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카드가 17일 공식적으로 모든 카드 서비스를 종료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카드, 라이트카드, 테크카드는 모두 사용과 신규 발급이 중단된다.회사 측은 카드 신청자들에게 실제 카드 개설 수수료 전액을 자동 환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향후 자산관리와 웰스 관리 분야로 사업 중심을 이동하겠다는 방침이다.서비스 종료 배경으로는 높은 컴플라이언스 비용, 낮은 수익성, 과중한 운영 부담 등이 꼽혔다. 인피니카드는 카드사업 중단과 함께 완전한 탈중앙화 지향을 선언하며 디파
대구교통공사가 대구도시철도 역사 내 장애인 화장실의 안전성을 높였다. 대구교통공사는 최근 도시철도 1·2·3호선 모든 역사 장애인 화장실에 총 200대의 비데 및 등받이를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한 장애인의 제안을 받아들여 개선에 나선 것이다. 설치한 비데는 온수 세정, 난방 시트, 건조 기능을 갖춘 최신형이다. 또 장애인들의 화장실 이용 때 상체를 안정적으로 지탱할 수 있도록 등받이도 함께 설치했다. 등받이는 신체 중심을 잡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위생과 안전 모든 측면에서 실질적 도움을 줄 전망이다. 김기혁
경기도 동두천의 일본 테마마을 니지모리스튜디오가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7일까지 일본식 여름축제 ‘2025 나츠마츠리’를 개최한다. 관람객이 오감으로 일본의 여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번 축제는, 참여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특징이다.축제의 중심을 이루는 구성은 시원한 맥주와 밤의 열기를 결합한 ‘비루쇼부’와 ‘DJ 파티’다. ‘비루쇼부’는 일본 맥주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이 맥주를 가장 빠르게 혹은 가장 맛있게 마시는 대결 형식의 이벤트이다. 현장에서
흔히 우리는 경찰을 ‘민중의 지팡이’라 부른다. 지팡이는 중심을 잡고 넘어지지 않도록 도와주는 존재다. 이처럼 경찰은 범죄 예방, 수사, 교통 단속, 재난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의 생명과 일상을 지키는 최전선에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의 대한민국 치안 체계는 높은 신뢰와 성과에도 불구하고, 인력 부족과 현장 대응의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현재 대한민국 경찰 인력은 약 13만명으로, 1인당 약 400명의 국민을 담당한다. 이는 2014년 469명에서 2024년 391명으로 다소 나아진 편이지만, OECD 평균인 350명
지역문화의 창달과 지역공동체의 중심을 맡아, 공공성을 실현하는 지역사회의 핵심 소통창구인 지역신문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신문 발전기금 확충과 별도 사무국 설치가 필요성이 제기됐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 소속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지역공동체의 중심이자 공공성 실현을 위한 지역언론의 적극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헀다.박 의원은 이날 질의에서 "지역신문은 지역사회의 정체성과 문화, 다양성을 지탱하는 중요한 공공인프라"라면서 "하지만 연간 지원금이 250억 원에 달하던 지역신
백석대학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K-하이테크 플랫폼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평가는 전국 40개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11개 항목에 걸쳐 실시됐으며, 물적·인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실습 중심 훈련 운영과 현장 대응형 교육체계가 주요 평가 항목으로 반영됐다.백석대는 디지털 신기술 기반의 실습 위주 훈련과정을 운영하며, 전체 훈련의 실습 비중을 70% 이상으로 구성해 이론 중심을 넘어선 실무형 교육을 구현하고 있다. 이러한 운영 방식은 훈련생의 현장 적응력을
충남 천안시는 궝말소하천 정비사업을 준공했다고 27일 밝혔다.시는 24억 원을 들여 총연장 0.38km 구간에 제방 보강, 호안 설치, 교량 2개소 재가설 등 하천정비 공사를 완료했다.이번 사업은 하천범람 방지 및 주거지역 침수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궝말천은 병천면 매성1리 마을 중심을 가로지르는 소하천으로, 2020년 8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가 발생했다.시는 앞서 2020~2021년 재해복구사업을 실시했으며,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소하천 범람 위험이 현저히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신기명 하천과장은 “지역 주민
앞으로 10년간 대구도시철도 계획을 엿볼 수 있는 대구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오는 26일 공개 예정인 가운데 대구 서구의회가 순환선 구축과 관련, 서구지역 중심 통과 노선 반영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구시가 현재 연구용역 중인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서대구역과 서대구로를 경유하는 노선을 최우선 순위로 해 달라는 것이 핵심이다. 정영수 대구 서구의회 의장 외 7명의 서구의원은 18일 대구시청을 찾아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들은 건의문에서 △서구 중심을 통과하는 노선으로 대구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반
