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더불어민주당 이강일의원은 지난 24일 이디야커피 청주성안홈플러스점에서 ‘홈플러스 성안점 마트노동자·입점업체 간담회’를 열었다.간담회는 사모펀드 MBK 파트너스의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신청 이후 발생한 청주성안점 청산 우려, 고용 불안정 등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점주들은 홈플러스 청주성안점의 폐점 우려로 인한 고객 감소와 매출 하락, 임대료 지불을 위한 인력 감축 등 당면한 경영난을 주로 호소했다. 마트 노동자들은 인력 감축으로 인한 업무량 가중, 다른 점포로 이전 시 발
하남시는 시민의 납세 편의를 높이고, 공정한 조세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총 2,700여 건의 세외수입 체납안내문을 일괄 발송했다고 24일 밝혔다.‘세외수입’은 국·공유재산 임대료, 과징금, 과태료 등 지방세는 아니지만 지자체가 부과·징수하는 각종 수입을 말한다.이번에 발송된 체납안내문은 약 2,700여 건이며, 체납액은 총 48억 원에 달한다. 안내문에는 체납 항목별 금액과 함께 납부 기한, 방법 등이 상세히 기재돼 있어 수령자는 본인의 납부 내역을 쉽게 확인하고 처리할 수 있다.납부는 전국 금융기관 CD/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대형마트 홈플러스가 전국 임대매장 중 임대인과 임대료 협상이 결렬된 점포에 무더기 계약 해지를 통보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부산에서는 감만점, 장림점, 센텀시티점 등 3곳에 대해 임차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 지난 6월 2일 센텀시티점이 기자회견 이후 계약 연장이 됐지만 감만점과 장림점은 여전히 폐점을 예고한 상황이다.이에 직장을 잃을 위기에 처한 직원들이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를 규탄하고 나섰다.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은 17일 오전 부산 남구청 앞에서 홈
제주농업의 미래를 이끌 청년들이 첨단 농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와 ‘지역 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을 위한 242억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사업의 핵심은 청년들이 농업을 시작할 때 가장 큰 장벽으로 작용하는 초기 시설 투자 부담을 해소하는 데 있다. 제주도가 스마트팜을 조성한 뒤 청년농업인에게 합리적인 임대료로 시설을 제공함으로써 미래 농업 인재들이 최신 기술을 습득하고, 안정적인 농업 경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주도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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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중고차 수출항인 인천항에 조성 중인 수출단지 '스마트 오토밸리' 사업이 좀처럼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다.지난 2월 인천지방해수청으로부터 실시설계 승인받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해야 하지만 PF가 지지부진하면서 인천항만공사와 약속한 자기자본 증자와 임대료 납부, 착공 등 3대 현안을 풀지 못하기 때문이다. ■ 토지만 임대하고 ‘쏙’ 빠진 IPA, “사업성 떨어뜨린 가장 큰 요인”국내 수출 중고차의 80%에 이르는 물량을 처리하는 인천항은 인근 주민들과 끊임없이 발생하는 각종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극단 무가 제104회 정기공연으로 창작 초연작인 ‘배우모독’을 다시 한 번 무대에 올린다. 오는 29일 오후 7시 중구 성남동 토마토소극장. ‘배우모독’은 2019년 초연 되었던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극단 무의 우수레퍼토리 작품이다. 전명수 대표가 연출을 했고, 김행임 작가가 대본을 썼다. 제28회 울산연극제에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전민수 배우를 비롯해 진정원, 하광준, 송은정, 김정형 등이 출연한다. 작품의 주 무대는 소극장 ‘빈들’이다. 소극장 ‘빈들’ 무대에 오르는 배우들은 소극장 임대료
상주시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aT센터에서 열린 2025 국민팜 엑스포에 참가해 “귀농귀촌 1번지 상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귀농귀촌 정책과 정주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했다. 상주시는 주거 임대료, 주택 수리비, 농지 임차료 지원 등 실질적인 정착 지원 정책을 관람객에게 상세히 안내하고, ‘농촌에서 살아보기’, ‘상주서울농장’, ‘이안면 두 지역 살기’ 등 체류형 프로그램을 함께 소개하며 농촌 생활에 대한 도시민과 현장에서 소통하며 이해를 도왔다. 한편, 상주시의 특산품 감과 포도를 활용한 가공품,
제주특별자치도가 저출생과 청년 인구 유출에 대응해 신혼부부와 청년층을 위한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24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주거 분야 인구정책은 지난해 9월 제주도가 발표한 인구정책 신 전략의 후속조치로,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및 예산 확보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7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특히 신혼부부와 자녀 출산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한 신규 사업 2건이 추진된다. 제주도는 우선 ‘신혼부부 유형 월 3만원 공공임대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공공임대주택 중 신혼부부 유형으로 입주한 가구
경기 불황과 높은 고정비 부담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술집 프랜차이즈 ‘한남동그집’이 소형 매장 모델을 통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초기 투자 비용을 대폭 낮추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 전략이 소자본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남동그집’은 최근 15평 내외의 소형 매장 중심의 확장 전략을 본격화하며 술집 브랜드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을 중시하는 MZ세대를 겨냥해 메뉴를 재구성하고, 임대료 및 인건비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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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대 총장들 “이진숙 교육장관 후보, 고등교육 혁신 이끌 적임자”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들이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 후보자가 고등교육의 현장과 과제를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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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안전하고 깨끗하게’ 영덕군 7개 해수욕장, 18일 일제 개장
영덕군의 7개 해수욕장이 오는 18일 일제 개장해 다음 달 24일까지 38일간 운영된다.명품 해수욕장으로서 동해안 최고의 피서지로 이름난 영덕군의 해수욕장들은 고운 모래의 백사장이 장장 8km에 걸쳐 펼쳐져 장관을 이루는 고래불해수욕장과 대진해수욕장, 접근성이 좋고 솔숲이 우거진 장사해수욕장, 그리고 아담하고 깨끗해 가족형 해수욕장으로 손꼽히는 오보, 경정, 하저, 남호 등이 있다.올해 영덕군 해수욕장의 운영 시간은 성수기인 7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운영하고, 이외 비수기는 오전 9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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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파크골프장, 여름엔 ‘7 to 7’···한낮 2시간 휴식
