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한라산 수목 1만 5,000여 그루의 정밀 좌표를 담은 표준 관측망을 완성했다.기후변화에 따른 한라산 생태계 변화를 장기 추적할 과학적 토대가 마련된 것이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 5개 사면에 고도 100m 간격으로 총 40개 정밀조사구를 설치하고, ‘한라산 방위·고도별 수목 분포조사 보고서’를 전자책으로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보고서에는 한라산 방위․고도별로 분포하는 수목 87종 1만 5,756그루의 정밀 위치 좌표와 흉고직경 자료가 수록됐다.이번 증보판에서는 조사구를 기존 32개에서 40...
서귀포시는 ‘2025년 하반기 정기 확인조사’를 실시하고 복지자격을 재점검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는 국세청, 국토교통부 등 20여 개 공공기관과 140여 개 금융기관으로부터 입수한 65종 소득·재산 자료를 바탕으로 수급 자격을 연 2회 조사하는 제도이다.대상은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한부모가족 등 13종 사회보장급여 대상자 2,938가구다.조사결과, 급여 탈락 또는 급여의 변동이 예상되는 대상자들에게는 수급권 보호를 위해 수급자에게 충분한 소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특히 실제 생활이 어려운데 중지되는 경
서귀포시는 시민들의 화장실 이용편의 증진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개방화장실 전 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시는 점검 후 재지정 심의위원회를 통해 기존 개방화장실 재지정 여부를 결정한다.시는 총 17개소의 개방화장실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동지역이 14개소, 읍면지역이 3개소로 지정되어 있다. 지정된 개방화장실은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되며 전기·상수도 사용요금 일부와 정화조 청소 수수료 지원, 민간위탁을 통한 1일 2회 청소관리 등을 통해 개방화장실 소유·관리자에 대한 운영 부담을 완화하고 있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중앙 히말라야의 극심한 홍수를 심화시키는 온실가스온실가스 배출량 증가로 인해 이번 세기말까지 중앙 히말라야 지역의 극심한 홍수 규모가 최대 73%에서 84%까지 증가할 수 있다. 우리 지리학자들은 고성능 컴퓨터를 사용하여 네팔과 중국을 가로지르는 카르날리 강의 홍수 위험 증가를 시뮬레이션했다.카르날리 강은 네팔과 인도 지역 사회에
제주특별자치도가 2035년을 목표로 한 제주형 탄소중립 실현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실무 전담팀을 가동했다.지난 10월 구성된 ‘녹색문명의 섬 제주 탄소중립 추진위원회’와 ‘2035 제주 탈탄소 녹색문명 추진단’의 활동을 뒷받침하고, 제주도 차원의 실행전략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제주도는 관계기관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실무 TF를 별도로 구성해, 탄소중립 추진위원회에 도의 정책 방향과 실천 시나리오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10일 도청에서 열린 첫 실무 TF 회의에서는 2035년 탄소중립 이행
제주특별자치도는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자를 최종 확정하고,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올해는 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던 밭 단가가 인상되면서 농가의 체감 혜택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올해 지급 규모는 지난해 지급액 491억 2,000만원 대비 31억 2,900만원 증가한 522억 4,900만 원으로, 총 3만 8,076농가에 지원된다.공익직불금은 농가가 16개 준수사항을 성실히 이행해야 지급되며, 제주도는 지난 2월
한비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의 ‘제주의 들꽃’ 연재에 힘입어 꽃에 담긴 전설을 전하는 ‘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을 두번째 새로운 기획으로 연재를 시작합니다. 꽃의 전설을 연구해 온 제주자생란연구소 제주오름 조윤하 선생은 제주 출신 교육자이자 생태작가로도 활동하는 야생화 사진작가입니다. 40여 년간 초등교육에 헌신하며 과학과 환경교육에 힘써 왔고, 지난 2012년 한라환경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 곁에 있는 아름다운 꽃에 대한 전설은 앞으로 10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50. 사랑과 정성으로 피어난 희망의 꽃 제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브릭스가 40억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를 1340억달러로 끌어올렸다고 CNBC가 16일 보도했다.데이터브릭스 회사 가치는 8월 1000억달러 34% 상승한 수치로, 스페이스X, 바이트댄스, 오픈AI에 이어 글로벌 기업가치 상위권에 진입했다.데이터브릭스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AI 기술 가속화를 위한 고객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데이터브릭스는 3분기 연간 환산 매출 48억달러를 돌파하며 전년 대비 55% 성장했다.
