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불피해지원대책 특별위원회 간사인 김형동 의원은 18일 ‘경북·경남·울산 초대형산불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안’이 산불특위 전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1일부터 30일까지 경북 의성·안동·영덕·영양·청송, 경남 산청·하동, 울산 울주 등에서 발생한 산불은 사상자 187명, 피해 면적 10만3876ha, 주택 3,848동 소실, 시설 7516건 피해 등 역대 최악의 참상을 남겼다. 이로 인해 주민들은 삶의 터전을 잃었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사실상 경영 재개가 불가능할 정도의 막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