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에서 선박수리를 신고하거나 허가받는 절차가 한결 쉬워졌다.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선박수리신고·허가 민원처리 절차를 영상으로 제작해 온라인에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전자민원 신청 과정을 상세히 안내한 것이 핵심이다.현행 ‘선박입출항법’에 따르면, 울산항 항계 내에서 용접 등 불꽃이나 열이 발생하는 방식으로 선박을 수리할 경우 사전에 울산해수청에 신고하거나 허가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관련 법령이나 정보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은 민원인 입장에선 절차가 까다롭고 혼란스러웠다
서귀포시는 동부보건소 임상병리실 결핵검사장비가 교체됨에 따라,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를 위해 작업환경측정을 10일 실시했다고 밝혔다.작업환경측정이란 작업할 때 발생하는 유해인자 190여 종에 대해 근로자가 얼마나 노출되는지를 측정·평가하는 것으로, 유해인자에 따른 포집기기를 근로자가 착용,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포집한 개인 시료를 분석한다.측정대상 유해인자는 ▲유기화합물 등 화학적 인자 183종 ▲소음 등 물리적 인자 2종 ▲목재분진과 용접 흄 등 분진 7종 ▲기타 고용노동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인체에 해로운 유해인자
충북 충주소방서는 봄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관내 대형 공사현장 대상 행정지도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현장 행정지도는 최근 부산 반얀트리 리조트 공사 현장 화재 등 유사 사고가 잇따른 가운데, 공사 현장 내 화재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현장 행정지도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동안 충주지역 13개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소방서장을 비롯해 예방안전과장, 안전센터장, 수난구조대장 등 총 10명이 참여해 현장 중심의 지도활동을 펼쳤다.주요 지도사항은 △용접·용단 작업 시 안전관리자 배치 △
부산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지원사업 공모에 ‘부산 섬유표면처리가공 특화단지 지원사업’과 ‘사물인터넷 기반 친환경 표면처리 스마트 플랫폼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뿌리산업’이란 주조, 금형, 용접 등 6대 기반 공정 기술과 사출, 프레스, 정밀가공, 로봇 등 제조업의 미래 성장 발전에 핵심적인 8대 차세대 공정 기술을 활용하는 제조업의 근간이자 혁신의 원천이 되는 산업을 말한다.부산 섬유표면처리가공 특화단지 지원사업은 오는 2027년까
영천소방서가 봄철 건조한 기후에 대비해 공사장 화재위험작업 전 현장 확인제를 운영한다. 특히 지난 2월 부산 반야트리 리조트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를 계기로 용접·용단 등 화재위험작업에 대한 사전 관리체계 구축에 나선 것.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운영 대상은 연면적 5000㎡ 이상 공사장으로 최근 3개월 이내 소방공사 완료 대상도 포함된다. 소방서측은 이번 시책은 화재위험작업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고 공사장 관계자의 경각심을 높여 대형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
AI 혁명 시대를 맞아, 대한민국 제조업의 메카인 울산 산업의 경쟁력이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비철금속 등 주력산업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혁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기반 산업인 뿌리산업의 AI 전환도 더는 미룰 수 없는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뿌리산업은 금형, 주조, 용접, 소성가공 등 제조업의 핵심 공정 기반을 이루며, 지역 주력산업과 긴밀하게 연결된 가치사슬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이 때문에 뿌리산업이 디지털 혁신에서 뒤처질 경우, 주력산업의 품질과 생산성에도 직접
충남도 건설본부는 안전한 도로 조성을 통한 도민 안전 확보를 위해 오는 9월까지 ‘교량 보도부 구조안전성 검토 용역’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2023년 4월 5일 분당 정자교 보도부 붕괴 사고 이후 교량 보도부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했다. 점검 대상은 도가 관리 중인 600개의 교량 중 보도부를 별도 설치한 교량으로 총 52개이다. 도 건설본부는 한쪽 면은 교량 측면에 고정돼 있으나, 반대쪽 면은 공중에 떠 있는 형식의 캔틸레버 보도교에 대한 용접 부위 및 볼트 체결 상태
봄철에는 기온이 오르고 날씨가 건조하며 제주도의 경우는 특히 강풍이 자주 불어 화재 발생 위험이 현저히 높아진다. 특히 공사장등 건설현장은 용접·용단 작업, 임시 전기시설, 각종 가연성 자재가 한곳에 모여 있기 때문에 불씨 하나가 자칫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다.최근 몇 년간 발생한 공사장 화재 사례를 보면 대부분의 화재가 작업장 내 화재안전관리 부주의에서 비롯되었다. 작업 전 주변 가연물 제거를 소홀히 하거나 화재감시자를 배치하지 않고 작업을 진행하는 등 안전 점검 절차를 무시한 채 작업을 서두르는 것이 주요 원인이다. 이런 작은
문음미 기자 = 나주소방서는 봄철 건조한 날씨 속에서 건설현장 내 용접 및 절단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에 각별한 주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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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수사를 앞두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것은 극심한 우울증 때문이라는 보도가 17일 나왔다.조선일보에 따르면 김 여사는 극심한 우울증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쯤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다. 윤 전 대통령도 같은 날 본인의 재판을 마치고 늦은 오후 병실을 찾아 김 여사 김 여사 곁을 지키다 돌아간 것으로 전해진다.서울아산병원에서 김 여사를 맡고 있는 주 진료과는 정신과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이미 지난주에 우울증 증상으로 이 병원의 정신과를 찾아 외래 진료를 받았고, 당시 증세가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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