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주요 도로의 교통난 및 주택가 주차난이 갈수록 심화되는 가운데, 불법 주.정차로 과태료를 부과받는 차량이 한 해 10만대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제주시에 따르면, 주.정차 위반으로 적발돼 과태료를 부과받은 차량은 2023년 10만4569건에서 2024년 10만7803건으로 3300여건 증가했다. 올해 들어서는 8월 기준으로 7만4555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추세라면 연말쯤에는 지난해 단속 건수를 웃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지난 해 단속 건수를 기준으로 볼 때 적발된 유형에서는 모바일 앱인 '안전신문고'
제주시는 추석 연휴 기간 관광객과 귀성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전통시장·원도심 경제 활성화를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한다고 1일 밝혔다. 적용 기간은 3일부터 10월 9일까지로, 전통시장을 포함한 일반구역을 대상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유예한다.다만, 연휴 기간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공항주변도로, 교통혼잡지역, 특별관리지역에 대해서는 평상시와 동일하게 단속을 실시한다.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접수되는 주민신고제 신고건에 대해서도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와 함께 시민 불편을 초래하거나 차량 흐름을 크게 방해하는 경우 현장
제주시는 민족 대명절 추석 연휴 기간 관광객과 귀성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전통시장·원도심 경제 활성화를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한다고 1일 밝혔다.시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전통시장을 포함한 일반구역을 대상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유예한다.다만, 연휴 기간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공항주변도로 ▲교통혼잡지역▲특별관리지역에 대해서는 평상시와 동일하게 단속을 실시한다.또한,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접수되는 주민신고제 신고건에 대해서도 과태료가 부과된다.▲공항 주변도로= 다호로, 공항서로, 국빈도로, 공항~용문로 동서 지
울산 북구가 KTX-이음 북울산역 정차역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에 나섰다. 북구는 28일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KTX-이음 북울산역 정차 유치 필요성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북구 광역교통발전위원회 회원들도 함께 홍보활동에 참여해 서명운동을 벌였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경주는 북구와 역사적, 지리적, 경제적 공동 생활권으로 북울산역 유치로 지역간 접근성 향상과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울산 북구 북울산역에 KTX-이음이 반드시 정차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정기자 k2129
19시간전
국토교통부의 KTX-이음 정차역 선정 발표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울산 북구와 울주군이 유치 경쟁의 속도를 조절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과열 양상을 보였던 유치전은 한층 조심스러운 분위기로 바뀌었지만 내부에서는 여전히 치열한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30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북구는 최근 북울산역 정차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재개했다.북구는 지난 28일 경북 경주 보문관광단지 일대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현장을 찾아 주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북울산역 정차’ 필요성을 알리는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북구 광역교통발
중부뉴스통신 = 울주군 온양읍 주민자치위원회가 25일 남창옹기종기시장 야외무대에서 프로그램 수강생 및 참여 공연팀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부천시는 서해선 KTX-이음 열차의 소사역 정차 실현을 위한 10만 서명운동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오는 12월 19일까지 진행되며, 관내 시민과 ...
