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받고 매니저 등에게 대리 수령하게 한 정황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싸이와 의약품을 처방한 대학병원 교수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싸이는 2022년부터 최근까지 대면 진찰을 받지 않은 채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자낙스'와 '스틸록스'를 처방받고 이를 매니저 등 제삼자에게 대리 수령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제보를 통해 이 같은 의혹을 포착하고 최근 이 대학병원을 압수수색해 진료 기록을 확보한 것으
해병대 고 채수근 상병 사건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8월 28일 이용민 전 해병대 1사단 포병여단 제7대대장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정민영 특검보는 27일 정례 브리핑에서 “내일 오전 9시 30분부터 조사한다”고 밝혔다. 이 전 대대장은 “책임을 통감한다”며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는 취지로 입장을 밝혔다. 수사팀은 2023년 7월 19일 경북 예천군 내성천 보문교 일대에서 진행된 폭우 실종자 수색 당시, 해병대원들이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없이
해병대 고 채수근 상병 사건을 수사 중인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8월 25일 수색작전 현장 지휘 책임자들을 다시 불러 조사했다. 특검은 박상현 전 해병대 1사단 7여단장과 최진규 전 제11포병대대장을 업무상과실치사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해, 2023년 7월 경북 예천 내성천 수색 과정의 위험 판단과 지침 하달 경위를 집중 점검했다. 두 사람의 재소환과 조사 쟁점은 특검 정례브리핑과 현장 취재로 확인됐다. 특검은 같은 날 ‘멋쟁해병’ 카카오톡 대화방 참여자 송호
채상병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김동혁 전 군검찰단장과 염보현 군검사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특검팀은 16일 오전 10시부터 김동혁 전 단장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염 소령을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감금미수 혐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김 전 단장은 13일, 15일에 이어 세번째 출석이다. 염 검사는 13일에 이어 두번째 조사다.김 전 단장은 2023년 8월2일 해병대수사단이 채 상병 사건 수사 기록을 경북경찰청에 이첩하자 이를 회수하고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을
통일교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법원 심사가 오는 16일 열린다.서울중앙지법은 16일 오후 2시 권 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심사는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맡는다.앞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달 27일 권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13시간 넘게 조사한 뒤 이튿날 곧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특검 제도 역사상 불체포 특권을 가진 현직 국회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해병특검이 ‘윗선 의사결정’과 ‘군 사법라인’, ‘외교·인사 라인’을 동시에 조이며 수사를 전면 재정렬하고 있다. 특검은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을 12일 소환해 2023년 7월 말~8월 초 보고·지시선과 판단 변경 경위를 재확인한다. 앞서 법원이 구속영장을 기각했지만, 특검은 최근 확보한 대면 진술과 기록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다시 맞춘다. 군 상층부 조사도 속도를 냈다.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은 이틀 연속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고, 이종섭 전 장관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박진희 전 군사보좌관
민주당은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 지역축제 안전관리 경진대회'에서 박희영 구청장이 있는 용산구에 대상을 수여한 것을 두고 28일 "오만과 몰상식의 상징"이라고 규탄했다.박희영 용산구청장은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 참사의 핵심 책임자 중 한 명으로 현재 피고인 신분으로 형사재판이 진행 중이다. 이런 사람에게 안전 관련 '대상'을 수여하는 게 시민 상식에 맞느냐는 것이다.민주당 이태원참사특별위원회와 서울시당 새로운서울준비특별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27일 피의자 신분으로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 권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도착했다.권 의원은 취재진에게 “특검 측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 결백하다. 당당하게 조사에 임하겠다”며 “특검이 수사 기밀을 언론과 결탁해 흘리며 피의사실을 공표하고 나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그는 “없는 죄를 만들어낼 수 없으며,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국민의힘의 뿌리를 흔들 수 없다. 있는 그대로
현직 국회의원 신분으로 대부업체의 사내 이사로 재직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민주당 김상욱 의원이 국회법을 포함한 7개 혐의로 고발당했다.김 의원은 실제 활동은 없었고 최근 퇴직 의사를 밝혔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22일 오후 김상욱 의원을 국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가세연은 또 김 의원의 겸직 사실에 대해 인지하지 못했다고 해명한 점을 문제삼으며 김 의원이 재직해 온 울산의 대부업체 '마다스컨설팅대부'를 사문서 위조 및 위조
내란 특검은 20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22일 오전 9시 30분 추가 소환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박지영 특별검사보는 이날 "어제 특검에서 조사하고자 했던 사항이 다 마무리되지 않아서 추가 소환을 요청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한 전 총리는 지난 19일 오전 9시 30분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해 16시간가량 강도높은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특검은 한 전 총리에 대해 비상계엄 전후 국무회의 상황, 사후계엄 선포문 작성 경위 등을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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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경기도교육청 예결위원장, 의회운영위 '혁신공로패' 수상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의회 김정호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제11대 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5일 의회운영위원회로부터 혁신공로패를 수상했다.김정호 위원장은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으로서 예산심의, 조례 제정, 행정사무감사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의정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제2·3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역임한 김정호 위원장은 리더십과 추진력을 발휘해 예산심의 과정에서 합리적이고 균형잡힌 시각으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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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할 남자 20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최종명단을 확정하고, 8일 대회 장소인 칠레로 출국한다.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남자 U-20 대표팀의 21명 최종명단에는 AFC U-20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주축 멤버 10명이 다시 이름을 올렸다. 아시안컵 이후 진행된 소집 훈련과 해외 친선경기에서 두각을 보인 선수 11명도 합류했다.소속팀별로 보면 K리그1에서 9명, K리그2에서 10명이 발탁되었으며, 용인대 김호진이 유일한 대학 선수다. 해외파는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세에서 활약 중인 김태원 1명이다. 연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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