 2023년 충주시로부터 ‘택견지정학교’로 선정돼 택견 전통 계승과 인성·체력 증진 교육의 모범사례로 주목받아왔다.학교는 1학기 ‘택견 기초 동작 및 체조’, 2학기 ‘응용 실연과 경기 체험’
대한택견회 국가대표 택견 시범단이 지난 21일 저녁 베트남 호찌민시 중심가 레로이 보행자 거리에서 열린 ‘2025 호찌민 국제 무술 페스티벌’에 참가, 성공적인 시범을 통해 택견의 매력을 선보였다.'국제적인 메가시티'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는 호찌민시가 주최한 이번 페스티벌은 세계 각국의 무술과 문화가 교류하는 장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베트남 전통 무술과 태권도, 아이키도 등 주요 무술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뽐냈으며, 택견 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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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ONE AI Preview 2026’ 개최…‘자율형 비즈니스 시대’
더존비즈온은 1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업 회계·재무 담당자 및 경영관리 책임자, IT와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ONE AI Preview 2026 : 예측에서 실행으로, 자동에서 자율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AI 기술이 비즈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동력이 된 가운데 기업 경영 혁신을 주도할 새로운 AI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생성형 AI 솔루션 ONE AI를 통해 업무 효율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업무를 수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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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새 역사’ 쓰려는 이이지마 사키 vs ‘여제’ 김단비… 올스타 팬 투표 초박빙 승부
여자프로농구에 불어닥친 ‘아시아쿼터 돌풍’이 올스타전 팬 투표라는 가장 뜨거운 무대까지 삼킬 기세다. 하나은행의 가드 이이지마 사키가 ‘여제’ 김단비를 제치고 WKBL 사상 최초 아시아쿼터 출신 올스타 팬 투표 1위 등극을 눈앞에 뒀다.WKBL 사무국은 11일 정오 기준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는 그야말로 ‘안개 속’이다.중간 집계 1위의 주인공은 하나은행의 살림꾼 이이지마 사키다. 사키는 총 8,735표를 획득하며 선두를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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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 200포기 '사랑의 김장 나눔'으로 이웃 온기 더해
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이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지난 6일,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창훈 회장을 비롯한 오성라이온스클럽 회원 11명이 직접 참여했다. 회원들은 약 250만원 상당의 김장 김치 총 200포기를 직접 담그고 포장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완성된 김치는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에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 식탁을 책임지게 된다.오성라이온스클럽이 매년 연말 주관하는 이 행사는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에게 온기를 전하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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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 일깨우는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
문화공작소 낯선생각이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를 12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연극과 음악이 함께하는 퓨전 연극 ‘엄마의 빈의자’는 엄마와 딸이 서로를 오해하고 또 이해하며 사랑의 본 모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한동호, 김영희, 권미영, 강민구 등이 출연하며, 설명희, 이미나가 연주자로 참여한다. 하미라 문화공작소 낯선생각 대표는 “‘엄마의 빈의자’는 누구에게나 마음 한 켠에 남아있는 못다 한 이야기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라며 “이 공연이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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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동이사회, ‘헌혈 릴레이’전개
서울관광재단 우택규 전 노동이사, 헌혈 200회 달성 한국노동이사회는 연말을 맞아 공공부문이 앞장서는 사회공헌 활동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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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빠 논쟁’ 언급한 李대통령, 야권 반발에 대통령실 “연구 지시 아냐”
이재명 대통령이 위서로 평가받는 ‘환단고기’를 두고 “문헌 아닌가”라고 언급한 발언이 논란을 일으켰다.야권은 “설익은 취향을 드러낸 것”이라며 대통령의 역사 인식을 문제 삼았고, 대통령실은 “해당 주장에 동의하거나 연구를 지시한 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이 대통령은 지난 12일 정부 업무보고에서 박지향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에게 “역사 교육 관련해 환빠 논쟁이 있지 않느냐”며 환단고기를 언급했다.이어 “단군이나 환단고기를 주장하는 사람들을 비하해 ‘환빠’라고 부르지 않느냐”, “동북아역사재단은 고대사 연구를 하지 않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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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문병근 의원, 건설신기술 활성화 공로로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감사패 수상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문병근 의원은 최근 서울에서 열린 「2025 건설교통 신기술인의 밤」행사에서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로 부터 감사패를 받았다.문병근 의원은 「경기도 건설신기술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설계 단계부터 시공·평가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건설신기술을 적극 검토·적용하도록 하고, 연간 발주 공사비의 3% 이상을 신기술로 활용하도록 규정했다. 또 기존 기술을 사용할 경우 그 사유를 설계보고서에 반드시 기록하도록 해 신기술 미적용에 대한 투명성과 합리성을 높이는 제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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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생은 철학이 아닌 감각"...제주 ‘브레인스포츠 명상 콘서트’ 성료
"공생은 철학이 아닌 감각이다."제주특별자치도국학기공협회가 지난 13일 개최한 ‘브레인스포츠 명상 콘서트’가 도민 및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콘서트는 ‘평화의 섬 제주, 명상으로 공생을 깨우다’를 주제로, 뇌과학 이론과 실제 명상 체험을 결합하여 참가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행사의 핵심 메시지는 ‘연결의 회복’이었다.주최 측은 강연을 통해 “뇌와 환경의 끊임없는 상호작용을 들여다보면 인간은 본질적으로 서로 연결된 존재임이 명확하다”며, “진정한 공생은 머리로 이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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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샤인머스켓 글로벌 판로 확보…대만으로 첫 수출길 올라
포항시는 지난 12일 북구 흥해읍 대련리 소재 포항시 산림조합에서 ‘포항 포도 대만 첫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이번에 수출하는 첫 수출 물량은 4kg 기준 1,008박스 규모이며, 내년 3월까지 5톤 이상을 추가 수출할 것으로 전망된다.최근 샤인머스켓은 높은 수익성으로 재배 면적이 급증했으나, 생산량 증가에 따른 공급 과잉과 가격 하락으로 농가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시는 시장이 빠르게 포화되고 있는 샤인머스켓은 생산 확대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품질·브랜드 차별화, 수출 다변화, 지속 가능한 유통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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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2026년 국가예산 6383억원 확보…역대 최대 규모
정읍시가 2026년도 국가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6383억원을 확보하며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이는 전년도 예산인 5807억원보다 약 9.9% 증가한 수치로, 침체된 경제 상황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이번에 확보된 예산은 국가 직접사업 2244억 1000만원과 시 직접사업 4139억원으로 구성됐다. 이러한 성과는 정부 예산 편성 초기 단계부터 치밀한 대응 전략을 펼친 결과로 분석된다. 시는 신규 사업 발굴 보고회를 통해 사업의 타당성을 다듬고, 중앙 부처를 수시로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