‘의로움’은 시대를 막론하고 뜻있는 삶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고귀한 가치 중 하나였다.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니코마코스 윤리학’에서 정의를 모든 덕목 가운데 가장 탁월한 것이며, 저녁별이나 샛별보다도 더 놀라운 것이라고 찬미하였다.독일의 철학자 칸트 또한 ‘실천 이성 비판’에서 도덕률을 의로움의 근원으로 보며, 밤하늘에 빛나는 별들과 자신의 마음속 도덕률을 경외의 대상으로 꼽았다. 이처럼 철학자들에게도 의로움은 인간 존재의 중심을 이루는 가치였다.성경 역시 의로움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다. 예수 시대의
정선군립도서관은 지난 21일, 정선군 가족센터 2층 대강당에서 ‘마음의 지혜-삶의 기준이 되는 생각의 지혜들’ 북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행사는 정선군립도서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150여 명의 군민이 참석해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행사는 김경일 교수의 강연과 에티카 앙상블의 음악 공연으로 꾸며졌다.김경일 교수는 ‘마음의 지혜’라는 주제로, 삶의 중심을 잡는 생각의 방법과 내면의 기준에 대해 이야기하며 청중과 깊이 소통했다.강연 후, 이어진 북토크와 질의응답 시간에는 사전 질문을 포함한 다양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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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의회 권순민 의원, 홍정완 의원 '2025 혁신리더대상' 수상
강릉시의회 권순민 의원과 홍정완 의원이 2일, '2025 혁신리더 대상'에서 '의정발전공헌 대상'부문을 수상했다.권순민 의원과 홍정완 의원은 탁월한 리더십과 전문성으로 의정 활동을 주도하고, 의정 발전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2025 혁신리더 대상’은 대한뉴스가 주최하고 2580 시사매거진 혁신리더대상 선정위원회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매년 국정·행정·의정 등 다양한 부문 수상자를 선정,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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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청년정책, 지역 대학생과 함께 만든다
울산시와 울산청년지원센터는 1일 지역 대학생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청년 정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관내대학 총학생회장단 연합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시와 청년지원센터, 관내 4개 대학 총학생회 간의 협력체계 구축과 정례적 소통 채널 마련을 목표로 마련됐다. 시는 간담회가 지역 청년 정책 및 청년 참여 활성화를 위한 대학 간 연합 활동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행사에는 청년정책특별보좌관이자 울산대학교 총학생회장인 박지홍 회장, 안성근 UNIST 총학생회장, 윤병훈 춘해보건대학교 총학생회장, 허진혁 울산과학대학교 비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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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기본사회담당관 전국 최초 신설
경기 화성특례시가 1일 전국 최초로 기본사회 전담부서인 ‘기본사회담당관’을 출범하며 ‘화성형 기본사회’ 실현에 나섰다.화성특례시는 인구 100만 명을 돌파한 대도시로서 소득·금융·주거·교통·의료 등 민생 전 분야에 걸쳐 필수적인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시민 누구나 기본적인 삶의 토대 위에서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추진해왔다.이런 정책 기조 아래 지난 1월 10일 특례시 최초로 기본사회 전담 팀인 ‘기본사회팀’을 신설한 데 이어 7월 1일자로는 기본사회 전담 부서를 신설한 것이다.기본사회담당관은 ▲ 기본사회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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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일정 시작 울산, 코리아컵 8강 승리 다짐
프로축구 울산HD FC가 광주FC와 코리아컵을 시작으로 국내 일정에 돌입한다.울산은 2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와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5라운드를 치른다.숨 가쁜 6월을 보낸 울산이다. 지난달 6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샬럿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국제축구연맹 클럽 월드컵 2025 F조 경기를 준비했다.올랜도, 뉴저지, 신시내티에서 마멜로디 선다운스·플루미넨시·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선전했지만, 3패로 대회를 마감했다.비록 울산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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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울산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역완결 의료체계로 가는 첫걸음
