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은 땅을 지키고, 정부는 농민을 지켜야 한다.” 문경시의회가 정부의 미국산 사과 및 소고기 수입 확대 검토에 강하게 반발하며, 관세 협상 전면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지역 농업계와의 생존권 공조를 선언한 문경시의회의 이번 입장은 단순한 반대 표명 차원을 넘어, 지방소멸 위기에
충북 영동군 장애인복지관은 자난 22일 복지관 프로그램실에서 복지관 이용객 및 활동지원사 40명을 대상으로 `내 삶의 소중한 인권이야기'를 주제로 한 인권교육을 진행했다.한국장애인 주간이용시설협회 소속 최말숙 강사의 강의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는 상호 존중과 공감 능력 향상, 차별 및 혐오 표현 인식, 일상 속 인권침해 대처방안 등을 다양한 시청각 자료와 함께 안내했다.교육은 2차로 구성돼 1차에서는 인권의 개념과 정의를 공유하고 고전 동화를 활용해 사회권·생존권·자기결정권·인간존엄성을 탐구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민주노총 충북본부는 16일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경찰 추산 1500여명이 참가하는 총파업대회를 열고 노동자의 기본권 보장을 촉구했다.민노총 충북본부는 이자리에서 “현재 충북에서는 LG와 네슬레 등 다수 기업들이 구조조정과 일방적 매각을 진행하면서 노동자들이 거리로 내몰리고 있다”며 지역 고용 보장을 위한 대책을 요구했다.또 “의정갈등에 따라 붕괴된 충북대학교병원 등 지역 공공의료 강화 대책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충북본부는 “윤석열 정부는 끝이 났지만, 남겨진 노동개악 정책이 여전히 노동자와 시민의 고통을 키우고 있다
충남 예산군의회가 농민 생존권 보호를 위한 ‘필수농자재 국가지원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군의회는 11일 제314회 임시회에서 김영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업을 지키는 법, 이제 국가가 나서야 할 때입니다’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해당 건의안은 최근 부결된 ‘예산군 농자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계기로 마련됐다. 김 의원은 “지난 6월, 예산군 농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서명한 농자재 지원 조례안이 상임위를 통과했지만 본회의에서 지방 재정 부담을 이유로 부결됐다”며 “지방정부만의
안성시 이통장협의회는 7월 29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개최된 월례회의에서, 정부와 한국전력이 추진 중인 345kV 초고압 송전선로의 안성시 관통 설치 계획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히고, 결의문을 낭독하였다.이번 결의문은 안성시를 일방적으로 희생시키는 송전선로 건설 계획에 대한 지역사회의 깊은 우려와 반발을 담은 것으로, 이통장협의회는 이를 ‘주민 생존권·건강권·재산권·환경권을 침해하는 명백한 폭력’으로 규정하였다. 현재 안성시에는 이미 350여 기의 송전탑이 설치되어 있으며, 주민들은 장기간 전자파, 경
안성시 이통장협의회는 7월 29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개최된 월례회의에서, 정부와 한국전력이 추진 중인 345kV 초고압 송전선로의 안성시 관통 설치 계획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히고, 결의문을 낭독했다.이번 결의문은 안성시를 일방적으로 희생시키는 송전선로 건설 계획에 대한 지역사회의 깊은 우려와 반발을 담은 것으로, 이통장협의회는 이를 ‘주민 생존권·건강권·재산권·환경권을 침해하는 명백한 폭력’으로 규정하였다. 현재 안성시에는 이미 350여 기의 송전탑이 설치되어 있으며, 주민들은 장기간 전자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 과정을 두고 "최대 리스크는 국익보다 정쟁을 앞세우는 국민의힘"이라고 비판했다.김 원내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연일 국민의힘은 미국과의 협상 중인 정부를 비난하고 있다"며 "지지부진하다는데 무슨 근거로 그런 주장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김 원내대표는 "난데없이 반미·친중 타령을 하면서 이미 협상을 실패한 것처럼 주장하기도 한다"며 "이재명 정부의 일이니 일단 비난하고 보자는 식"이라고 지적했다.국민의힘이 일본의 관세
최근 인천 내 주요 생활 인프라 시설이 잇따라 폐점·매각 위기에 처하면서 지방정부 및 정치권의 행동 촉구가 요구되는 가운데 남동구의회가 15일 제30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철상 의원이 발의한 '홈플러스 폐점·매각에 따른 지역경제 붕괴 우려 및 대응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해당 결의안은 홈플러스의 일방적 폐점 및 매각 시도 강력 반대, 지역 노동자와 소상공인 생존권 보호를 위한 홈플러스 매장의 유지 및 정상 영업 보장 촉구, 홈플러스 경영 정상화 이행 강력 요구
롯데건설이 인천 건설 현장 하도급에서 지역업체를 배제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는 4일 계양구 효성동 도시개발사업 공동주택 현장에서 인천 전문건설업체 생존권 사수 집회를 열었다.인천시회는 "롯데건설은 인천 9개 민간 현장에서 하도급 금액 9,808억원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며 ”인천에 하도급한 금액은 16.9%인 1,662억원에 불과하다“고 말했다.이어 ”관련 조례에는 70% 이상 하도급을 권고하지만 현장에서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최소 50% 이상 하도급을 보장하고 공종별 입찰 참여 기회를 공정하게 개방해
