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17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충북 장애인활동지원사 처우개선 정책토론회’를 열었다.토론회는 이상식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김지영 전남대학교 사회학과 강의교수가 ‘장애인활동지원사의 노동 특성과 제도적 지원 필요성’을 주제 발표했다.김 교수는 “활동지원사는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사회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필수노동자임에도 고강도 육체노동과 감정노동, 불안정한 고용, 낮은 임금에 시달리고 있다”며 “돌봄의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도적·사회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이어진 지정토론에서 정상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는 2일 ‘요양보호사의 날’ 17주년을 맞아 ‘돌봄노동자의 존엄과 권리를 보장하라’는 내용의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노인장기요양제도가 시행된지 17년이 지났지만 요양보호사들은 여전히 저임금과 고강도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며 “보건복지부가 최저임금의 120%를 지급한다고 하지만, 실제 임금 가이드라인과 표준임금제도 부재로 다수가 최저임금만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또 “요양보호사의 열악한 처우는 직업 이탈로 이어지고 있다”며 “정부는
양산 유일 특수학교인 양산희망학교가 학생 수 증가로 과밀에 시달리고 있다. 양산희망학교는 개교 당시에 비해 학생 수가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에 장애아동들의 교육권이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다는 점에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현재 양산의 특수교육대상자는 2025년 4월 기준 양산희망학교 재학생 318명과 일반학교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자 717명 등 모두 1035명이다. 2021년 831명, 2022년 875명, 2023년 936명, 2024년 967명으로 해마다 증가하다 결국 올해는 1000명을 넘겼다. 이 가운데 양산희망학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하중 등 안전성 문제로 수익이 높은 대중공연은 유치하지 못하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한 대책이 절실하다는 주장이 제주도의회에서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국민의힘 고태민 위원장은 18일 열린 제439회 제1차 정례회 회의에서 "ICC제주가 만성적인 수익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데, 정작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대형 공연은 하중 안전성 문제로 개최할 수 없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고 위원장은 "울산, 창원, 대전 등 국내 주요 지역의 컨벤션센터들은 '현역가왕' 등 대중음악 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439회 정례회에서 고태민 위원장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만성적인 수익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데, 정작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대형 공연은 하중 안전성 문제로 개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고 위원장에 따르면 울산, 창원, 대전 등 국내 주요 지역의 컨벤션센터들은 ‘현역가왕’ 등 대중음악 콘서트나 공개방송 등 수익성 높은 공연 유치를 통해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마련하고 있는데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구조적 안전성 문제로 인해 이러한 공연 유치가 불가능하다는 한계를 안고 있다.이에 따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매년 6월15일은 ‘노인학대 예방의 날’이다. 고령사회로 접어든 우리나라에서 노인들의 인권과 존엄을 보호하고,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자 제정된 날이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노인들이 가정과 사회 속에서 보이지 않는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산업화와 핵가족화, 고령화가 맞물리며 노인학대는 점점 더 은밀하고 다양해지고 있다.울산은 전국에서도 고령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는 도시다. 2024년 12월 기준, 울산의 노인 인구는 18만8702명으로 전체 인구의 17.2%를 차지하며, 전국 평균인 20%에 근접한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하지
저수율 40% 이하 급감··· 간이양수장 가동·제한급수 등 총력 대응 강원도 영동 지역이 역대급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한국농어촌공사가 선제적 용수 확보 대책에 나섰다.한국농어촌공사 강릉지사는 지난 3일 김명일 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장이 강릉시의 오봉저수지, 사천저수지, 판교취입보 등 가뭄 피해 현장을 긴급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속되는 가뭄에 따라 농업용수 확보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 대응 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강릉 지역의 올해 누적 강수량은 235mm로, 평년
