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에 대한 사전적 의미는 위험 원인이 없는 상태 또는 위험 원인이 있어도 사람이 위해를 받는 일이 없도록 대책이 세워져 있고 그런 사실이 확인된 상태를 의미한다라고 명시되어 있다.개인적으로 지역방재단에서 그다지 짧지 않은 12여년 간 지역방재단의 책임을 맡은 한 사람으로서 그 의미를 되새겨 본 이유는 지난 해 안전 불감증에 빚어진 대형 산불과 최근 200여년 만에 내린 극한 호우를 보면서 우리가 살아가면서 안전에 대한 인식을 다시 한번 더 깨달아야 할 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물론
서울 여의도 상공에 등장한 대형 비행선이 소비자와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지난 23일, 가수 지드래곤이 제작에 참여한 주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의 세 번째 제품 출시를 기념해 비행선이 띄워지며 이목을 집중시켰다.이번 마케팅은 주류 스타트업 부루구루가 ‘피스마이너스원 데이지’ 출시를 기념해 기획한 것으로, 여의도를 중심으로 블랙 하이볼 디자인의 비행선이 운행됐다.해당 비행선은 도심을 관통하며 지나가는 시민들의 주목을 받았고, 동시에 소셜미디어 상에서 빠르게 확산됐다. 특히 인스타그램, X(구
해마다 여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장마와 국지성 호우. 잠깐 스쳐 지나가는 소나기가 아닌, 도시 전체를 마비시키고, 산사태와 하천 범람을 불러오는 폭우는 이제 더 이상 이례적인 일이 아니다. 더 이상 자연의 변덕만으로 설명할 수 없다. 땜질식 대응이 아니라 전면적인 인식 전환과 선제적 대처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전 대비’다. 비가 내린 뒤, 피해가 발생한 뒤의 대응은 필연적으로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 장마와 폭우는 예보가 가능한 기상이변이므로, 평소부터 취약지역에 대한 정비와 점검이 이뤄져야 한다. 하수구와 배수
도쿄관광한국사무소가 여름철 도쿄 여행객을 위해 숙박과 동시에 수영장까지 즐길 수 있는 도쿄 호텔 3곳을 소개했다.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중심지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난 호텔부터 도심 속 오아시스를 연상시키는 가든 풀과 이국적인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는 호텔까지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호텔들이 이번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호텔 뉴 오타니 도쿄광대한 일본 정원에 둘러싸여 시원한 바람이 지나가는 도심 속 개방적인 리조트 ‘GARDEN POOL’은 호텔 개업 2년 후인 1966년에 문을 열었다. 푸른 하늘 아래 즐기는 데이
문경시가 교통부터 관광, 복지까지 도시 곳곳에서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멈추지 않는 도전으로 문경은 ‘지나가는 도시’에서 ‘머무는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이 지난 8일 시청에서 민선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언론인 공감 소통 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시정 성과와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지난 3년간 문경시가 추진해온 핵심 정책들을 되짚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시정 5대 핵심 분야 △지속가능한 미래성장동력 △시민 교통 복지 증진
연천군은 천혜의 자연과 선사시대 문화유산을 동시에 품은, 경기도 최북단의 숨은 보석이다. 한탄강의 기암절벽, DMZ의 평화 생태지대, 전곡리 유적이라는 세계적인 구석기 유산까지 보유한 이곳은 지리적·역사적으로 분명한 매력을 지닌 지역이다. 그러나 “왔다가 그냥 가는 도시”, 연천의 현실은 안타깝기 그지없다. 관광지로서의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보고-먹고-자고’라는 관광의 기본 삼박자가 전혀 맞춰지지 않고 있다.첫째, 관광의 3박자 즉, ‘보고 먹고 자고’가 실종되어 있다. 보고: 스쳐 지나가는 유산볼거리인 전곡리 유적, 한탄강 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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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서평_새로나온 책
