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한라산 수목 1만 5,000여 그루의 정밀 좌표를 담은 표준 관측망을 완성했다.기후변화에 따른 한라산 생태계 변화를 장기 추적할 과학적 토대가 마련된 것이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 5개 사면에 고도 100m 간격으로 총 40개 정밀조사구를 설치하고, ‘한라산 방위·고도별 수목 분포조사 보고서’를 전자책으로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보고서에는 한라산 방위․고도별로 분포하는 수목 87종 1만 5,756그루의 정밀 위치 좌표와 흉고직경 자료가 수록됐다.이번 증보판에서는 조사구를 기존 32개에서 40
제주특별자치도는 기후변화에 따른 한라산 생태계 변화를 장기 추적할 수 있는 한라산 수목 1만5756그루의 정밀 좌표를 담은 표준 관측망을 완성했다고 3일 밝혔다.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 5개 사면에 고도 100m 간격으로 총 40개 정밀조사구를 설치하고 ‘한라산 방위·고도별 수목 분포조사 보고서’을 전자책으로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수목 87종의 정밀 위치 좌표와 흉고직경 자료가 포함됐다.이번 증보판에서는 기존 조사구 32개를 40개로 늘려 고도 700~1400m 구간의 방위·고도별 연속 관측망을 완성했다. 같은 위치와 같은 나
음주운전을 8회, 또 10회나 반복했던 운전자가 구속되고 차량을 압수당했다.충북 충주에서 상습 음주 운전자들이 잇따라 구속되고 차량까지 압수당했다.충주경찰서는 지난달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50대 A씨와 60대 B씨를 각각 구속하고 이들의 차량을 압수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경찰에 구속된 A씨는 지난달 14일 충주시 금릉동 일대에서 만취한 채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100m 거리를 주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92%였다.앞서 A씨는 지난 200
경사로에서 주차 브레이크를 제대로 채우지 않은 채 주차했다가 3명의 사상자를 낸 70대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70대 운전자 A씨를 최근 불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월 울주군 청량읍 율리의 한 경사로에서 주차 브레이크를 제대로 채우지 않은 상태로 주차했다가, 차량을 약 100m 아래로 미끄러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경사로 아래로 미끄러진 차량으로 인해 70대 부부가 숨지고 상인 1명이 경상을 입었다. 신동섭기자 [email protected]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공약으로 내세웠던 ‘사당·이수 지구 종상향’이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 동작구 사당·이수역 일대 개발이 10년 만에 다시 속도를 내며 노후 저층 건물 중심의 구도심이 새 상권과 주거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서울시는 최근 제2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이와같은 내용을 담은 ‘사당·이수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에 따라 일반상업지역의 용적률이 600%에서 800%로, 준주거지역은 250%에서 360%로 상향된다. 건축 최고높이도 100m
전남 신안군 신의면 가락공원이 주민 건강 증진과 심신 치유를 위한 ‘치유의 숲’으로 단장됐다.이번 조성 사업에는 맨발 황토길과 애기동백숲이 포함됐다. 황토맨발길은 총길이 100m, 폭 2.5m로 천연 황토를 사용해 맨발 걷기에 최적화했다. 발바닥의 말초신경과 장기 활성, 혈액 순환 개선, 발 근육 강화 등 건강 효과가 기대되며,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주민 편의를 위해 세족장과 정자를 설치해 맨발 걷기 후 발을 씻고 휴식을 취하며 담소를 나눌 수 있게 했다.애기동백숲은 겨울에도 꽃을 피우는 붉은 꽃망울로 시각적 아름다움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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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전남 의대 골든타임 사수해야”… 즉각 대책 촉구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둘러싼 위기 국면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은 순천대학교와 목포대학교 통합이 학생 투표로 부결된 사태와 관련해 “전남 의대 설립의 골든타임을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며 전라남도와 대학 당국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전남 국립의대 설립의 전제조건이었던 대학 통합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전남 의대 설립을 누구보다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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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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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봉 의원, 자원봉사자 보호ㆍ센터 운영체계 강화 위한 조례 개정 이끌어
강서구의회 정재봉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22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조례 개정은 자원봉사자에 대한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자원봉사센터의 조직·운영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여 강서구 자원봉사활동이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특히 이번 개정으로 민간단체에 소속된 자원봉사자에 대해서도 보험 가입과 보험료 지원이 가능하도록 그 절차와 기준이 조례에 명시적으로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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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역별 오늘의 날씨 및 주말날씨,내일까지 전국 강추위, 강풍 및 풍랑 유의,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유의!
금요일인 12월 26일 오전 7시 30분 현재 제주도를 비롯해 일부 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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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CNGR·피노와 LFP 양극재 합작투자계약(JVA) 체결
포스코퓨처엠이 급성장하는 ESS 시장에 대응해 중저가용 배터리소재인 LFP 양극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포스코퓨처엠은 CNGR 및 CNGR의 한국 자회사인 피노와 LFP 양극재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경기도 안양시 피노 사옥에서 열린 합작투자계약 체결 행사에는 포스코퓨처엠 윤태일 에너지소재마케팅본부장, CNGR 리우싱궈 부총재, 주종완 부총재, 피노 김동환 대표,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 따이주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포스코퓨처엠은 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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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국제공항 통해 필리핀 단체 관광객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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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동계관광 시즌을 맞아 '양양~필리핀' 전세기를 통해 필리핀 단체관광객 710여 명을 유치했다고 밝혔다.이에 도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첫 항공편이 도착한 12월 18일, 양양국제공항에서 필리핀 관광객 170여 명을 맞이하는 환영행사를 개최했다.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가족, 연인들과 함께 양양국제공항에 도착한필리핀 관광객들은 공항 입국장에서 K-팝과 한국 드라마 OST 등 K-한류 체험을 시작으로, 이후 2박 3일 일정으로 정선 하이원 웰니스·눈썰매 체험, 춘천 남이섬, 강릉 BTS 버스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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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소방, 전국 소방지휘관 회의 참석... 응급환자 수용 지연 해소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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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지난 22일, 전국 소방지휘관 회의에 참석해 응급환자 수용 지연문제 등 현안 대응방안을 23일 논의했다.이날 회의에는 전국 18개 시․도 소방본부장과 242개 소방서장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응급의료체계 혁신 ▲중앙-지방 정책 연대 ▲조직문화 개선 등 3대 의제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고, 각 시도별 우수사례를 공유했다.오승훈 소방본부장은 회의 후 강원 소방지휘관을 대상으로 “응급환자 수용 지연은 피부에 와 닿는 매우 시급한 문제”라며, “일선 소방서장이 직접 현장을 세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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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규 국회 산자중기위원장, '삼척 ESS 인증체계 구축 완성' 정책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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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8일,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KCL, 강원일보와 공동으로 국회 의원회관 제10간담회의실에서 ‘삼척 ESS 인증체계 구축 완성’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재생에너지 확산과 AI 산업 발전에 따라 글로벌 ESS 시장규모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삼척 ESS 인증체계 구축 완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현재 국내에는 대용량 ESS에 대한 종합 시험·인증시설이 부재해 삼성SDI, LG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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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의 16세 청소년 A 군이 한 살 터울 선배 B 군의 잔혹한 괴롭힘을 견디다 못해 끝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2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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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특례시가 ‘마도 화학구조119안전센터’ 건립 사업을 위한 부지 매입비와 설계비 등을 2026년도 경기도 본예산에 편성하면서 사업 추진이 가시화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