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발생한 충북도교육청 공무원 사망 사건의 여파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감사 기간 부적절한 언행으로 논란이 된 더불어민주당 박진희 충북도의원을 향해 교육 공무원을 비롯한 학부모들까지 나서서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학부모들로 구성된 청주시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는 2일 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퇴하지 않으면 낙선 운동까지 펴겠다”고 강조했다.이들은 “교육청 직원이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사건은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발생한 부당한 압박과 공적 권한의 부적절한 행사에
충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발생한 충북도교육청 공무원 사망 사건과 관련해 도교육청 공무원 150여명이 더불어민주당 박진희 도의원의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도교육청 본청 소속 6급 이하 지방공무원들은 25일 입장문을 내 “박 의원은 지방공무원에게 사과하라”고 강조했다.이 입장문에는 한모씨 등 157명이 서명했다.이들은 “박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당시 오롯이 공익의 목적과 도민의 알권리로 질문했다고 하지만 실명을 거론하지 않았을 뿐, 근무 부서와 기간만으로도 해당 공무운이 누구인지 특정할 수 있어 개인이 압
박진희 충북도의원이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발생한 도교육청 직원 사망 사건과 관련해 유감을 표했다.박 의원은 24일 입장문을 내 “비보를 접하고 저 또한 큰 충격 속에서 무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사태를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그는 “도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감사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려고 노력했다”며 “행감에서의 질의와 문제 제기는 공익적 목적과 도민의 알 권리에 기반한 것이었을 뿐 특정 개인을 압박하거나 겨냥할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안성수기자
충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중 피관기관 사망 사건과 개인 보좌관 운영 논란으로 질타를 받았던 박진희 충북도의원이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됐다.이양섭 충북도의장은 26일 충북도의회에서 열린 제430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박 의원에 대한 징계 요구서를 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하겠다고 의안 보고했다.법적으로 신분이 인정되지 않는 박 의원의 개인 보좌관이 의회를 출입하고 충북도교육청 등 집행부에 과도한 자료를 요구하며 갑질을 했다는 게 이유다.의원에 대한 윤리위 회부 요구는 의장, 상임위원장, 모욕 당한 의원 당사자 또는 전
행정사무감사 중 발생한 도교육청 직원 사망 사건과 개인 보좌관 운영으로 논란을 빚은 더불어민주당 박진희 충북도의원이 머리 숙여 사과했다.박 도의원은 27일 열린 충북도의회 430회 3차 교육위원회에서 최동하 충북교육청 기획국장의 사과 요청에 공개 사과했다.최 국장은 “충북 교육 발전을 위한 자료 요청은 당연하지만 수용할 수 없는 수준의 과도한 자료 요구는 일선 공무원들의 업무 부담을 극도로 가중시켰다“고 지적했다.이어 “박 의원의 지시와 박 의원 보좌 인력의 부적절한 언행과 행태는 교육청 공직자들에게 큰 불
제주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인들이 26일 아젠토피오레 컨벤션홀에서‘2025년 제주도상인연합회 워크숍’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제주도상인연합회 주최·주관으로 열렸으며,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장,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박진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전남제주지역본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워크숍은 시장 활성화 사례 공유와 정책 논의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온누리상품권 활성화 특강으로 시작해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1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 중인 순직해병 특검팀이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정점인 윤석열 전 대통령 등 관련자 12명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수사를 개시한 지 142일 만이다.특검팀은 21일 윤 전 대통령에게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공용서류무효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했다.외압에 가담한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 11명도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기소 대상자에는 국방부 신범철 전 차관, 전하규 전 대변인, 허태근 전 정책실장, 유재은 전 법무관리관, 박진희 전 군사보좌관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의혹의 정점인 윤석열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겼다.지난 7월 2일 현판식을 열고 수사를 개시한 지 142일 만이다.특검팀은 21일 윤 전 대통령에게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공용서류무효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윤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외압에 가담한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 11명도 함께 재판에 넘겼다.기소 대상자에는 국방부 신범철 전 차관, 전하규 전 대변인, 허태근 전 정책실장, 유재은 전 법무관리관, 박진희 전 군
충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진희 의원의 개인 보좌관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도의회 내에서는 징계요구까지 제기됐다.18일 충북도의회와 피감기관 관계자 등에 따르면 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진희 의원의 경우 개인 보좌관 김모씨가 보좌관 명함에 의회내 의원실을 드나들고 피감기관 등에 자료를 요구하는 등 불법적 행태를 보여 왔다는 것이다.이와관련, 충북도의회 일부 의원들이 `개인 보좌관'을 둔 박의원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고 나섰다.국민의힘 소속 도의원 7명은 전날 박의원에 대한 윤리특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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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 200포기 '사랑의 김장 나눔'으로 이웃 온기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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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2025년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 18개 기관 선정…6년 연속 인증 달성
농협이 2025년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총 18개 계열 기관이 인증을 받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조직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특히 농협중앙회는 6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11일 농협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전국 농협 계열사 및 지역 농축협 등 총 18개 기관이 사회공헌 실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2019년 첫 시행 이후 지역사회 협력과 취약계층 지원, 상생 활동 등을 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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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울릉 여성농업인 이끄는 박기숙 회장…‘섬 농업’에 변화의 씨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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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의 거친 바람과 파도 속에서도 꿋꿋하게 농업에 종사하는 여성들이 있다. 이들을 하나로 묶어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으로 만들어가는 리더가 바로 생활개선회 울릉군연합회 박기숙 회장이다. 2023년 3월 취임 이후 조직 활성화와 여성 농업인 역량 강화에 앞장서온 그는 최근 202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