「서경석의 한국사 한 권」한 줄 코드로 재밌게 읽고 평생 기억하는재치 있는 입담과 명석한 두뇌, 친근하고 선한 행보로 30년 가까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방송인 서경석이 이제는 ‘한국사 이야기꾼’으로서 독자들에게 첫인사를 건넨다. 스타 방송인이 된 이후에도 한국어교원 2급 자격 취득, 공인중개사 합격,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만점 등 끊임없이 새로운 공부에 도전하고 눈부신 성취를 일궈 낸 자타공인 공부의 신 서경석. 그는 십여 년 전부터 사람들에게 우리의 역사를 재밌게 소개해 주는 ‘한국사 이야기꾼’이라는 꿈을 키웠고, 꾸준히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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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2025년 2분기 피싱 문자 트렌드 보고서 발표
안랩이 4월부터 6월까지 자체 구축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피싱 문자를 탐지·분석한 결과를 담은 ‘2025년 2분기 피싱 문자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공격 유형: 1위 청첩장 위장이번 분기 가장 많이 발생한 피싱 문자 공격 유형은 ‘청첩장 위장’이 전체의 28.10%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구인 공고 위장 △금융기관 사칭 △대출 상품 안내 위장 △텔레그램 사칭 △정부기관 사칭 △택배사 사칭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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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장수면봉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중복 맞이 사랑의 콩국수 나눔’
대한적십자사 장수면봉사회는 지난 7월 29일 중복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콩국수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어르신 200여 명에게 시원한 콩국수로 점심을 대접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아침 일찍부터 20명의 봉사회원들이 폭염 속에서도 정성을 다해 준비한 사랑의 콩국수는 더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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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당권 도전' 안철수·주진우, 대구서 표심 공략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에 도전장을 내민 안철수·주진우 후보가 후보 등록 마감 후 첫 주말인 2일 대구를 방문해 표심 공략에 나섰다. 안철수 후보는 이날 대구 달성공원 새벽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동대구역과 동성로 지하상가를 차례로 찾아 시민들과 만나 이야기를 듣는 연속 캠페인인 ‘철수형은 듣고 싶어서’를 진행했다.안 후보는 동대구역에서 기자들을 만나 “개헌 저지선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조경태 후보가 제시한 전면적 인적 쇄신안에 선을 긋고, 특히 내란 관련자 의원직 박탈에는 반대 입장을 밝혔다.안 후보는 “비상계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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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생각]무분별한 환원주의를 경계해야 하는 이유
물질이 인체에 작용해 병을 고치거나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을 우리는 흔히 ‘약’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이 약이라는 개념을 지나치게 단순화하거나 환원주의적으로 해석하려는 시도는 과학의 본래 정신을 흐릴 수 있다. 한 수도권 사립대 화학과 교수가 쓴 책에서, ‘약이 되려면 하나의 명확한 화학식이 있어야 하고, 작동 원리가 확실히 밝혀져야 하며, 치료 효과에 대한 증거가 분명해야 한다’는 주장이 바로 그런 오류의 대표적인 예다. 얼핏 합리적으로 들리지만, 실제 의약품의 개발과 허가, 임상 적용의 복잡성을 무시한 매우 편협한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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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드 오픈리서치, ‘코리아 이니셔티브: 디지털 G2를 향한 첫 걸음’ 포럼 7일 개최
글로벌 블록체인 벤처캐피털 해시드 싱크탱크인 해시드오픈리서치는 오는 7일 서울 강남 해시드라운지 20층에서 ‘코리아 이니셔티브: 디지털 G2를 향한 첫 걸음’ 포럼을 개최한다.이날 포럼에는 김서준 해시드 대표를 비롯해, 이종섭 서울대학교 교수, 안수현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장, 황현일 법무법인 세종 디지털금융 파트너 변호사, 이건우 코인베이스 미국 본사 제품 총괄,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 등이 참여하며, 민병덕·안도걸 국회의원, 이광재 전 국회 사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