1개월전
1일 오전 9시 30분께 대구염색산업단지 일대. 왕복 6차로 가운데 양쪽 1개 차로는 불법주차 차량으로 가득했다. ‘소방시설 주·정차금지’라는 문구가 적힌 적색 복선 위에 주차한 차량도 눈에 띄었다.도시철도 3호선 공단역에서 염색산업단지 내로 들어가는 왕복 6차로에서도 불법 주·정차
인천에서 추돌 사고를 당한 택시가 병원 건물을 들이받으면서 2명이 다쳤다.17일 오전 9시18분쯤 인천 계양구 작전동에서 택시가 인천세종병원 건물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병원 환자와 직원 등 2명이 다쳤고, 병원 출입문 등이 파손됐다. 부상자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
경북·대구지역에 좁은 도로나 불법 주·정차 차량 탓에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지역이 71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대구는 서울과 부산, 인천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로 소방차 진입 곤란 구역이 많았다.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정춘생 조국혁신당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울지역 청소년상담자 150여 명 한자리에 ‘2025 서울청소년상담자대회’ 성황리에 열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서울지역협의회는 10월 24일 무하아트센터에서 ‘2025 서울청소년상담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서울시 24개 자치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근무 중인 청소년상담사 1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고 상담 현장의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우수프로그램 발표 및 시상 △우수기관 및 유공자 표창 △상담사 힐링을 위한 연극 관람 △상담자 간 교류의 시간 등이 이어졌다. 특히 상담사들의 정서적 회복과 재충전을 위한 연극 프로그램은 높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보험설계사 자격시험 대리응시자 벌금700만원
보험설계사 자격시험 응시자의 부탁을 받고 대리시험을 치러 준 현직 보험설계사가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는 26일혐의로 기소된 보험설계사 A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법원은 A씨와 같은 혐의로 기소된 보험설계사 자격 취득 준비자 B(64·
Generic placeholder image
[딜로이트 글로벌 경제 리뷰] AI 거품과 미국 경제의 성장
금융 시장에서 ‘거품’이란 단어를 내뱉는 것은 관객들이 꽉 찬 영화관에서 ‘불이야!’라고 소리치는 것과 같은 행위로 간주되곤 한다. 이 때문에 거품이란 단어는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싶은 이른바 ‘관심 종자’나 ‘고지식한 비관론자’의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국제통화기금(I
Generic placeholder image
의료기기 '이상사례' 증가 추세... 지난해 최다 보고
의료기기로 인한 이상 사례가 증가 추세로 지난해 가장 많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또는 입원 기간 연장이 필요한 경우도 많았지만 인과 관계 조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으며 피해 보상도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의료기기로 인한 중대한 부작용 발생 때 피해 배상을 위해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에게 의무 가입하도록 하고 있는 현행 책임보험 또는 공제 제도의 실효성 제고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보건복지위 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Generic placeholder image
장동혁 “조원철 법제처장, 이재명 대통령 개인 변호사 전락… 즉시 사퇴하라”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는25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원철 법제처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 방어를 위한 개인 변호사로 전락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장 대표는 “이재명 정권은 오직 한 사람, 이재명 대통령만을 위해 재판 정의를 무너뜨리고 사법부 전체를 파괴하려는 불의를 저지르고 있다”며 이 대통령 측근 인사 14명의 실명을 열거했다. 그는 대통령실, 법제처, 금융감독원, 국정원, 국회 등 주요 국정 요직에 대통령의 변호사 출신 인사들이 포진해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미약품, 비만 치료제 3상 성공…국내 상용화 ‘청신호’
한미약품이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국내 임상 3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하며 시장의 기대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현대오토에버, 3분기 영업이익 34% 증가…역대 최대 실적
현대오토에버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하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현대오토에버는 31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이 707억원, 매출액이 1조542억원, 당기순이익이 5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3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로, 영업이익률은 6.7%를 나타냈다.회사의 사업은 시스템통합, IT아웃소싱, 차량소프트웨어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3분기 SI 매출은 42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고, ITO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해~밀양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31일 한국개발연구원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이로써 이 사업은 기본계획 수립 및 설계 단계로 본격 진입하게 됐으며 동남권 내륙 교통망 확충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김해~밀양 고속도로는 김해 진례면에서 밀양 상남면을 연결하는 총연장 19.8km, 왕복 4차로 규모의 신설 고속도로로 총사업비 약 1조496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이 노선은 기존 부산·울산·창원 중심의 해안 교통축을 내륙으로 확장해 부산신항·김해공항·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
Generic placeholder image
양자컴퓨팅과 AI의 융합, 신약개발의 시간 장벽을 허물다
신약개발은 언제나 ‘시간’과 ‘비용’이라는 두 개의 거대한 벽 앞에 서 있었다. 한 가지 신약이 시장에 출시되기까지 평균 10~15
Generic placeholder image
기아, 미국 관세 부담에 3분기 영업이익 1조원 이상 감소
기아는 미국이 한국산 자동차에 부과한 고율 관세로 인해 올해 3분기에만 1조원이 넘는 추가 비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기아는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미국의 자동차 관세율이 유지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며, 한미 무역협상 타결로 관세율이 낮아지는 효과는 내년부터 본격화할 것이라고 31일 밝혔다.기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적용된 미국의 25% 자동차 관세로 2분기에는 약 7천억원의 손실이 발생했고, 3분기에는 재고 소진으로 영향이 약 57% 더 커졌다. 윤병열 기아 기업설명 팀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