제주시는 오는 9월30일까지 관내 파크골프장 4곳을 대상으로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도입, 운영시간을 조정한다고 4일 밝혔다.대상 시설은 제주생활체육공원, 아라동, 미리내, 상도리 파크골프장이다.기존 운영 시간은 제주생활체육공원과 아라동 파크골프장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미리내와 상도리 파크골프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였지만, 하절기 일몰 시간이 늦춰지면서 4곳 모두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1시간 연장된다.또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야외 활동으로 인한 열사병, 탈진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휴식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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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적시' 12개국에 보낼 서한에 서명... 7일 발송"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 서로 다른 상호관세율을 적시한 12개국에 대한 서한에 서명했으며, 오는 7일 발송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독립기념일인 4일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한 기자들에게 이런 내용을 밝혔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느 나라들에 서한이 발송될 것인지, 구체적인 관세율이 얼마인지 등 세부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행정부가 설정한 상호관세 유예 기간은 오는 8일 만료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부터 서한을 보낼 것이라며, 각국에 책정된 상호관세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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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벌 쏘임 사고 급증 우려... 동해소방서, 시민 안전수칙 당부
동해소방서는 최근 3년간 강원도 내 벌집 제거와 벌 쏘임 사고가 주로 6월부터 오는 10월 사이에 집중돼 왔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소방서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동해시 내 벌집 제거 출동은 총 2,223건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94%에 해당하는 2,090건이 6~10월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는 ▲2022년 663건 ▲2023년 712건 ▲2024년 848건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7월 273건, 8월 308건, 9월 126건 등 무더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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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재구속] 서울구치소 3평짜리 독방 수용… 폭염에 에어컨 없이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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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새벽 법원이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구속영장 청구를 받아들이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 다시 입소했다. 윤 전 대통령은 전날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경기 의왕시에 위치한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대기 중이었고 구속영장 발부와 동시에 수용동으로 이동됐다.윤 전 대통령은 다른 구속 피의자들과 동일한 절차를 거쳐 입소한다. 인적 사항 확인과 수용번호 배정을 받은 뒤 키와 몸무게 측정을 포함한 신체검사를 진행하고 지니고 있던 소지품은 모두 영치시킨다. 이후에는 수의로 갈아입고 수용자 번호가 적힌 판을 들고 일명 ‘머그샷’이라 불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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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4개월만에 내란특검에 재구속…법원 "증거인멸 염려"
윤석열 전 대통령이 10일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에 재구속됐다.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처음 구속됐다가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으로 풀려난 지 4개월 만이다.윤 전 대통령이 직접 법정에 나와 무혐의를 항변했지만, 두 번째 구속을 피하지는 못했다.수사 개시 3주 만에 '몸통' 신병 확보에 성공하면서 특검팀은 계엄 명분을 쌓으려고 북한과 무력 충돌을 유도했다는 외환 혐의로 수사망을 넓힐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2시 7분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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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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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재구속] '비화폰 삭제·측근 입단속' 최대 자충수로 작용한 듯
2시간전
서울중앙지법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한 데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제기한 ‘증거 인멸 우려’가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법원은 10일 새벽 구속영장을 발부하며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는 판단을 명시했다.특검은 영장 청구서와 영장실질심사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의 수사 방해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부각했다.특히 회유·압박 등을 통해 관련자 진술이 번복된 정황을 제시하며 향후에도 수사를 방해할 우려가 크다고 강조했다.특검에 따르면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은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입회한 조사에서 기존 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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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문화관광재단, 2025 지역문화 우수사례 특별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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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문화관광재단은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가 주관한 ‘2025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 지역문화 우수사례 공모에서 ‘BOOK WE 38°PROJECT’로 지역문화 우수사례 특별상인 ‘한국문화예술위원장상’을 수상했다.시상식은 9일 오후 2시, ‘2025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 개막식에서 진행됐다. 이번 페스타는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와 금정구가 주최하고,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금정문화재단이 공동주관 하며, 7월 9일부터 12일까지 금정문화회관과 부산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