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과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이 돌연 사의를 표명하면서 공직사회 안팎이 술렁이고 있다.▶관련기사 : 인천시 고위직들 돌연 사의…내부 '술렁'시는 정무직 1급 2명의 동반 퇴진 배경을 두고 공식적으로 '조직 쇄신'을 내세웠지만 이들이 임기 내 뚜렷한 성과를 내지
농협중앙회가 연일 인사·조직·제도 전반에 대한 쇄신·혁신안을 내놓은데 이어 일선 농축협에 대한 각종 제재와 쇄신안도 꺼내 들고 있다. 중앙회의 자금지원 중단 등을 앞세워 진행하는 각종 제재 조치에서는 무관용 원칙을 강조하고 있어 일선 농축협의 긴장도 바짝 높아지고 있다. 농협중앙회가 매일 하나꼴로 발표하고 있는 조합
'페이투윈'의 상징으로 불리던 엔씨소프트가 '아이온2' 출시를 기점으로 확 달라졌다. 출시 첫날 과금 논란과 주가 급락으로 위기를 맞았으나, 개발진의 연속 라이브 방송과 즉각적인 시스템 개선에 힘입어 DAU 150만명을 달성하는 등 초반 흥행에 안착한 모습이다.업계에서는 이번 흥행을 단순한 신작 성과 이상의 의미로 해석하고 있다. '리니지 라이크'라는 꼬리표를 떼고, 엔씨소프트가 공언해 온 체질 개선이 실제 시장에서 통할지 가늠하는 첫 시험대이기 때문이다.엔씨소프
현대차·기아가 연구개발 본부 수장 교체를 추진하며 조직 쇄신에 나선다.현대차·기아는 양희원 R&D본부장이 올해 사장단 인사를 통해 퇴임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양희원 본부장은 지난해 1월부터 현대차·기아의 신차와 양산 차 개발을 총괄하며 R&D 본부를 이끌어왔다. 현대차·기아 연구개발 조직은 미래차 중심의 ‘첨단차플랫폼 본부’와 기본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R&D 본부’로 구성돼 있다.앞서 송창현 전 AVP 본부장이 물러난 데 이어 양 본부장까지 퇴임하면서 현대차·기아의 양대 연구개발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최영호 의원이 12월 1일 열린 2026년도 문화체육국 당초예산안 예비심사에서 대형 국책사업 관리부터 프로구단 운영, 문화시설 경쟁력까지 도정 현안을 꼼꼼히 짚으며 집행부의 각성을 촉구했다.이날 최 의원은 문화예술과 심사에서 ‘발달장애인 미술작품 대여 사업’의 예산이 대폭 삭감된 점을 가장 먼저 지적했다. 이어, “올해 처음 시행된 이 사업은 발달장애 작가들에게는 자긍심을, 도청 직원들에게는 정서적 환기를 제공하며 호응이 높았다”고 평가하면서도, “내년도 예산이 5000만원에서 1800만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발표한 정기 사장단 인사는 예상과 달리 ‘경영 안정’에 집중한 소폭 인사에 그쳤다. 사업지원실 개편으로 정현호 부회장이 용퇴하면서 대대적인 쇄신 인사가 예상됐었다.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단행한 사장단 인사 규모는 총 4명으로 지난해 9명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2명의 사장을 기술 인재로 발탁하며 ‘기술의 삼성’ 기조를 이어갔다.삼성전자 반도체의 차세대 기술을 연구하는 SAIT 원장에 외부 인사인 박홍근 하버드대 교수를 사장 직급으로 신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7일 충남연구원과 충남평생교육진흥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안종혁 위원장은 충남연구원의 조직 운영과 회계 관리 전반을 점검하며 구조적 개선을 촉구했다. 안 위원장은 정원 대비 현원이 크게 부족한 점을 지적하고 “라이즈센터 채용 지연을 해소해 신속히 인력을 보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순세계잉여금·사업비 잔액·이자 발생이 반복되는 예산 구조와 유동·비유동 자산의 급격한 변동을 언급하며 “예산과 재정 운영의 전반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희선 의원은 4일, "백현종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단식 10일째에 접어든 상황에서도 김동연 지사가 어떠한 해법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도지사의 극심한 불통 행정이 도정을 혼란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조 의원은 “도는 복지·장애인·어르신 등 생활약자를 위한 핵심 민생예산을 대대적으로 삭감했고, 이에 대한 도의회의 정당한 행정사무감사 요구마저 집행부가 거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정치적 갈등이 아니라 도민의 삶을 위협하는 중대
롯데그룹이 비상경영 기조 속 그룹 구조조정에 나선 가운데 올해도 정기 임원인사에서 최고경영자를 대거 교체하고, 인적 쇄신에 나섰다. 롯데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조직을 슬림화하고, 그룹 미래사업 발굴과 사업포트폴리오 고도화를 맡고 있는 롯데지주를 실무형 조직으로 변화해 체질 개선에 나선다. 롯데그룹은 26일 롯데지주 등 36개사 이사회를 열고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CEO가 지난해 21명이 교체된 데 이어 올해는 비슷한 수준인 20명이 물갈이됐다. 지난해 21명의 CEO가 교체된 것을 고려하면 2년 새 전체
고근석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이 연임에 성공했다.충북과학기술혁신원 제89회 임시이사회에서 고 원장을 제13대 원장으로 최종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12월 말까지다.고 원장은 지난 2년간 충북과기원의 체질 개선과 충북의 AI 혁신 성장에 노력해 왔다.△디지털 혁신 핵심 국책과제 유치 △국가 예타급 사업기획 및 국제적 거버넌스 구축 △조직 쇄신 및 임직원 처우 개선을 통한 경영혁신 등의 성과를 냈다.고 원장은 “그동안 AI·디지털 생태계 구축, 대형 국책사업 기획 등 각종 현안을 위해 숨가쁘게 달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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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ONE AI Preview 2026’ 개최…‘자율형 비즈니스 시대’
더존비즈온은 1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업 회계·재무 담당자 및 경영관리 책임자, IT와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ONE AI Preview 2026 : 예측에서 실행으로, 자동에서 자율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AI 기술이 비즈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동력이 된 가운데 기업 경영 혁신을 주도할 새로운 AI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생성형 AI 솔루션 ONE AI를 통해 업무 효율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업무를 수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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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54㎞ 직구 던진다’...NC, 새 외인 투수 커터스 테일러 영입
