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들이 단체로 식중독 유사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진주시는 지난 5일 지역 한 중학교에서 점심급식 이후 일부 학생이 설사와 발열,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당시 학생 659명과 교직원 65명 등 총 724명이 학교
8일부터 '추가 가계대출 관리 방안'이 시행되는 가운데, 일부 시중은행이 가계대출 추가 규제를 전산에 반영하기 위해 비대면 창구를 닫는다. 지나가는 '감기' 같은 상황이지만, 은행별로 상이한 모습을 보여 잠시 시선을 끈다.신한은행은 이날 오전부터 비대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
26일 창원시 의창구 사림동 한 주택가에서 노동자가 고가 사다리를 타고 전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노동자가 탄 사다리 작업대에는 햇빛 가리개가 설치돼 있습니다. 당연하지만 특별해 보여 카메라 셔터를 눌렀습니다. 저는 처음 목격한 장면입니다. 노동 존중이 하나둘씩 실천돼 가는 과정으로
사고가 발생한 반도체 제조공장 인천 한 공장에서 화학약품 작업 중 염산 탱크에 염소산을 잘못 주입하면서 화학 반응과 함께 가스가 누출돼 작업자 20여명이 호흡곤란 등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9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5분경 미추홀구 도화동 한 반도체 제조공장에서 가스가 누
부천시 소사배수지 지하 밸브 교체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흙더미에 매몰돼 숨졌다.2일 부천 소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3분쯤 소사구 소사배수지에서 50대 근로자 A씨가 흙에 매몰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A 씨가 심정지 상태를 보여 병원에 이송 됐지만 끝내 숨졌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안정적 수돗물 공급 체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가 사업비 분담 문제로 장기간 표류했던 ‘푸른송도배수지 증설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당초 이 사업은 사업비 분담 비율을 놓고 관계 기관들이 이견을 보여 난항을 겪다가 인천시의 적극적 소통과 제도 개선으로 갈등이
인천 제조업체 직원들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인천 부평구는 지역 제조업체로부터 식중독 의심 신고가 들어왔다고 16일 밝혔다.A 업체는 지난 9일부터 직원 12명이 설사와 발열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였다며 지난 15일 신고했다. 해당 업체 직원들은
충청지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낮 최고기온은 30도 안팎을 기록하며 더운 날씨를 보였다. 밤사이 기온은 22~26도로 예보됐지만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는 27도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여 열대야 수준의 무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새벽에도 기온이 20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아 꿉꿉한 날씨가 이어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장을 운영하고 있는 원자력환경공단이 재난관리자원 적극 활용 및 재난대응 협업기능 수행에서 우수한 능력을 보여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낙점됐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지난 5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의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실시되는 범국가적 재난대비훈련으로, 전국 300여 개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지방행정기관 및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6월28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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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아 반갑다..오늘 만큼은 업무 훌훌 털어버리고 흥겹게 놀아보자”
제주시 공직자들이 모처럼 업무에서 벗어나 동료들과 활기를 되찾으면서 동료 간 우애를 다졌다.제주시는 지난 13일 명도암유스호스텔에서 공직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가족과 함께 어울리며 즐기는 공직자 문화체육행사를 개최했다.제주시 공직자들은 어려운 근무 환경 여건 속에서도 제주시 본청과 읍면동 곳곳에서 모세혈관처럼 퍼져 시민 생활과 밀접한 업무에 종사하면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현장 속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제주시는 공직자를 보면 어느 정보기관인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라는 원훈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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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학교 조리 업무 종사자 결원율 줄어
제주지역 학교 급식 업무를 맡는 조리사와 조리실무사 결원율이 크게 줄었다.14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조리사와 조리실무사 등 학교 조리 업무 종사자 결원율은 4.4%로 지난해 8.3% 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올해 직종별 결원율을 보면 조리사는 5.4%, 조리실무사는 4.1%다.제주도교육청은 방학 중 근무일 수 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근무 여건 제공, 급식비 50% 지원 등 교육공무직원의 처우가 개선되면서 결원율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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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자 의원 "도민 누구나 생활권 안에서 문화 누리는 토대가 되길 바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미자 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문화공간 조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지난 10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6회 임시회 제1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이번 조례안은 폐교, 폐산업시설, 군부대 이전부지 등의 유휴공간을 지역문화공간으로 재생하고, 서점·카페·공방 등 생활과 밀접한 민간의 공간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경기상상캠퍼스, 캠프그리브스 등 기존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례가 지역 청년과 예술가, 문화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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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택 수필가 '푸른솔문학상' 수상
