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해양경찰서는 지난 12일 오후, 양양군 동산해변 인근 해상에서 물놀이객 3명을 신속하게 구조했다.이날 오후 6시경 동산해변 앞 해상에서 튜브 이용, 물놀이를 하던 2명이 바람과 조류에 의해 해상으로 떠밀려 표류하자, 이를 목격한 일행 1명이 입수해 구조를 시도했으나 체력 소모로 인해 세 사람 모두 해상에 표류했다. 오후 6시 7분경 신고를 접수한 강릉해경은 즉시 주문진 파출소 수상오토바이를 현장에 급파, 경찰관이 직접 입수하여 3명 모두 안전하게 구조한 뒤 육상으로 이동하였고 구조된 3명 모두 건강상
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올해 7월에만 도내 해상에서 폐그물 등 부유물에 의해 선박에 추진기가 감겨 운항이 불가한 선박이 9척 발생했다.특히 지난 3일 오후 6시께 제주항 북쪽 약 20km 해상에서는 길이 100m 이상으로 추정되는 폐그물이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 경비함정이 크레인을 이용해 수거했다. 이튿날인 4일 오후 6시25분께에도 제주항 북쪽 27km 해상에서 폐그물이 발견돼 같은 방식으로 수거됐다.7월 들어 사고는 1일과 2일에 각각 1건, 3일과 4일에 각각 2건, 6일, 7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여름철 수상레저 성수기를 맞아 오는 8월 31일까지 주요 수상레저 안전 저해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안전장비 미착용, 정원 초과, 야간 활동 제한 기준 위반, 무면허·음주운항 등 사고 위험이 크고 위반 사례가 많은 행위를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단, 경미한 위반에 대해서는 현장 계도와 지도를 우선할 방침이다.실제로 지난 6월 9일에는 모슬포 인근 해상에서 모터보트의 정원 초과 사례가 적발됐고 같은 달 30일에는 신흥포구 인근 해상에서 구명조끼 미착용 사례가 확인되는 등
제주 해상에서 그물 작업을 하던 60대 선원이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2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7분쯤 제주시 애월읍 해상에서 조업하던 모슬포 선적 ㄱ호의 60대 남성 선원 ㄴ씨가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동료 선원들에 의해 구조된 ㄴ씨는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119 출동 당시 ㄴ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해경은 ㄴ씨가 그물 작업 중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서귀포시 해상에서 모터보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승선하고 있던 70대 선장이 숨졌다.1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12분쯤 서귀포시 하효동 해상에서 2.6톤 모터보트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홀로 보트를 타고 있던 70대 남성 선장 ㄱ씨는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배가 침수되고 있다. 구조 신고를 해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ㄱ씨는 전날 모터보트를 타고 하효항에서 출항한 것으로 파악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해경과 소방당국이 새벽 2시 13분쯤 남원읍 쇠소깍 인근에서 ㄱ씨가 타고 출항한 모터보
6일전
인천 월미도 앞바다에서 2명이 물에 빠져 숨졌다.31일 인천 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분께 인천시 중구 월미도에서 중학생 A군이 바다에 빠졌다.A군은 심정지 상태에서 119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해경은 A군이 바다에 빠진 공을 건지려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앞서 전날 낮 12시51분께 월미도 인근 해상에서 "40대 여성 B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경찰 공동 대응 요청을 받은 해경은 B씨를 중구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인근 해상에서 구조했다.B
김만식 기자 = 포항시는 최근 환호~영일대 해상구간을 연결하는 해상케이블카와 도심항공교통을 결합한 복합관광개발사업 민간투자 제안을 접수하고
김만식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10일 인천시 옹진군 덕적도 남서방 인근 해상에서 대형 해양사고 발생에 대비한 항공기
공군 제6탐색구조비행전대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강원도 해상에서 항공구조사의 탐색 구조 능력 향상을 위해 '전투...