NC 다이노스가 11일 2026시즌 새 외국인 투수로 커티스 테일러를 영입했다.NC는 11일 총액 90만 달러 규모로 테일러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캐나다 포트 코퀴틀람 출신인 테일러는 198㎝, 106㎏ 체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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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 본격화
3일전
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이 본격화한다.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1일 ‘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건설공사 기본계획 및 입찰안내서 작성 용역-사업수행능력평가기준 공개 및 의견수렴 공고’를 냈다.이번 용역은 사업비가 15억2,660만원이고 사업기간은 척수일로부터 10개월이며 입찰 예정시기는 내년 1월 중이다.PQ 평가 결과 87.5점 이상 업체를 입찰참가 대상으로 선정한다.PQ는 공사수행능력을 사전 평가해 입찰참가 자격을 주거나 낙찰자 결정에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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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새 역사’ 쓰려는 이이지마 사키 vs ‘여제’ 김단비… 올스타 팬 투표 초박빙 승부
여자프로농구에 불어닥친 ‘아시아쿼터 돌풍’이 올스타전 팬 투표라는 가장 뜨거운 무대까지 삼킬 기세다. 하나은행의 가드 이이지마 사키가 ‘여제’ 김단비를 제치고 WKBL 사상 최초 아시아쿼터 출신 올스타 팬 투표 1위 등극을 눈앞에 뒀다.WKBL 사무국은 11일 정오 기준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는 그야말로 ‘안개 속’이다.중간 집계 1위의 주인공은 하나은행의 살림꾼 이이지마 사키다. 사키는 총 8,735표를 획득하며 선두를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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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의회, 2026년도 본예산 3개 부서 대상 세입세출예산안 심의
속초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11일, 도서체육센터, 맑은물관리사업소, 기획예산과 등 3개 부서를 대상으로 2026년도 본예산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하였으며, 특히 시정 전반의 정책과 예산을 총괄하는 기획예산과 심의에서 민생 경제 대책 및 주요 시정 현안, 소통에 대한 위원들의 질의와 주문이 이어졌다.정인교 위원장은 고율의 대형 배달 플랫폼 수수료로 위협받는 소상공인의 실질적 순수익 보장을 위하여 수수료 2%대의 상생형 배달앱 ‘땡겨요’ 도입 MOU 체결 및 행정지원 등의 정책 기획을 강력히 주문했다.김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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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금융시장 불안 시 은행이 보유한 대출채권을 담보로 중앙은행 자금을 신속히 공급하는 제도가 도입된다. 최근 가속화되는 디지털 전환으로 유동성 리스크가 커지는 가운데, 긴급여신 제도의 실효성을 통해 금융시스템의 '안전판'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14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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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는 지난 12월 9일 노인종합복지관에서 ‘2025년 여성문화대학 수료식 및 작품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이천시 여성문화대학의 교육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수강생들의 배움의 결실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200여 명의 수료생과 가족, 시민들이 참석해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함께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전시 부문에서는 ▲캘리그라피 ▲보타니컬아트 ▲연필풍경스케치 ▲유화 ▲퍼스널컬러 등 5개 강좌에서 총 78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공연 부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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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풍기읍 주택서 불··· 주택 1동 전소
경북 영주시 풍기읍 한 단독주택에서 지난 13일 오후 8시16분쯤 불이 나 주택 1동이 전소됐다.소방당국은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1시간 만에 진화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등유난로 취급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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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브라운대서 총격 사건··· 최소 2명 사망 8명 중상
미국 동부 ‘아이비리그’ 명문대 중 하나인 브라운대 캠퍼스 내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최소 2명이 숨지고 8명이 중태에 빠졌다. 경찰은 용의자를 특정하고 수색 중이지만 아직 검거하지 못한 상태다. 13일 CNN,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브렛 스마일리 프로비던스 시장은 “브라운대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최소 2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을 입었다”며 “부상자들은 위중하지만 안정적인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미 로드아일랜드주 브라운대 공학대학과 물리학과가 입주한 7층짜리 건물 ‘바루스 앤드 홀리’ 근처에서 총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