충북 괴산에서 활동 중인 임현택 수필가가 ‘제18회 푸른솔문학상’을 수상했다. 충북 푸른솔문인협회는 올해 수상자로 임 작가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임 작가는 그동안 우수한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간하는 등 왕성한 문학 활동을 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임 작가는 지난 2007년 종합문예지 ‘한국작가’에서 작품 ‘풋내기 사랑꾼’을 통해 신인작품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저서로는 산문집 ‘여자이고 싶어요’, ‘이 마음 깊고 깊은 곳에’, ‘가을 타는 여자’ 등이 있다. 작가는 괴산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충북문학상,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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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외국인 불법취업 단속 벌여 124명 적발
법무부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은 지난 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인천과 경기 김포·시흥·부천·고양시 등 인천과 경기도 일대 23곳의 건설현장에서 불법취업 외국인 단속을 벌여 124명을 붙잡아 강제퇴거 등 의법 조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외국인의 국적은 중국 46명, 베트남 30명, 미얀마 17명, 카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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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대통령 공약 '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 가능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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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가 이재명 대통령 지역공약인 세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순천시에 따르면 전날 노관규 순천시장과 강형구 순천시의회 의장, 김영진 순천시의회 운영위원장이 함께 중국 다롄을 방문했다. 순천시 방문단은 레온즈 에더 국제대학스포츠연맹 회장과 면담을 갖고 순천시의 2035년 세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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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제3차 인구미래포럼서 지방소멸 대응 해법 제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서영교 의원은 19일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와 함께 ‘지역상생에서 인구문제 해답을 찾다’를 주제로 제3차 인구미래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선후보 당시 구성한 ‘인구미래위원회’ 위원장 출신인 서영교 의원이 주도하며, 저출생과 고령사회, 지방소멸 등 인구위기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다.“지방소멸대응기금, 성과평가 방식·기금 규모 전면 개편 필요”박진경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역균형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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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외환파생상품 보고 '무시'...상도덕 논란 넘어 당국 문책
국내 대표적인 외국계 은행인 SC제일은행이 외환 업무와 관련한 문제로 금융 당국 제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SC제일은행이 외환 시장 경쟁력에 상당 부분 의존해 왔다는 점과 외환 업무 관련 지적 사항이 당장의 소비자 피해를 낳는 문제는 아니나, 업권 전반의 과열 경쟁을 촉발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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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물류창고 화재 완전 진화에 1~2주 더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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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항 동측 배후부지 물류창고 화재의 완전 진압까지는 앞으로 1~2주가 더 걸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0일 광양시에 따르면 정인화 광양시장은 전날 광양시 재난 현장 통합 지원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3일 광양항 동측 배후 단지 내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화재가 7일간의 진화 작업 끝에 19일 오전 9시 15분 초기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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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은행, 창립 56주년 ‘CEO 토크 콘서트’ 개최
제주은행은 19일 오전, 최근 오픈한 제주은행 연수실 ‘이룸’ 대강당에서 이희수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6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전 임직원이 함께했으며, 가상의 AI 은행원 ‘빛나래’의 진행으로 ‘새롭게 빛날 내일’이라는 주제로 한 ‘CEO 토크 콘서트’가 함께 진행됐다. 이희수 은행장은 제주은행의 창업정신을 되새기고 빠르게 변하는 금융환경에서 임직원들의 자세 , 제주은행이 반드시 가야 할 큰 길에 대해 본인의 철학을 담아 진솔하게 답했다.