중국 위안화가 내년에 달러당 7.0 위안의 '심리적 장벽'을 돌파,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6일 외신들에 따르면 이 같은 위안화 가격 흐름 전망은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최근 세 번째 연속 0.25포인트 금리 인하를 단행한 데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추측에 상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위해 한미 간 별도 협정 가능성을 공식 언급했다.미국을 방문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6일 현지시간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위해 한미 간 추가 협정을 도출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위 실장은 워싱턴 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호주가 미국 원자력법 91조에 따른 예외를 적용받아 별도 협정을 체결한 사례를 언급하며 한국 역시 유사한 방식이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가능성을 미측과 협의해보겠다고 말했다.미국 원자력법 91조는 대통령 권한
강릉시는 최근 지속된 고파랑 및 너울성 파도로 인해 연곡 해변에서 침식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시민 안전 확보와 해안 환경 보전을 위해 지난 12월 9일부터 순환양빈 작업을 즉시 실시하여 현재 복구 작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순환양빈 작업은 모래 유실이 심한 연곡해변 전면구간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12월 18일 작업 완료를 목표로 장비를 투입하여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릉시는 현장 여건과 파랑 상황을 고려해 작업 안전을 철저히 관리하는 한편, 복구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공정별 진행에 만전을
부산광역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이 주관한 ‘2025년 학교급식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부산교육청은 특히 우수상과 함께 2개의 장려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12개 분야에서 3개의 상을 받아 전국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해당 공모전은 교육부가 학교급식 현장의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이를 각급 학교에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전국 초․중․고․특수학교 및 교육청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부산 북구 만덕동 상학초등학교 이현주 영양사 등 10
김연준 기후회복실천문화원장은 30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치고 기후 활동가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으며, 최근 '함께 쓰는 기후반성문'이라는 책을 출간했습니다.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전직 고위 공무원으로써 기후 위기 심각성을 알리고 실천을 촉구하는 활동에 매진하고 있습니다.그의 저서 '함께 쓰는 기후반성문'은 기후 위기 신호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습관들을 담고 있고, 특히 책 제작 시 재생 용지, FSC 인증 종이, 친환경 콩기름 잉크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적인 방식을 채택하기도 했
샤이니 온유가 ‘주사 이모’ 친분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11일 오후 온유의 소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 측은 “온유는 2022년 4월 지인의 추천을 통해 A씨가 근무하는 병원에 처음 방문하게 되었고, 의료 면허 논란에 대해서는 인지하기 어려웠다”라며 최근 논란이 된 박나래의 ‘주사 이모’
농협이 2025년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총 18개 계열 기관이 인증을 받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조직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특히 농협중앙회는 6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11일 농협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전국 농협 계열사 및 지역 농축협 등 총 18개 기관이 사회공헌 실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2019년 첫 시행 이후 지역사회 협력과 취약계층 지원, 상생 활동 등을 꾸
여자프로농구에 불어닥친 ‘아시아쿼터 돌풍’이 올스타전 팬 투표라는 가장 뜨거운 무대까지 삼킬 기세다. 하나은행의 가드 이이지마 사키가 ‘여제’ 김단비를 제치고 WKBL 사상 최초 아시아쿼터 출신 올스타 팬 투표 1위 등극을 눈앞에 뒀다.WKBL 사무국은 11일 정오 기준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는 그야말로 ‘안개 속’이다.중간 집계 1위의 주인공은 하나은행의 살림꾼 이이지마 사키다. 사키는 총 8,735표를 획득하며 선두를 질주
문화공작소 낯선생각이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를 12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연극과 음악이 함께하는 퓨전 연극 ‘엄마의 빈의자’는 엄마와 딸이 서로를 오해하고 또 이해하며 사랑의 본 모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한동호, 김영희, 권미영, 강민구 등이 출연하며, 설명희, 이미나가 연주자로 참여한다. 하미라 문화공작소 낯선생각 대표는 “‘엄마의 빈의자’는 누구에게나 마음 한 켠에 남아있는 못다 한 이야기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라며 “이 공연이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암호화폐 플랫폼이 단순 거래소를 넘어 종합 서비스 앱으로 진화하며 슈퍼앱 중심으로 재편되는 양상이다.델피 디지털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한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은 '슈퍼앱' 형태로 재편되고 있으며, 플랫폼들은 거래·결제·NFT·게임까지 아우르는 종합 유통 레이어를 구축 중이다.바이낸스는 거래·스테이킹·결제·웹3 지갑 등 다양한 기능을 한 곳에 통합하며 '슈퍼앱'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크라켄은 유동성·보관·신원 시스템을 공유하면서, 사용자별 맞춤형 앱을 제공하는 전략을 택했다. 인
2025년 주요 블록체인 네트워크 온체인 활동이 급감한 가운데, 로닌과 ZK싱크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로닌은 활성 주소가 70% 감소했다. 비트코인도 7.2% 감소했으며, 여러 이더리움 레이어2들도 감소 리스트에 포함됐다.난센 데이터에 따르면, ZK싱크는 거래 건수가 90% 급감하며 온체인 활동 위축이 두드러졌다. 반면, 이더리움 메인넷은 활성 주소가 25% 증가했고, 거래량도 20% 이상 상승했다.레이어2 네트워크들 간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브릭스가 40억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를 1340억달러로 끌어올렸다고 CNBC가 16일 보도했다.데이터브릭스 회사 가치는 8월 1000억달러 34% 상승한 수치로, 스페이스X, 바이트댄스, 오픈AI에 이어 글로벌 기업가치 상위권에 진입했다.데이터브릭스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AI 기술 가속화를 위한 고객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데이터브릭스는 3분기 연간 환산 매출 48억달러를 돌파하며 전년 대비 55% 성장했다.
엔비디아가 오픈소스 클러스터 관리 소프트웨어 ‘슬럼’을 개발한 SchedMD를 인수했다고 실리콘앵글이 16일 보도했다. 구체적인 인수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2010년 설립된 SchedMD는 서버 클러스터 관리 플랫폼 슬럼을 개발했다. 슬럼은 GPU를 활용한 대규모 AI·슈퍼컴퓨터 환경에서 작업 부하를 최적화하는 솔루션으로 다수 정부 기관, 은행, 의료기관이 사용 중이다.AI 모델 학습은 단일 GPU보다 여러 GPU를 활용해 병렬 처리하는 방식이 효율적이다. 하지만 이를 수동으로 관리하면 특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