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장기면 성황마을 주민들이 26일 포항 마린호텔 앞에서 집회를 열고 사격장 소음과 분진 피해에 대한 국가 차원의 대책을 촉구했다.주민들은 “사격 소음뿐 아니라 분진과 화약 냄새까지 일상화돼 있다”며 “60년 넘게 이어진 생활 피해에 대해 실질적 보상과 이주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날 호텔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5년 후반기 민·관·군 협의체 회의’가 열렸다.협의체는 포병사격장 진입로 포장, 방음·방호벽 설치, 지방도 929호선 확·포장 공사 등 단기 개선 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했다.그러나 주민 이주, 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