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풍력 전문 회사 SK오션플랜트가 아시아 지역에서 추진되는 2002억원 규모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SK오션플랜트는 4일 공시를 통해 아시아 지역에서 2002억원 규모 ‘재킷파운데이션서플라이’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계약금액은 2002억2890만원으로 2024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의 30.2% 수준이다. 1억4743만3107달러에 공시일 기준 환율을 적용해 환산한 값이다.계약 기간은 2025년 7월
미·중 무역전쟁에서 희토류가 핵심 카드로 떠오르고 있다. 29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최근 중국이 희토류 수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미국은 희토류 공급망 확보를 위한 대응에 나섰다. 희토류는 17개 원소로 구성된 물질로, 전기차, 풍력 터빈, 방산 장비, 데이터센터 등 첨단 기술에 필수적이다.과거 미국이 희토류 생산을 주도했지만, 현재는 중국이 희토류의 약 70%를 채굴하고 90%를 정제하며 글로벌 공급망을 지배하고 있다. 네하 무케르지 벤치마크 미네랄 인텔리전스(Benchmark Miner
영암군이 새 정부 주요 국정과제와 연결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국비사업 건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28일 영암군은 서울 종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박홍근 기획분과장을 만나 새 정부 정책기조와 일맥상통하는 영암 주요 사업들을 제안하고, 국정과제로 포함해 줄 것을 건의했다.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서남권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과 인프라 확충 국정기조와 관련한 영암군의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정책을 건의했다.전국 최고 수준의 일조량과 풍력, 대규모 전력 소비처인 대불국가산단
전라남도가 추진 중인 ‘에너지 기본소득’ 정책이 재정적 지속가능성과 형평성 측면에서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조옥현 전라남도의원은 지난 10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에너지산업국 업무보고에서 “에너지 기본소득이 현재 구조로는 지속가능성도, 형평성도 확보하기 어렵다”며 제도 보완을 촉구했다.전남도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수익으로 도민에게 연간 1조원 규모의 기본소득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해당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자원을 활용한 이 사업은 지역 소득 창출과 복지 확대를 목
제주특별자치도는 두산에너빌리티와 함께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2025 해상풍력 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류회는 해상풍력 기술과 산업 동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청년 인재들이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실무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제주대학교 풍력 및 에너지 관련 학과 학생과 교수, 제주에너지공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가한다.참가자들은 ▲한국해상풍력 홍보관 견학 ▲서남권 해상풍력 사업 추진 배경 및 현황 청취 ▲실증단지 현장 탐방 ▲풍력발전 산업의 최근 동향 파악 ▲10㎿급
영암군이 새 정부 주요 국정과제와 연결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국비사업 건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영암군은 서울 종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박홍근 기획분과장을 만나 새 정부 정책기조와 일맥상통하는 영암 주요 사업들을 제안하고, 국정과제로 포함해 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서남권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과 인프라 확충 국정기조와 관련한 영암군의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정책을 건의했다. 전국 최고 수준의 일조량과 풍력, 대규모 전력 소비처인 대불국가산
경기도는 8월 8일까지 ‘경기도 공공디자인 공모전’ 본선 심사에 참여할 국민평가단 20명을 공개 모집한다.올해 19회차를 맞이한 경기도 공공디자인 공모전 주제는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공공디자인’이다. 도는 탄소중립시대를 맞아 태양광·풍력·지열 등 재생에너지를 생활 속 공간과 조화롭게 접목한 창의적인 디자인을 발굴해 도시 공간에 적용 가능한 친환경 공공디자인 모델을 찾고자 한다.앞서 지난 6월 진행된 온라인 접수에는 총 100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1차 심사를 통해 20점의 본선 진출작이 선정됐다. 오는 8
국내 최초 풍력발전지로서 50년 역사를 자랑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가 해상풍력의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 방향과 산업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제주도는 1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풍력 개발 50년, 제주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대한민국 최초로 풍력발전을 시작한 제주도의 50년 간의 여정을 되짚어보고, 앞으로의 해상풍력 정책방향과 에너지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제주도가 주최하고, 국회의원 곽상언, 김동아, 김정호, 김한규, 문
정부가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100% 가동되는 ‘RE100 국가산단’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 가을 정기국회에서 ‘RE100 산단 및 에너지 신도시 조성과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통과되면, 내년부터 RE100 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울산은 해상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인프라와 산업 기술 역량을 갖춰 RE100 국가산단의 지정 후보지로 주목받고 있다. RE100 국가산단 유치는 재생에너지 중심 산업구조 개편, 산업경쟁력 강화, 탈탄소 산업도시 전환에 중요한 기회로, 울산시의 종합적인 유치 전략이 필요하다.정
정부가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100% 사용하는 ‘RE100 산업단지’를 조성해 글로벌 AI 데이터센터와 국내외 첨단 산업 기업 유치에 나선다. 파격적인 전기료 할인 혜택 등을 담은 ‘RE100 특별법’ 제정이 추진되면서 재생에너지 발전 시설이 밀집한 울산 산업단지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기업 추가 유치로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확보할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13일 울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지난 10일 ‘RE100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연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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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폭염 대책 점검으로 시민불편 최소화” 주문