무주군보건의료원이 16일부터 마취통증의학과 외래 진료를 시작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퇴행성 관절질환 등 근골격계 질환을 진료하는 마취통증의학과는 고령화와 농업 종사자 비율이 높은 무주군 지역 특성을 반영해 개설됐다.무주군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 수가 전체 인구의 38% 이상을 차지하며 이들 다수가 허리통증, 무릎관절염, 신경통 등 만성통증 질환을 앓고 있다.최정태 무주군보건의료원 진료팀장은 “농촌 지역의 고령층 환자들이 대부분 만성적인 통증에 시달리고 있지만 적절한 진료를 받지 못해 보행 등 일상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라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열대야로 전국이 ‘찜통더위’에 시달리고 있다. 서울은 열흘 연속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며 밤낮을 가리지 않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9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27.4도로, 열대야 기준인 25도를 훌쩍 웃돌았다. 열대야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으로, 연속 열흘간 이어진 것은 이례적인 기록이다.전날 서울에는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며 36도 안팎의 폭염이 나타난 데 이어, 오후에는 기습적인 소나기가 쏟아지기도 했다. 서울 곳곳에는 한때 호우
일본 남부 토카라 제도에서 2주간 900차례 지진이 발생해 주민들이 극심한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고 3일 야후 뉴스 등 일본 현지 매체가 알렸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이 언제 끝날지 예측할 수 없다며 주민들에게 대피 준비를 권고했으며, 현지 주민들은 “항상 흔들리는 느낌이라 잠을 잘 수 없다”며 공포를 호소하고 있다.토카라 제도는 일본 규슈 남쪽에 위치한 다수의 섬들로, 이번 지진 활동은 지난 6월 21일부터 시작됐다. 가장 강력한 지진은 규모 5.5로 기록됐으며, 일본 지진 진도 계급 7단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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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7월 7일 월요일 일월선사 오늘의 띠별운세
2025년 7월 7일 월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5년 7월 7일 오늘의 운세36년 어려워 고민 말고 침착히 추진해야 복이 온다.48년 내실 기하며 실력 발휘하면 만사 풀린다.60년 인기 좋고 계획은 성공하니 주위와 협조 요.72년 복록 증가 명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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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의 목소리가 있어야 정의로운 전환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1.5도 이내로 억제하자는 파리협정의 목표는 이제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각국의 정책 방향을 결정짓는 기준이 되고 있다. 태국은 2050년 탄소중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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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원주세무서 황상진 부가1팀장 모친상
▲권순희님 별세▲황원수, 황상진, 황순영 모친상▲빈소 : 서안동농협장례식장 301호 특실▲발인 : 2025년 7월 6일 08시▲장지 : 풍산읍 서미리 선영▲연락처 : 070-4249-2450, 010-9231-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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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적시' 12개국에 보낼 서한에 서명... 7일 발송"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 서로 다른 상호관세율을 적시한 12개국에 대한 서한에 서명했으며, 오는 7일 발송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독립기념일인 4일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한 기자들에게 이런 내용을 밝혔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느 나라들에 서한이 발송될 것인지, 구체적인 관세율이 얼마인지 등 세부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행정부가 설정한 상호관세 유예 기간은 오는 8일 만료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부터 서한을 보낼 것이라며, 각국에 책정된 상호관세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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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특별법 조속 제정 촉구…이달희 “피해지역 복구·재건 명시돼야”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계 지원과 복구를 위한 ‘산불특별법’ 제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강하게 제기됐다.국민의힘 이달희 의원은 3일 열린 국회 산불피해지원특별위원회 첫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산불특별법 제정 목적에 ‘복구’와 ‘재건’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며 관련 내용을 조문에 반영할 것을 강하게 주장했다.이번 소위는 지난 6월 10일 전체회의 이후 23일 만에 개최됐으며, 이달희 의원을 비롯한 김태선, 박형수, 임미애, 이만희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산불특별법안 5건이 상정됐다. 법안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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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토목직 공무원 대상 실무중심 직무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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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는 지난 5월 23일부터 7월 4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총 5회에 걸쳐 토목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건설사업의 대형화와 기술의 고도화에 따라 실무 역량 강화를 통한 전문성 확보가 중요해지는 가운데, 공무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과 업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