보건복지부가 7월부터 시작하는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울산지역 4개 병원이 포함됐다. 울산동북 중진료권에는 울산병원, 좋은삼정병원, 울산시티병원이, 울산서남 중진료권에는 동강병원이 각각 지정됐다. 이들 종합병원은 지역 주민들이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의료 역량 강화 사업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울산 지역 의료체계의 안정성을 높이고, 의료 서비스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울산은 상급종합병원이 울산대학교병원 한 곳 뿐인 데다, 이마저 도심 외곽인 동구에 위치해 지역 접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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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시민 기후행동 지원 조례’ 제정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가 시민들의 탄소중립 활동 참여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광명시 1.5℃ 기후의병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난 4일 공포했다고 7일 밝혔다.조례의 핵심은 시민 기후행동 실천단인 ‘광명시 1.5℃ 기후의병’을 정책의 주체로 명시한 점이다. ‘1.5℃ 기후의병’은 ‘지구의 온도 1.5℃ 상승을 막는다’를 목표로 2021년 구성돼, 현재 약 1만 4천300명과 51개 단체가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이는 시민 중심의 탄소중립 실천을 정책의 중심에 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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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진양호공원, ‘어린이 물놀이터’ 7월 초부터 개장
2시간전
진주시 진양호공원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구현하고 여름철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공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7월 초 어린이 물놀이터를 개장했다.진주시는 매년 여름철 시민들에게 집 근처에서 어린이와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진양호공원 꿈키움동산 내 물놀이터를 운영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아왔다.진양호공원 어린이 물놀이터는 7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이용 대상은 만 12세 초등학생 이하이며, 영유아는 보호자 및 인솔자를 동반해야만 한다.놀이터에는 바닥분수, 물놀이 조합놀이대, 워터버켓을 비롯해 에어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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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상호관세 '한국 25%'… 8월 1일부터 부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1일부터 모든 한국산 제품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서한을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7일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과의 무역 관계가 공정하지 않다고 전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한을 공개했다. 해당 서한은 한국 대통령인 이재명을 수신인으로 명시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글에서 “양국 간 무역은 오랫동안 불균형 상태에 놓여 있었으며 상호주의와는 거리가 멀었다”고 지적하며 “따라서 2025년 8월 1일부터 미국에 들어오는 한국산 전 제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매기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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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청년연합회, 생명사랑 헌혈 캠페인
2시간전
해운대구 청년연합회는 7월 5일 ‘1388 청소년 지원단’과 함께 해운대해수욕장 주출입로인 구남로 일대에서 ‘생명사랑 헌혈 캠페인’을 펼쳤다.시민들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동참을 호소하는 문구가 담긴 기념품을 전달했다.청년연합회는 지난 4월 30일 헌혈의집 해운대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생명 사랑 실천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최근 전국적으로 헌혈 참여자가 적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헌혈의 필요성과 가치를 상기시키는 활동이다. 청년연합회는 올 연말까지 소속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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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문화재단, 청소년 참여형 연극 '두 자매' 선보인다!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광명문화재단이 문화예술교육팀의 ‘스테이지 인피니티 Stage:∞’사업을 통해 청소년 참여형 연극 를 7월 30일-8월 1일 3일간 광명극장에서 선보인다.‘스테이지 인피니티 Stage:∞’는 예술이라는 틀 안에서 꺼내기 어려운 이야기들을 자연스럽게 끌어내며 지역 사회의 세대 간 소통을 이끌어내고자 하는 문화예술교육 사업이다. 이번 공연은 스코틀랜드 대표 극작가 데이비드 그레이그의 희곡을 원작으로 하여 철학극장 대표이자 연출가 고해종이 한국적 정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