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이 롯데캐피탈 418-2 채권을 세전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채권의 만기일은 2026년 8월 5일로, 앞으로 약 2년 3개월간 롯데캐피탈의 부도・파산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수익을 얻게 된다.롯데캐피탈은 롯데그룹 내 여신전문금융사로 가계・기업・자동차금융 등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운용하고 있다. 한국기업평가는 지난달 26일 롯데캐피탈의 수익성 및 자산건전성이 저하됐으나 시장지위가 우수하고, 부동산PF 관련 대출 리스크가 낮은 편이라고 평가하며 롯데캐피탈 채권의 신용등급을 ‘A+’로
5월, 서민들은 괴롭다. 어린이날·어버이날에 이어 부처님오신날은 물론이고 성년의 날·부부의날이 줄줄이 이어진다. 1년 가운데 가계 지출이 가장 많은 달이다. 그렇지 않아도 각종 기념일이 몰린 5월 가계가 빠듯한데, 올해는 불황과 고물가로 정해진 생활비로는 감당이 안 된다.외식과 나들이는 엄두를 내지 못할 지경이 돼 버렸다. 롯데멤버스에 따르면 직장인의 어버이날 선물 예산은 평균 33만6000원으로 조사됐다. 4인 가족이 이번 주말 연휴 기간에 아이들과 외식과 선물을 하고, 어
높은 물가와 금리 부담으로 소비력이 둔화되면서 울산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넉달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24일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발표한 ‘4월 울산지역 소비자동향’ 조사에 따르면 4월 울산의 소비자심리지수는 100.9로 전달보다 1.8p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6개의 소비자동향지수 가운데 4개 지수가 전월보다 하락했다.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CSI는 전월과 같았고, 생활형편전망CSI는 전월보다 1p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CSI와 소비지출전망CSI는 전월보다 각각 3p,
제주도는 23일 오전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제2차 경제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도내 기업·가계 여신 동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회의에는 제주지역 10개 금융기관장과 경제, 미래산업, 문화·관광, 1차산업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했다.도에 따르면 올해 1월말 기준 제주지역 금융기관의 대출 잔액은 39.2조원으로 2016년을 고점으로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지역내총생산 대비 기업대출 비중은 9개도 중 1위로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 공급이
고금리와 소비 부진 속 빚더미에 자영업자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신용평가기관인 나이스평가정보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양경숙 의원에게 제출한 ‘개인사업자 가계·사업자 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현재 335만9590명의 개인사업자 금융기관 대출은 1112조74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 유행 직전인 2019년 말 209만7221명의 738조600억원과 비교해 4년 3개월 사이 대출자와 대출금액이 각각 60%와 51%나 증가했다. 이 가운데 3개 이상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린 다중 채무자가 172만 명으
경제주체인 가계·기업·정부는 빚 줄이기에 비상한 각오로 임해야겠다. '정부 2023 회계연도 국가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실질적인 국가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가 87조 원 적자로 집계됐다. 국내총생산 대비 관리재정수지 적자 비율은 3.9%다. 지난해 예산안보다 1.3%P 높다.관리재정수지는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등 4대 보장성 기금 수지를 차감한 것으로 당해 연도 재정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된다. 문제는 올해 관리재정수지 적자 비율이 4%를 넘길 수도 있다는 전망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최근 리츠 산업계와 국토교통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하고 리츠 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국토교통 릴레이 간담회는 국토부의 주요 정책에 대한 업계 공감대 형성 및 현장 소통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간담회에는 한국리츠협회, 자산관리회사 등 리츠 업계와 회계법인, 학계 관계자 등과 리츠 관련 정책 업무를 지원하는 한국부동산원,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기관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박 장관은 “부동산은 가계 소득과 기업 투자를 위한 대표적인 자산으로
서민 삶의 최후 보루 자영업이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다. 금리가 치솟고, 원부자재 인상에 높은 임대료·인건비 등으로 대출 이자마저 제때 내지 못해 폐업이 늘고 있다. 고금리 장기화와 내수 부진 속에 빚으로 버틴 자영업자들이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이 4년여간 50% 이상 늘었다. 신용평가기관 나이스평가정보의 '개인사업자 가계·사업자 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현재 자영업자 335만9590명이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은 모두 1112조74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유행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6월부터 탐나는전 포인트 적립 상향, 민·관 협력형 배달앱 먹깨비 할인과 배달료 지원 등을 통해 골목상권 기 살리기에 나선다고 한다.178억10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고물가·고금리 장기화 등에 따른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완화하고, 내·외국인 소비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민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골목상권을 살리고, 소비자의 가계 부담을 덜어준다는 측면에서 바람직한 사업 추진이다.주요 추진 사업을 보면 제주도는 기존 3~5%인 탐나는전 포인트 적립률을 7%로 상향해 소상공인 매출액 확대 효과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0일 "가계, 기업의 상황 악화가 국가 재정 부실로까지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가 만들어지고 있어 보다 적극적인 정부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또한 "첨단산업 등으로의 산업구조 전환과 공급망 재편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미래 성장동력을 살려야하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표에서 "3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산업 생산이 2.1% 감소했다. 49개월 만에 최대 하락폭이다. 설비투자도 6.6%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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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상상마당KT&G 상상마당, 대학생 대관료 할인 프로모션 ‘상상 커뮤니티 시네마’ 진행 KT&G 상상마당 홍대가 영화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대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대관료 할인 프로모션 ‘상상 커뮤니티 시네마’를 진행한다.‘상상스위트’는 KT&G 상상마당 홍대 지하 3층에 위치한 프라이빗 영화 상영 및 소규모 영화모임 전용 공간이다. 시사회, 상영회 등 영화 관련 모임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50% 할인된 가격으로 해당 공간을 대관할 수 있다.‘상상 커뮤니티 시네마’ 프로모션 기간은 6월 30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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