울산을 비롯한 전국에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7일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제트스키가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시원스럽게 질주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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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장수면봉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중복 맞이 사랑의 콩국수 나눔’
대한적십자사 장수면봉사회는 지난 7월 29일 중복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콩국수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어르신 200여 명에게 시원한 콩국수로 점심을 대접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아침 일찍부터 20명의 봉사회원들이 폭염 속에서도 정성을 다해 준비한 사랑의 콩국수는 더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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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동센터 시설개선 3000만원 후원
HD현대1%나눔재단과 HD현대미포는 31일 울산 동구 푸른솔지역아동센터에서 ‘지역아동센터 시설개선 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푸른솔·해누리·들꽃행복한홈스쿨 등 지역아동센터 3곳에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박한규 HD현대미포 상무와 김종훈 동구청장, 최호헌 방어동장,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모범적인 학업을 이어가는 지역 학생들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HD현대1%나눔재단의 ‘해피서포터즈’ 기금으로 마련됐다. 각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이번 후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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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AI, 나이스페이먼츠와 제휴로 얼굴결제 시장 진출
비전 AI 전문 기업 시선AI는 전자지급결제대행 전문 기업 나이스페이먼츠와 AI 얼굴인식 결제 서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양사는 제휴를 통해 나이스페이먼츠의 종합 결제 인프라 및 정산 시스템과 시선AI의 AI 얼굴인식 기술을 결합한 씨유페이 2.0 서비스를 공동 사업화하게 된다.이에 따라 시선AI는 씨유페이를 내세워 신규 가맹 고객을 확대하기 위한 공격적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타깃 산업군은 편의점, 프랜차이즈, 공공기관, 대형마트, 리조트, 레저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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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생각]무분별한 환원주의를 경계해야 하는 이유
물질이 인체에 작용해 병을 고치거나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을 우리는 흔히 ‘약’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이 약이라는 개념을 지나치게 단순화하거나 환원주의적으로 해석하려는 시도는 과학의 본래 정신을 흐릴 수 있다. 한 수도권 사립대 화학과 교수가 쓴 책에서, ‘약이 되려면 하나의 명확한 화학식이 있어야 하고, 작동 원리가 확실히 밝혀져야 하며, 치료 효과에 대한 증거가 분명해야 한다’는 주장이 바로 그런 오류의 대표적인 예다. 얼핏 합리적으로 들리지만, 실제 의약품의 개발과 허가, 임상 적용의 복잡성을 무시한 매우 편협한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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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25년 세제개편안 발표… 법인세 전 구간 1%p 인상
정부가 2025년 세제개편안을 확정하고 전 구간에 걸쳐 법인세율을 1%포인트씩 인상하기로 했다.윤석열 정부 시절 감세 기조를 원상복구하는 한편,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 강화, 금융업 교육세 인상 등 조세 형평성과 세입 기반 확충에 초점을 맞췄다.기획재정부는 31일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세제개편안’을 확정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세법 개정으로, 단순한 세율 조정을 넘어 국정 철학을 반영한 포괄적 개편이라는 점에서 ‘세법개정안’이 아닌 ‘세제개편안’이라는 명칭을 택했다. 정부는 ‘경제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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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썸머뮤직페스타’ 앞두고 환경정화 나서
장성군 삼계면 사회단체가 지난 4일 면소재지 일원에서 환경정화에 나섰다.바르게살기운동 삼계면협의회, 생활개선회 회원들과 공직자 등 50여 명이 참여해 도롯가, 버스승강장 등 공공장소에서 쓰레기를 줍고 잡초를 제거했다.이번 환경정화활동은 오는 8~9일 삼계면 상무평화공원 축구장에서 열리는 ‘2025 어울림음악회 썸머뮤직페스타’와 10일 ‘한여름의 청소년 꿈자랑 페스타’ 준비를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추진했다.노재진 바르게살기운동 삼계면협의회장과 임영애 삼계면장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헌신적으로 봉사에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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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부실 공사 사전 차단 특별점검반 운영
나주시는 최근 시민 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건설공사의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공사 품질을 높이기 위해 특별점검반을 운영해 예산 절감과 함께 현장 품질관리 효과를 향상시켰다고 5일 밝혔다.특별점검반은 감사실에 추진 중인 1천만 원 이상 1억 원 미만 소규모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동시다발적으로 시행된 주민 숙원사업 등 174건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해 44건의 지적 사항을 찾아내 신속히 조치를 완료했다.주요 점검 대상은 배수로 정비, 농로 정비, 아스콘 포장 등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공사로 자재 불량, 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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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제3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선정
강진군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제3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강진군은 지난달 30일 드론산업 규제 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는 드론특별자유화구역에 강진만 생태공원, 보은산, 가우도 등 총 3개소가 2025년 7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지정됐다고 5일 밝혔다.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드론의 비행, 촬영, 전파 사용 등에 대한 사전 규제를 면제하거나 간소화해 자유로운 실증이 가능하도록 국토부 장관이 지정하는 제도다.강진군은 이번 공모 선정에 대비해 2024년부터 사전 수요조사, 군부대 등 관계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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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K-드론배송 상용화의 미래, 고흥에서 열리다
고흥군이 섬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드론 배송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군은 지난 3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25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약 7개월 동안 항로 개설, 인프라 구축, 배달 웹 개발 등 드론 배송 서비스 도입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다.그 결과, 5일 도양읍 녹동신항에 구축한 드론배송센터에서 공영민 군수, 박선준 전남도의원, 고흥군의회 의원, 드론업체 관계자, 주민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연회가 진행됐으며, 2025년 첫 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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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여왕의 과일’ 무화과 본격 수확
해남군의 특화작목인 시설 무화과 수확이 본격 시작됐다. 하우스에서 재배하는 시설무화과는 주변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아 외관이 깨끗하고, 당도가 높아 노지 무화과에 비해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무화과는 일반적으로 8월 중순부터 11월까지 노지에서 수확되지만, 시설 재배시에는 수확 시기를 7월 중순부터 12월까지 확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보관이 어려운 신선한 무화과를 오랫동안 소비자에 제공할 수 있고,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원이 되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 30농가, 31ha면적에서 시설무화과를 재배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