인천광역시 동구의회가 주민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는 '만석동 폐아스콘 공장' 설립에 대해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동구의회는 25일 열린 제28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원태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주민 생존권 위협하는 만석동 폐아스콘 공장 설립 반대 결의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대표 발의자로 제안 설명에 나선 원태근 의원은 "지난 수십 년간 각종 산업 공해를 묵묵히 감내해온 만석동 주민들에게 주택가 인근의 폐아스콘 공장은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사안"이라고 포문을 열었다. 원 의원은 "주
정부가 1년 5개월간 수업을 거부했던 미복귀 의대생들의 2학기 복귀를 전격 허용했다.27일 교육부에 따르면, ‘의대생 복귀와 교육에 대한 정부 입장’이 지난 25일 발표됐다. 미복귀 의대생들이 오는 2학기부터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는 것이다.8월 졸업 예정자들을 위한 국가
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경기 화성특례시가 시민 건강과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운행차 배출가스·배기소음 무료검사의 날’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시민의 자발적인 차량 정비와 주기적인 점검을 유도해, 차량에서 발생하는 배출가스 및 배기소음 과다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무료검사의 날’은 오는 7월 30일부터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화성종합경기타운 P4주차장에서 운영된다.점검 항목은 경유차량의 배출가스와 모든 운행차의 배기소음으로, 차량 상태를 객관적으로
이범석 청주시장은 28일 전 부서에 “추진하고 있는 폭염 대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꼼꼼히 보완해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열린 8월 월간업무보고에서 “독거노인과 같은 취약계층 시민들에게는 안부 확인, 냉방 물품 지원 등에 신경써 폭염으로 피해를 입는 분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우 대책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는 신속하게 취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달 폭우로 발생한 도로 사면 유실 등 시설 피해에 대한 항구복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 발달장애인직업전환센터는 소속 훈련생 3명이 7월 한 달간 진행된 현장실습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광명 인근 대학교에 취업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1일 밝혔다.이번에 취업한 발달장애인 3명은 센터의 직업 적응 훈련을 거쳐 지난 7월부터 해당 대학에서 현장 중심의 실습에 참여했다. 이들은 실습 기간 동안 ▲환경미화 ▲우편물 분류 및 전달 직무에서 성실함과 책임감 있는 태도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다.발달장애인 훈련생들의 노력과 센터의 체계적인 맞춤형 직업 훈련 프로그램이 시너지
대한민국 육군의 주력지상무기 K2 전차가 폴란드에서 새롭게 양산된다.현대로템은 1일 폴란드 군비청과 65억 달러 규모의 폴란드 K2 전차 2차 이행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폴란드 K2 전차 긴급소요분 180대를 우선 공급하는 1차 이행계약에 이은 후속 계약으로 현지 기술이전과 생산을 함께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이번 계약에는 폴란드 K2 전차 추가 물량 116대와 최초 양산되는 폴란드형 K2 전차 64대, K2 계열전차 81대, 폴란드군 유지보수정비 서비
한국국토정보공사 인천경기남부지역본부는 오늘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하며 생명나눔을 실천했다.이번 헌혈은 혹서기 동안 헌혈 참여가 줄어들어 혈액 수급이 어려워질 것을 대비해 안정적인 혈액 공급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이날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이웃과 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LX인천경기남부지역본부는 분기별로 정기적인 단체 헌혈을 시행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신서범 LX인천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이번 헌혈운동이 혈액 공급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종상 의원은 지난 7월 30일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 생활대책 대상자 선정 과정 중 실제 경작면적을 인정받지 못해 대상자에서 제외됐다는 주민들의 민원 내용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 관계자와 정담회를 가졌다.생활대책 대상자에 선정되지 못한 한 주민은 “농작물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강한 햇빛을 피해야 하는 도라지, 더덕과 같은 작물을 벚나무 아래에서 재배해 왔는데 항공촬영사진에 나무
비트코인이 오는 10월까지 15만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고 지난달 3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분석업체 크립토불렛의 '틱톡' 프랙탈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반감기 이후 약 518일에서 546일 후에 정점을 찍는 경향이 있다. 가장 최근의 반감기는 2024년 4월 15일에 발생했다.7월 말 비트코인은 반감기 이후 강세장 정점까지 77일 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 도달했으며, 과거와 같은 패턴이 반복된다면 다음 주요 시장 고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