이범석 청주시장은 28일 전 부서에 “추진하고 있는 폭염 대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꼼꼼히 보완해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열린 8월 월간업무보고에서 “독거노인과 같은 취약계층 시민들에게는 안부 확인, 냉방 물품 지원 등에 신경써 폭염으로 피해를 입는 분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우 대책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는 신속하게 취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달 폭우로 발생한 도로 사면 유실 등 시설 피해에 대한 항구복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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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는 농민 책임 아니다”…당근재해보험 개악 철회 촉구
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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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1월 홍수·산사태 예측 기후위성 1호 발사 
경기도가 오는 11월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경기기후위성 1호기’를 발사한다. 광학위성인 1호기는 지구 저궤도에서 3년간 운용되며, 경기도 전역의 기후·환경 데이터를 정밀하게 수집한다. 경기도는 1호기 발사를 앞두고 지난 16일과 24일 서울시에 있는 기후위성 제작 현장에서 도민 초청 견학 행사를 개최했다.초청 대상은 경기도와 기후도민총회에 참여한 도민이 함께 기후행동 실천 사례를 평가해 선정한 30명의 ‘평범한 기후영웅’ 도민이다. 견학 프로그램은 ▲경기기후위성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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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질서 무너뜨린 자가 정책 논할 수 있나” 진종오 의원, 최휘영 문체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촉구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이 오는 29일 예정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장관 후보자인 최휘영 전 NHN 대표를 정면 비판했다. 진 의원은 최 후보자가 과거 저작권 질서를 훼손하고 이를 방조한 전력이 있다며, 자진 사퇴를 강하게 요구했다.진 의원은 27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책임을 회피하고 사과조차 하지 않는 사람이 어떻게 창작자 권리를 지키는 정책을 말할 수 있느냐”며 “자진 사퇴만이 책임 있는 선택”이라고 지적했다.진 의원에 따르면, 최휘영 후보자는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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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이상민 전 장관 구속영장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등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박지영 특검보는 28일 브리핑에서 "이 전 장관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위증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박 특검보는 "범죄 중대성 및 증거인멸 우려,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했다"고 부연했다.이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소방청 등에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특검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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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게이트, 미국서 현물거래 서비스 출시
암호화폐 거래소 게이트가 미국에서 현물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1일 보도했다.2013년 중국 과학자 린 한이 설립한 게이트는 최근 미국 내 규제 환경이 명확해짐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게이트는 미국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암호화폐 거래 쌍을 제공하며, 향후 법정화폐 출금 및 보관형 지갑 지원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게이트 측은 "미국은 디지털 금융 규제, 기술 혁신, 자본 시장 발전 측면에서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 전략적 허브"라며 "이번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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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테나 USDe, 20일간 31억달러 유입...블랙록 비트코인·이더 ETF보다 많아
에테나 합성 스테이블코인 USDe에 20일 동안 31억달러가 유입되며, 공급량이 84억달러를 돌파했다고 코인데스크가 1일 보도했다. 이는 블랙록 비트코인 ETF와 이더리움 ETF를 앞서는 수치다. USDe는 최근 디지털 자산 시장 강세와 맞물려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에테나 거버넌스 토큰 ENA도 지난달 두 배 이상 상승했다. 수익 배분 기준이 조만간 맞춰질 것으로 보이면서 투자자들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에테나는 비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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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스테이블코인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규제 변화와 시장 조정 분위기 속에 하락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일 보도했다.브라이트 스마트 증권&상품그룹은 20% 가까이 하락했으며, 윈펑 파이낸셜 그룹은 16%, 궈타이쥔안 인터내셔널 홀딩스는 11%, OSL 그룹은 10.5% 하락했다.이들 기업은 스테이블코인 발행, 보관, 거래 등과 관련된 인프라를 갖춘 홍콩 스테이블코인 개기업들로 분류된다. 현지 전문가들 사이에선 이번 조정이 건강한 시장 변화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홍콩과기대 앨런 황 연구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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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EC 의장 "암호화폐 기업들 리쇼어링 필요"…관련 업계 미국 복귀 탄력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폴 애킨스 의장은 "탈출한 암호화폐 기업들을 리쇼어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일 보도했다.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도 "지금은 암호화폐 황금기"라며 기업들에게 "미국에서 사업을 시작하고, 프로토콜을 개발하며, 인재를 채용하라"고 촉구했다. 이런 가운데 넥소, 오케이엑스, 비트메인 등 글로벌 기업들이 미국 시장으로 복귀하거나 확장을 추진 중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불가리아 기반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넥소는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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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리테일 신디, 폭염 속 ‘쿨링 기능성’ 제품 판매 호조
이랜드리테일의 애슬레저 브랜드 ‘신디’가 가볍고 쾌적한 촉감의 기능성 제품이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신디는 ▲편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